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서 말린 어수리나물을 부드럽게 삶아서 밥 해먹으라고 한봉지 주었습니다. 나물밥은 주로 곤드레밥 이나 곤드레도 없을땐 취나물밥을 해먹었는데 이번에 어수리밥은 처음 해먹었네요.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나물 이라고 어수리 라고 불렸다는데 효능도 좋고 향도 좋은가봅니다. 말린 나물 인데도 좋은 향이 느껴질정도 였답니다. 피를 맑게 해주고 항산화물질이 많다고 합니다. 어수리는 나물로도 먹고 밥으로 해먹기도 하는데 어수리밥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어수리1봉지, 쌀2인분, 어수리양념(국간장4큰술, 들기름4큰술), 양념장(달래장) 이웃이 가져다준 어수리나물 입니다. 말린 어수리를 부드럽게 푹삶아 나물 이나 밥으로 해먹어도 좋겠네요. 어수리를 먹기좋게 잘라 국간장4큰술과 들기름4큰술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텃밭 넓은 이웃집에서 수확했다며 파란콩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검정콩도 아닌 노란 메주콩도 아닌 파란콩 입니다. 이 파란콩으로 땅콩죽처럼 콩죽을 끓여도 맛있다고해서 끓여본것인데 신선한 햇콩이라 그런지 구수하고 맛있어서 소개드립니다. 파란콩죽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쌀2인분, 파란콩 한줌, 물, 소금1작은술, 참기름 먼저 파란콩을 물에 담가 충분히 불립니다. 저는 불린 시간이 모자라 조금 덜불은것 같아요. 그래도 갈아서 끓이니 괜찮았답니다. 쌀도 씻어 불립니다. 밥은 오분도미를 쓰지만 죽이라 백미를 사용했습니다. 불린 파란콩을 믹서기에 곱게 갈아줍니다. 살짝 덜 갈렸는데 죽이 씹히는 맛도 있고 괜찮더라구요. 곱게 갈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불린 쌀을 볶아줍니다. 물기가 없어지고..
요맘때 나오는 무청시래기를 살짝 말렸다가 데쳐내어 영양많고 맛있는 별미밥 시래기밥을 만들어봤습니다. 양념간장을 올려 슥슥 비벼먹으면 곤드레밥 못지않은 별미밥 입니다. 별다른 반찬도 필요없는 영양많은 시래기밥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데친 시래기 한줌(+국간장2큰술, 참기름), 쌀2인분, 양념간장(쪽파, 간장, 통깨, 참기름, 고추가루) 쌀(오분도미)2인분을 씻어 전기압력밥솥에 분량의 물을 부어둡니다. 데친 시래기를 잘게 썰어 국간장2큰술,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후라이팬에서 부드럽도록 볶아줍니다. 쌀 위에 볶은 시래기를 얹고 압력취사를 누릅니다. 쌀이 오분도미라 현미로 취사를 했습니다. 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참기름향이 솔솔나는 시래기밥이 잘되었네요. 주걱으로 고루 섞어줍니다.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
텃밭에 가지가 꽤 열려서 가지밥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식감을 위해 전기압력밥솥에 하지않고 냄비밥으로 해보기로 했는데 많이 뭉그러지지않아서 훨 식감도 좋고 맛있는것같네요. 냄비밥으로 가지밥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쌀2인분, 가지5개, 대파1/2대, 마늘1큰술, 간장2큰술, 식용유3큰술, 참기름2큰술, 양념장(간장4큰술, 물2큰술, 마늘1/2큰술, 홍고추1개, 통깨, 고추가루1작은술, 참기름) 쌀은 씻어 30분이상 불립니다. 물은 좀 적게 잡습니다. 텃밭가지라 크고작은것 5개를 덤벙덤벙 썰어둡니다. 웍에 대파 마늘을 넣고 카놀라유 참기름을 넣고 중불에서 파향 마늘향을 냅니다. 파향이 나면 가지를 넣고 볶아줍니다. 가지가 살짝 익으면 간장2큰술을 웍 바닥에 눌리듯이 넣어 볶아줍니다. 가지는 살짝만 ..
딸래미가 초당옥수수를 주문했다며 맛보라고 몇개 주었습니다. 초당옥수수는 처음 먹어보는데 편스토랑에서 보니 단맛이 많고 생식으로도 먹을수있는 옥수수 였는데 기태영의 초당옥수수로 냄비밥을 하는법을 따라해봤습니다. 초당옥수수밥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쌀2인분, 초당옥수수1개, 물2컵, 버터 한조각, 간장1큰술 초당옥수수 입니다. 찰옥수수 보다는 연하고 단맛이 많고 노랗게 생겼고 아삭하게 생식으로 먹을수있는 옥수수라 합니다. 이건 생은 아니고 익혀서 냉동한것같습니다. 해동해두구요.. 옥수수의 4면을 칼로 썰어냅니다. 쌀을 씻어 분량의 물을 부어 30분정도 불려줍니다. 가운데에 옥수수심을 놓고 주위에 옥수수알을 넣어 밥을 합니다. 옥수수심에서도 좋은 성분이 나와 밥맛이 좋아진다네요. 기태영은 센불로 끓이다가 ..
씨앗으로 쓰려고 남겨둔 검정땅콩을 텃밭에 심었는데 많이 남아서 하루 물에 불려서 갈아서 오랜만에 땅콩죽을 끓여봤습니다. 일반땅콩도 좋지만 검정땅콩이 좋은 성분이 더 많다고해서 매년 텃밭에 조금 심어주고있습니다. 씨앗으로 쓸거라 껍질채 충분히 말려둔거라서 하루밤낮으로 충분히 불려주었습니다. 땅콩죽은 소화도 잘되고 좋은 성분이 많아 보양식 같네요. 땅콩죽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쌀1.5인분, 검정땅콩 한줌, 물, 소금 쌀을 씻어 두어시간 물에 불립니다. 쌀은 집에 있는오분도미를 썼습니다. 하루밤낮으로 충분히 불린 검정땅콩 입니다. 속껍질이 검정색 입니다. 불린 검정땅콩을 믹서기에 넣고 물을 넉넉히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먼저 웍에 불린쌀을 넣고 물을 넉넉히 넣고 끓입니다. 검정땅콩 갈은것도 일찌감치 넣고..
이웃집에서 텃밭에 작은 비닐을 쳐서 씨앗뿌려 길러낸 어린 열무를 뽑아가라고 그래서 조금 뽑아와서 연한 어린 열무를 보니 삼시세끼 염정아의 생열무비빔밥이 생각이 났습니다. TV에서 보면서 맛이 무척 궁금했었는데 한번 해먹어보기로 했지요. 생열무가 연하다는데 어린 열무라 더 연하고 맛있었답니다. 고추장, 참기름만 넣어도 맛있는데 삼시세끼에서 계란후라이도 넣길래 그것도 넣었구요.. 요즘 먹어볼수있는 생열무비빔밥 입니다. 재료 : 밥2공기, 생열무 한줌, 계란2개, 상추 같은 야채, 고추장, 참기름 이웃집에서 뽑아온 어린 열무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 열무를 적당한 크기로 썰고 추가할 야채가 있으면 같이 썰어둡니다. 저는 상추만 썰었습니다. 계란후라이를 합니다. 밥을 비빔그릇에 적당량 담아주고.. 열무와..
뚝배기밥을 몇번 해보니 돌솥밥도 해보고싶어졌습니다. 2인용 돌솥이 있거든요. 이것저것 얹어 영양돌솥밥을 하고싶은데 재료가 없어 일단 은행만 올려 해보기로 했습니다. 2인용이라 딱 우리부부 둘이서 먹기 좋네요. 누룽지는 긁어먹기도하고 끓여먹기도 하구요.. 돌솥밥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쌀 1.5컵, 은행10알, 물2컵 쌀을 씻어 30분간 불려두었다가 불린쌀과 물을 분량대로 넣고 불을 켭니다. 늘 먹는 쌀이 오분도미라 오분도미를 사용했습니다. 부르르 끓어넘치면 불을 끄고 밥물이 잦아들도록 기다립니다. 그사이에 후라이팬에 기름 약간 두르고 은행을 구워 껍질을 벗겨줍니다. 은행이 익으면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밥물이 잦아들면 은행을 얹고 약불에서 20분간 뜸을 들이고 불을 끄고도 잔열로 5분간 더 뜸을 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