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으로 쓰려고 남겨둔 검정땅콩을 텃밭에 심었는데 많이 남아서 하루 물에 불려서 갈아서 오랜만에 땅콩죽을 끓여봤습니다. 일반땅콩도 좋지만 검정땅콩이 좋은 성분이 더 많다고해서 매년 텃밭에 조금 심어주고있습니다. 씨앗으로 쓸거라 껍질채 충분히 말려둔거라서 하루밤낮으로 충분히 불려주었습니다. 땅콩죽은 소화도 잘되고 좋은 성분이 많아 보양식 같네요. 땅콩죽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쌀1.5인분, 검정땅콩 한줌, 물, 소금 쌀을 씻어 두어시간 물에 불립니다. 쌀은 집에 있는오분도미를 썼습니다. 하루밤낮으로 충분히 불린 검정땅콩 입니다. 속껍질이 검정색 입니다. 불린 검정땅콩을 믹서기에 넣고 물을 넉넉히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먼저 웍에 불린쌀을 넣고 물을 넉넉히 넣고 끓입니다. 검정땅콩 갈은것도 일찌감치 넣고..
이웃집에서 텃밭에 작은 비닐을 쳐서 씨앗뿌려 길러낸 어린 열무를 뽑아가라고 그래서 조금 뽑아와서 연한 어린 열무를 보니 삼시세끼 염정아의 생열무비빔밥이 생각이 났습니다. TV에서 보면서 맛이 무척 궁금했었는데 한번 해먹어보기로 했지요. 생열무가 연하다는데 어린 열무라 더 연하고 맛있었답니다. 고추장, 참기름만 넣어도 맛있는데 삼시세끼에서 계란후라이도 넣길래 그것도 넣었구요.. 요즘 먹어볼수있는 생열무비빔밥 입니다. 재료 : 밥2공기, 생열무 한줌, 계란2개, 상추 같은 야채, 고추장, 참기름 이웃집에서 뽑아온 어린 열무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 열무를 적당한 크기로 썰고 추가할 야채가 있으면 같이 썰어둡니다. 저는 상추만 썰었습니다. 계란후라이를 합니다. 밥을 비빔그릇에 적당량 담아주고.. 열무와..
뚝배기밥을 몇번 해보니 돌솥밥도 해보고싶어졌습니다. 2인용 돌솥이 있거든요. 이것저것 얹어 영양돌솥밥을 하고싶은데 재료가 없어 일단 은행만 올려 해보기로 했습니다. 2인용이라 딱 우리부부 둘이서 먹기 좋네요. 누룽지는 긁어먹기도하고 끓여먹기도 하구요.. 돌솥밥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쌀 1.5컵, 은행10알, 물2컵 쌀을 씻어 30분간 불려두었다가 불린쌀과 물을 분량대로 넣고 불을 켭니다. 늘 먹는 쌀이 오분도미라 오분도미를 사용했습니다. 부르르 끓어넘치면 불을 끄고 밥물이 잦아들도록 기다립니다. 그사이에 후라이팬에 기름 약간 두르고 은행을 구워 껍질을 벗겨줍니다. 은행이 익으면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밥물이 잦아들면 은행을 얹고 약불에서 20분간 뜸을 들이고 불을 끄고도 잔열로 5분간 더 뜸을 들입..
이웃집에서 직접 기른 콩나물을 한봉지 나눠주었지요. 직접 길러서 맛도 영양도 좋은 귀한 콩나물이라 뭘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콩나물밥을 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압력밥솥이 아닌 뚝배기냄비에.. 전기압력밥솥에 하면 콩나물이 너무 물러져 식감이 별로라서요.. 뚝배기에 해본 콩나물밥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쌀1.5컵,콩나물 한봉지, 쇠고기고명2큰술, 물2컵, 달래장(달래, 간장, 매실청, 고추가루, 참기름, 통깨) 먼저 쌀을 30분이상 불려둡니다. 이웃집에서 직접 길러준 콩나물 입니다. 깨끗이 씻어둡니다. 떡국의 고명으로 쓰는 쇠고기 고명 입니다. 뚝배기냄비에 분량의 쌀과 물을 넣고 뚜껑을 덮고 불을 켭니다. 센불로 끓이다가 밥물이 끓어오르면 잠시 불을 끄고 밥물이 잦아들도록 둡니다. 중약불로 켜고 쇠고기고명과 ..
이웃사람과 집주변에서 이제 막 올라온 제철 연한 냉이를 캐어왔습니다. 냉이된장찌개나 끓여볼까하다가 혹시 냉이밥이 될까 찾아봤더니 냄비밥이나 뚝배기로 하는 냉이밥을 할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랜만에 뚝배기로 냉이밥을 해봤습니다. 늘상 전기압력밥솥밥을 해먹었었는데.. 냉이는 마지막에 뜸들일때 넣어야되니 냄비밥을 해야합니다. 냉이밥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쌀1.5컵, 물2.5컵, 냉이, 당근 한토막, 양념장( 달래, 간장2큰술, 매실청1큰술, 고추가루1작은술, 참기름, 통깨) 직접 캔 냉이라 흙이나 이물질이 없도록 깨끗이 씻어줍니다. 쌀을 30분이상 불립니다. 당근을 잘게 썰고 냉이도 썰어놓습니다. 뚝배기에 불린쌀을 넣고 물을 분량대로 넣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센불로 끓이다 부르르 끓으면 숟가락으로 잘 ..
어릴때 많이 해먹은 김치국밥 인데요 어디선지는 김치죽 이라고 부르기도 하던데 죽 이라고 하기는 그런.. 한번씩 먹고싶은 김치국밥 입니다. 점심에 좀 과하게 먹었는지 소화가 덜되어 저녁을 간단히 먹으려고 오랜만에 끓여본 김치국밥 인데 속편하고 맛있는 저녁식사가 되었습니다. 간단히 김치국밥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밥 한공기, 멸치육수, 김치+김치국물, 계란 먼저 멸치육수를 냅니다. 멸치육수를 웍에 담고 잘게 썬 김치와 김치국물을 넣어 끓입니다. 김치가 반쯤 익으면 밥을 넣어 중불에서 뭉근히 끓입니다. 오래 끓일수록 좋지만 밥알이 부드럽게 퍼질정도면 되고 죽같이 퍼지지않아도 됩니다. 김치국물을 넣었지만 간이 모자라면 국간장으로 간하면 되는데 간이 알맞았습니다. 밥알이 알맞게 퍼지면 계란을 풀어서 넣고 잠시..
김치냉장고에 쟁여둔 밤이 오래되어 안좋을까봐 삶아서 먹기좋으라고 숟가락으로 파두었는데 그냥은 안먹어져서 요리법을 연구하다가 죽을 끓여보기로 했습니다. 밤죽은 생밤도 쌀도 갈아서 쓰던데 저는 그냥 하던대로 죽을 끓였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어서 달큰하기도 고소하기도 한 밤죽이 되었습니다. 간단히 밤죽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삶은밤 속알맹이, 쌀1컵, 물, 소금1작은술 1시간 푹 삶아서 까놓은 밤알맹이 입니다. 숟가락으로 파서 모양이 고르지않네요. 맛은 달큰하니 맛난 밤맛 이구요.. 백미가 없어서 오분도미1컵을 불렸습니다. 웍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을 켭니다. 불린 쌀을 넣고 볶아줍니다. 쌀의 물기가 거의 없이 볶아지면 물을 넉넉히 부어 끓입니다. 끓기시작하면 중불로 뭉근히 쌀알이 퍼지도록 끓여줍니다. 한번..
요즘 속이 좀 부대끼기에 저녁에 밥이 아닌 죽을 끓여봤습니다. 텃밭에서 수확한 검정땅콩과 깨를 갈아넣고 고소한 땅콩죽을 끓였습니다. 검정땅콩은 일반땅콩보다 좋은 성분이 많은데요 고소하고 속이 편한 땅콩죽 이었습니다. 땅콩죽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검정땅콩 한줌, 통깨 한줌, 오분도미(or 백미)1컵, 물, 참기름, 소금1/2작은술 땅콩을 껍질을 까고 물에 불립니다. 검정땅콩은 속껍질이 검정색 입니다. 쌀도 씻어 물에 불립니다. 죽은 백미가 좋은데 없어서 오분도미로 했습니다. 호두도 넣으면 좋은데 없어서 통깨를 넣었고 볶은 통깨 밖에 없어서 그걸로 준비했습니다. 믹서기에 땅콩과 땅콩 불린물을 넣고 통깨도 넣어 곱게 갈아줍니다. 웍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린 쌀을 넣어 볶아줍니다. 쌀의 물기가 없어지도록 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