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을 끓일때는 주로 쇠고기미역국이나 멸치미역국을 끓이는데요 얼마전 TV에서 수미네반찬을 보니 홍합을 넣고 끓이더라구요. 조개미역국이 시원한 맛이 있어 개조개미역국도 끓인적이 있지만 홍합미역국은 이번에 처음 끓여봤습니다. 냉동실에 손질해둔 홍합이 있어 해동하여.. 재료 : 미역 불린것, 홍합, 참기름, 국간장, 물(수미네반찬에서는 마늘도 넣었지만 생일미역국이라 생략하였습니다) 손질된 냉동 홍합을 해동하여.. 미역을 찬물에 충분히 불려서 먹기좋게 크게 잘라놓고 큰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을 넣어 볶아주다가 국간장을 한국자 넣어 더 볶아줍니다. 끓는물을 부어 중불로 푹 무르도록 끓여줍니다. 미역이 흐물거리도록 잘 끓여졌으면 홍합을 넣어 5분쯤 끓여주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홍합을 나중에 넣어야 질..
작년에 이웃집 넓은 텃밭에 한자리 얻어 무를 심었고 무청도 많이 수확했었지요. 이삼일정도 살짝 말려서 데쳐서 질긴 껍질도 벗기고 소분해서 냉동보관 해두었습니다. 겨울동안 가끔 한봉지씩 꺼내 이렇게 시래기찌개를 끓입니다. 시래기국도 좋지만 시래기찌개도 부드럽고 맛이 있답니다. 무청시래기에는 칼슘, 철분, 비타민D가 많아서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식이섬유가 많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아서 콜레스테롤수치조절과 독소와 노폐물 배출에 좋다고 합니다. 재료 : 냉동시래기 한봉지, 쌀뜨물, 대파1/2대, 마늘2톨, 된장2큰술, 고추장1/2큰술, 다시멸치 냄비에 손질 냉동된 시래기를 해동하여 넣고 쌀뜨물을 자작하게 붓고 다시멸치를 넣어 끓입니다. 된장과 고추장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중불에서 푹 끓여줍니다. 국물이..
설차례음식은 차차 줄여가고 있는 추세여서 차례 지낸후 음식은 애들 있는 서울집이랑 작은집에 나눠주고 같이 먹고하니 거의 다 처리가 된것 같습니다. 조금 남았던 돼지수육을 김치찌개에 넣어 찌개로 끓여봤습니다. 전에 끓여봤던 백종원 돼지고기김치찌개 레시피 인데요 대신 수육이 들어갔습니다. 백종원 레시피 돼지고기김치찌개 끓이는법 => http://moon104308.tistory.com/506?category=771940 재료 : 삼겹살수육 약간, 김치+김치국물, 쌀뜨물, 마늘1톨, 새우젓1/2큰술, 대파1/2대, 설탕1/3큰술, 고추가루1큰술 차례상에 올린 저수분으로 요리한 삼겹살수육 입니다. 요만큼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김치찌개를 하기로.. 뚝배기냄비에 삼겹살수육을 잘라넣고 쌀뜨물을 넣어 끓입니다. 물이 ..
마트에서 한팩 사온 냉이가 냉장고에 있어 된장찌개를 끓여봤습니다. 양평집의 텃밭이나 정원에는 이상스레 냉이만 볼수없어 마트에서 사와야 한답니다. 냉이가 있어도 참냉이가 아닌 다른 냉이종류만 있더라구요. 오랫만에 끓여본 냉이된장찌개가 얼마나 향긋하고 입맛돌게 하는지.. 입속엔 벌써 봄이 온듯.. 냉이의 효능도 아주 좋아서 춘곤증에도 좋은가봅니다. 채소중에선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A, C, 칼륨,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 입맛을 돋워주고 콜린, 아세틸콜린, 푸마르산, 이노시톨 등이 있어 독특한 향이 난다고 합니다. 재료 : 냉이 한팩, 감자1/2개, 양파1/2개, 애호박 한토막, 대파1/3대, 두부 약간, 마늘1톨, 멸치다시마육수, 된장1큰술, 고추장1/2큰술 냉이를 식초 한두방울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구었..
냉장고에 콩나물이 있어 따끈한 콩나물국을 끓이려다가 얼마전 TV에서 본 황태콩나물국을 끓여보기로 했습니다. 콩나물은 아스파라긴산이 많고 비타민C가 많아 숙취해소와 감기에 좋은데요 황태에도 고단백저지방식품으로 메티오닌 등 아미노산이 많아 간을 보호하고 숙취해소에 좋은 식품이네요. 마침 찢어놓은 황태도 있었구요.. 아직 감기기운이 남아있어 김치 듬뿍 넣고 따끈할때 훌훌 먹으면 감기가 뚝 떨어질것 같습니다. 재료 : 콩나물 한봉지, 황태 한줌, 계란1개, 마늘2톨, 대파1대, 새우젓 2큰술, 물, 참기름 웍에 참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물에 살짝 적셔 물기를 짠 황태를 넣고 볶아줍니다. 황태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물을 부어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콩나물과 어슷썰은 대파를 넣고 뚜껑을 덮고 끓입니다. 콩나물이 익은내..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제철식품인 생굴을 주문해서 이런저런 굴요리를 해먹는데요 올해도 처음으로 생굴을 주문해봤습니다. 일부 굴젓도 담고, 소포장해서 냉동보관도 하고, 시원한 굴국도 끓여보았습니다. 굴은 몸에 좋은 영양분도 많아 효능도 아주 좋은데요 타우린과 핵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고 간기능 회복에 좋고 필수아미노산인 셀레늄과 미네랄성분이 많아 항암작용과 치매예방에도 좋으며 무기질이 많아 빈혈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재료 : 생굴400g, 무 한토막, 마늘2톨, 대파1/2대, 멸치다시마육수, 국간장 생굴은 잡티를 골라내고 소금물에 서너번 깨끗이 씻어둡니다.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입니다. 양파껍질을 넣었더니 붉게 우러났네요. 색갈을 생각하면 양파껍질은 안넣어야겠어요. 육수 건더기를 건져내고 무를 나박..
냉동실에 개조개 하나가 남아있어 진하고 시원한 개조개미역국을 끓여봤습니다. 조개로 끓인 미역국은 쇠고기미역국보다 시원한 맛이 있거든요. 요즘 같이 추운날 몸이 으스스할때 뜨거운 미역국물에 밥말아서 술술 먹으면 오던 감기몸살도 달아나는것 같습니다. 재료 : 불린 미역 한줌, 개조개(대합) 한마리, 참기름, 물, 국간장 냉동실에 있던 실한 개조개를 꺼내 해동시켜 손질했습니다. 마른 미역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놓구요. 개조개를 껍질을 까서 작게 썰어놓았습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불을 켭니다. 불린미역을 꼭짜서 잘게 썰어넣고 볶아줍니다. 볶다가 국간장2큰술을 넣어 볶아주면 미역이 간이 배어 더 맛이 좋습니다. 개조갯살도 넣어 볶아줍니다. 조갯살도 익으면 뜨거운 물을 부어 푹 끓여줍니다. 중간에 국간장..
마트에 갔다가 홍합이 눈에 띄어 한팩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조개탕은 끓이기 쉽고 시원한 맛에 바지락탕이나 홍합탕을 가끔 끓이는데요 홍합도 이제부터 제철이지요. 아직은 홍합이 크기가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오랫만에 끓여보니 그 시원한 맛이란.. 홍합의 효능은 타우린이 풍부하여 피로해소, 간기능개선에 도움이 되고 칼륨이 풍부하여 나트륨을 배출시켜서 성인병예방에 도움이 되고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재료 : 홍합1팩, 마늘1톨, 풋고추2개, 소금1작은술 재료는 간단하지요? 먼저 홍합을 손질해야 합니다. 홍합에 붙어있는 수염을 제거하고 껍질의 이물질을 껍질끼리 문질러 떼내고 깨끗이 씻어줍니다. 냄비에 홍합을 담고 물을 홍합이 잠길만큼 붓고 끓여줍니다. 끓기시작하고 홍합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