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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밥,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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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죽) 늙은 단호박으로 만들어본 달큰한 단호박죽 늦가을에 지인의 텃밭에서 수확한 늙은호박을 갈무리 해두었다가 상하기전에 호박죽과 호박전을 해먹으려고 잘라보니 그냥 호박이 아니라 단호박이었습니다. 단단한 늙은 호박은 자르고 껍질 벗기는게 어려운데요 얼마전 한TV프로에서 늙은호박 쉽게 자르는법을 본적이 있어 따라해봤습니다. 뜨거운 물에 담근 수건을 호박위에 덮고 10분쯤 둔후 칼로 잘라보니 놀랍게도 칼이 부드럽게 잘 들어가서 쉽게 자를수 있었습니다. 그중 일부 호박조각으로 단호박죽을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늙은 단호박 4조각, 물, 소금1작은술, 찹쌀가루+물, 메이플시럽2큰술, 황잣 단호박을 작게 잘라 냄비에 넣고 물을 넉넉히 넣어 푹 끓입니다.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푹 끓여줍니다. 푹 무르게 익었습니다. 감자으깨기로 으깨면 잘 으깨어집니다. 굳이 믹서..
(쌀팥죽) 동짓날 끓여놓은 팥물로 쑤어본 쌀팥죽 동짓날 끓여놓은 팥물로 팥칼국수를 해먹었고 다음날 남은 팥물로 쌀팥죽을 쑤어보았는데요 여러가지 팥죽 중에서 저는 새알심이 안들어간 팥죽을 좋아해서 쌀로만 팥죽을 끓여봤습니다. 팥의 효능은 단백질, 비타민B1, 사포닌, 안토시아닌이 많아 이뇨작용이 있고 피부에도 좋고 노화방지에 좋다고 합니다. 재료 : 팥 한줌, 소금1작은술, 설탕1/2큰술, 쌀1.5인분, 물 팥을 물을 적당히 부어 5분간 끓여 떫은 맛을 제거하기위해 첫물은 버리고 다시 물을 넉넉히 부어 20~30분 중약불에서 푹 무르도록 끓입니다. 잠시 식도록 뚜껑 덮고 놓아두었구요. 믹서기에 삶은 팥을 모두 넣고 물을 좀더 추가해서 갈았습니다. 웍에 부었구요. 소금1작은술, 설탕1/2큰술을 넣어 잠시 끓입니다. 이상이 팥물 만드는 과정입니다. 동짓날 ..
(은행강황밥) 몸에 좋은 은행강황밥 만드는법 양평집 이웃 텃밭에서 재배한 강황가루를 좀 얻어서 밥할때도 넣어먹고 단무지 만들때로 착색제로 쓰고 카레 만들때도 더 추가하면 맛도 좋아서 여러 요리에 쓰고 있는데요 국산 텃밭 강황(울금)이라 맛도 더 좋은것 같네요. 강황은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은데요 커리의 주성분인 커큐민은 간보호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또 어혈과 기정체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네요. 요즘은 주로 밥할때 넣어 강황밥을 해먹고 있는데요 가끔 더 추가해서 은행을 넣기도 합니다. 재료 : 오분도미2.5인분, 은행20알, 강황1/2큰술 오분도미를 잘씻어 분량의 물을 잡아 전기압력밥솥에 앉힙니다. 얼마전 동생이 양평집을 방문하면서 가져다준 은행인데 알이 무척 크네요. 딱딱한 은행껍질을 은행 잣 까는 기구로 까주었습니다. 은행을 넣고 강황가루를 1/2..
(톳밥) 요즘 제철음식인 별미밥 톳밥 만드는법 마트에 가보니 톳이 보여 한팩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톳은 칼슘 요오드 철분등 각종 미네랄도 풍부하고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 입니다. 칼슘이 많아 뼈건강에도 좋으며 철분이 많아 빈혈예방에도 좋고 에스트로겐 비슷한 성분도 있어 갱년기 여성 건강에도 좋다고 하네요. 말린 톳도 많이 쓰지만 요즘은 생톳도 나오니 더 좋네요. 톳으로 나물도 무쳐먹지만 이렇게 별미밥으로 톳밥을 해먹으면 맛도 참 좋답니다. 재료 : 톳 한팩, 오분도미2인분, 국간장1큰술, 참기름5큰술, 양념장(간장, 마늘다진것, 대파다진것, 고추가루, 매실청, 통깨, 참기름) 먼저 생톳을 깨끗이 주물러 빨아줍니다. 톳이 뻣뻣하므로 3~4분 끓는물에 데쳐냅니다. 찬물에 씻어주었습니다. 오분도미를 씻어 분량의 물을 부어줍니다. 톳이 무르지..
(시래기밥) 영양 많고 구수한 시래기밥 만드는법 텃밭에 심어둔 무를 몇개 뽑아와 무청은 잘라 이삼일 말려서 시래기를 만들었는데요 약간 말랐을때 푹 삶아 껍질을 일부 벗겨내고 구수한 시래기밥을 만들어봤습니다. 무청시래기는효능도 많은데요 칼슘이 풍부하고 칼슘이 새나가는것을 막아주는 비타민K가 많아 골다공증예방에 좋구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또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고, 베타카로틴 글루코시놀레이트는 항암작용을 합니다. 재료 : 무청시래기, 오분도미2인분, 간장2큰술, 참기름3큰술, 양념장(쪽파 한줌, 마늘1톨, 간장, 매실청, 고추가루, 통깨, 참기름) 무청시래기6개를 사나흘 말렸다가 어느정도 쪼글거리게 마르면(완전히 말리지 않았습니다) 푹 삶아줍니다.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푹 삶은 시래기를 깨끗이 씻어 질긴 껍질을 벗겨주..
(무표고밥) 가을무로 달큰한 무표고밥 만드는법 양평집 텃밭은 작아서 이웃집 텃밭 한켠에 씨뿌려서 무를 재배했는데요 몇개 뽑아온 무로 깍뚜기도 만들고, 작은 무 한개를 채썰어서 제철음식인 무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가을무는 여름무에 비해 당분이 많고 조직이 단단하여 어떤 요리를 하여도 풍부한 맛을 내는데요 무밥을 하면 달큰한 맛도 나고, 무의 디아스타제가 소화를 촉진시키기에 소화도 잘되는 영양밥 이지요. 무밥만으로도 맛있지만 표고버섯도 추가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료 : 쌀2.5인분, 무 작은것 1개, 말린 표고 한줌, 양념장(쪽파, 마늘, 간장, 매실청, 고추가루, 통깨, 참기름) 전기압력밥솥에 쌀을 씻어 넣고 물은 분량만큼 붓습니다. 무를 채썰어 얹고(무를 많이 넣어야 합니다), 말린표고를 뜨거운 물에 살짝 불려 잘게 다져서 넣어줍니다. 백미로 취사..
(보리밥) 전기압력밥솥으로 부드러운 보리밥 만드는법 남편이 보리밥을 좋아해서 텃밭에서 조금 보리농사 지은 이웃에게서 보리쌀을 조금 구매했습니다. 이웃이 직접 조금 지은 보리농사라 더 믿음이 가서요.. 우리집에선 전기압력밥솥으로 편하게 보리밥을 하는데요 부드러운 보리밥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를 따로 쓸것이 없이 간단하네요. 우리집은 오분도미를 씁니다. 전기밥솥에 오분도미 2컵을 씻어 앉혀두고.. 보리쌀1/2컵을 작은 냄비에 씻어 넣고 물을 넉넉히 부어 끓입니다. 예전에는 5분을 끓였는데 우리집은 부드러운걸 좋아해서 10분정도 끓여주었습니다. 뚜껑을 덮고 넘치지않게 봐가며 약불에서 10분을 끓여줍니다. 10분뒤의 모습입니다. 그대로 전기압력밥솥에 넣어줍니다. 전기압력밥솥을 잡곡으로 취사를 하면 요렇게 완성이 됩니다. 이렇게 보리밥을 하면 단단하지않고 부드러운..
(새우야채죽) 부드러운 음식이 필요한 남편을 위해 끓인 새우야채죽 며칠전 남편이 치과를 다녀오면서 부드러운 음식이 필요하다고 얘기를 해서 냉동실의 새우를 꺼내고 야채 몇가지로 죽을 끓였습니다. 뜨거운건 안된다고 해서 미리 끓여서 식혀두었는데요 치과에서 너무 힘이 들었던지 새우랑 야채가 들어간건 별로였던것 같아요. 얼마 못먹길래 다음에는 아예 밥을 푹 끓여주고 제가 대신 먹었습니다. 재료 : 쌀2인분, 냉동새우 한줌, 표고슬라이스 한줌, 미니파프리카2개, 당근 약간, 참기름, 소금 미리 쌀을 불려두었습니다. 쌀이 5분도미라 색갈이 누렇지요? 파프리카, 당근을 다지고 표고를 불리고 새우를 잘게 썰어놓습니다. 표고도 작게 썰어주었습니다. 웍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불린쌀을 넣어 볶아줍니다. 물이 없어지고 쌀알이 좀 익어 탱탱하면 물을 넉넉히 붓고 끓여줍니다. 쌀알이 익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