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프로 만물상을 보다가 바지락순두부찌개가 맛있게 보여서 레시피대로 준비를 해서 오랫만에 순두부찌개를 끓여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바지락이 들어가서 얼큰 시원 했습니다. 재료 : 순두부1봉, 바지락2봉, 멸치다시마육수, 마늘1큰술, 참기름1큰술, 고추가루1큰술, 소금, 양파1/2개, 대파1대, 당근 약간, 청양고추1개, 계란1개 먼저 멸치, 다시마, 대파뿌리, 말린연근을 넣어 끓여 육수를 냅니다. 해감된 바지락2봉도 꺼내놓구요.. 순두부를 잘라 소금 약간을 뿌려두면 간수가 빠져나오고 간도 잘 밴다고 합니다. 순두부도 덜 부서지구요.. 이것도 팁 이네요. 뚝배기 냄비에 참기름, 고추가루, 마늘을 넣고 약불에서 볶아 고추기름을 냅니다. 고추기름 내는것도 팁 이네요. 양파, 대파, 당근, 청양고추를 채썰어넣고..
이제 양평집에도 봄이 오고있는것 같습니다. 튤립싹이 올라오고 부추, 달래싹도 올라오구요.. 좀 있으면 쑥도 지천으로 올라오겠지요. 작년에 양평집 근처에서 쑥 몇봉지를 캐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한번씩 끓여먹었는데요 아직 쑥한봉지가 남아있었네요. 좀있으면 올해의 쑥이 올라올거라 냉파로 쑥국을 끓여봤습니다. 재료 : 쑥 한봉지, 육수(쌀뜨물, 멸치, 다시마, 짜투리 무, 말린연근, 말린 대파뿌리), 된장2큰술, 마늘, 대파 냉동쑥 한봉지를 꺼냈습니다. 보니까 처음 쑥이 나올때 캔 여린 쑥으로 깨끗이 씻어 그대로 냉동한것입니다. 해동할 필요없이 그냥 넣어 끓여도 되고, 여린쑥이라 칼로 썰지않고 그냥 넣어도 됩니다. 쌀뜨물에 다시마, 멸치, 말린대파뿌리, 말린연근, 짜투리무 한토막을 넣어 육수를 끓입니다. 건더기..
미역국을 끓일때는 주로 쇠고기미역국이나 멸치미역국을 끓이는데요 얼마전 TV에서 수미네반찬을 보니 홍합을 넣고 끓이더라구요. 조개미역국이 시원한 맛이 있어 개조개미역국도 끓인적이 있지만 홍합미역국은 이번에 처음 끓여봤습니다. 냉동실에 손질해둔 홍합이 있어 해동하여.. 재료 : 미역 불린것, 홍합, 참기름, 국간장, 물(수미네반찬에서는 마늘도 넣었지만 생일미역국이라 생략하였습니다) 손질된 냉동 홍합을 해동하여.. 미역을 찬물에 충분히 불려서 먹기좋게 크게 잘라놓고 큰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을 넣어 볶아주다가 국간장을 한국자 넣어 더 볶아줍니다. 끓는물을 부어 중불로 푹 무르도록 끓여줍니다. 미역이 흐물거리도록 잘 끓여졌으면 홍합을 넣어 5분쯤 끓여주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홍합을 나중에 넣어야 질..
작년에 이웃집 넓은 텃밭에 한자리 얻어 무를 심었고 무청도 많이 수확했었지요. 이삼일정도 살짝 말려서 데쳐서 질긴 껍질도 벗기고 소분해서 냉동보관 해두었습니다. 겨울동안 가끔 한봉지씩 꺼내 이렇게 시래기찌개를 끓입니다. 시래기국도 좋지만 시래기찌개도 부드럽고 맛이 있답니다. 무청시래기에는 칼슘, 철분, 비타민D가 많아서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식이섬유가 많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아서 콜레스테롤수치조절과 독소와 노폐물 배출에 좋다고 합니다. 재료 : 냉동시래기 한봉지, 쌀뜨물, 대파1/2대, 마늘2톨, 된장2큰술, 고추장1/2큰술, 다시멸치 냄비에 손질 냉동된 시래기를 해동하여 넣고 쌀뜨물을 자작하게 붓고 다시멸치를 넣어 끓입니다. 된장과 고추장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중불에서 푹 끓여줍니다. 국물이..
설차례음식은 차차 줄여가고 있는 추세여서 차례 지낸후 음식은 애들 있는 서울집이랑 작은집에 나눠주고 같이 먹고하니 거의 다 처리가 된것 같습니다. 조금 남았던 돼지수육을 김치찌개에 넣어 찌개로 끓여봤습니다. 전에 끓여봤던 백종원 돼지고기김치찌개 레시피 인데요 대신 수육이 들어갔습니다. 백종원 레시피 돼지고기김치찌개 끓이는법 => http://moon104308.tistory.com/506?category=771940 재료 : 삼겹살수육 약간, 김치+김치국물, 쌀뜨물, 마늘1톨, 새우젓1/2큰술, 대파1/2대, 설탕1/3큰술, 고추가루1큰술 차례상에 올린 저수분으로 요리한 삼겹살수육 입니다. 요만큼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김치찌개를 하기로.. 뚝배기냄비에 삼겹살수육을 잘라넣고 쌀뜨물을 넣어 끓입니다. 물이 ..
마트에서 한팩 사온 냉이가 냉장고에 있어 된장찌개를 끓여봤습니다. 양평집의 텃밭이나 정원에는 이상스레 냉이만 볼수없어 마트에서 사와야 한답니다. 냉이가 있어도 참냉이가 아닌 다른 냉이종류만 있더라구요. 오랫만에 끓여본 냉이된장찌개가 얼마나 향긋하고 입맛돌게 하는지.. 입속엔 벌써 봄이 온듯.. 냉이의 효능도 아주 좋아서 춘곤증에도 좋은가봅니다. 채소중에선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A, C, 칼륨, 칼슘이 많이 들어있어 입맛을 돋워주고 콜린, 아세틸콜린, 푸마르산, 이노시톨 등이 있어 독특한 향이 난다고 합니다. 재료 : 냉이 한팩, 감자1/2개, 양파1/2개, 애호박 한토막, 대파1/3대, 두부 약간, 마늘1톨, 멸치다시마육수, 된장1큰술, 고추장1/2큰술 냉이를 식초 한두방울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구었..
냉장고에 콩나물이 있어 따끈한 콩나물국을 끓이려다가 얼마전 TV에서 본 황태콩나물국을 끓여보기로 했습니다. 콩나물은 아스파라긴산이 많고 비타민C가 많아 숙취해소와 감기에 좋은데요 황태에도 고단백저지방식품으로 메티오닌 등 아미노산이 많아 간을 보호하고 숙취해소에 좋은 식품이네요. 마침 찢어놓은 황태도 있었구요.. 아직 감기기운이 남아있어 김치 듬뿍 넣고 따끈할때 훌훌 먹으면 감기가 뚝 떨어질것 같습니다. 재료 : 콩나물 한봉지, 황태 한줌, 계란1개, 마늘2톨, 대파1대, 새우젓 2큰술, 물, 참기름 웍에 참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물에 살짝 적셔 물기를 짠 황태를 넣고 볶아줍니다. 황태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물을 부어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콩나물과 어슷썰은 대파를 넣고 뚜껑을 덮고 끓입니다. 콩나물이 익은내..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제철식품인 생굴을 주문해서 이런저런 굴요리를 해먹는데요 올해도 처음으로 생굴을 주문해봤습니다. 일부 굴젓도 담고, 소포장해서 냉동보관도 하고, 시원한 굴국도 끓여보았습니다. 굴은 몸에 좋은 영양분도 많아 효능도 아주 좋은데요 타우린과 핵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고 간기능 회복에 좋고 필수아미노산인 셀레늄과 미네랄성분이 많아 항암작용과 치매예방에도 좋으며 무기질이 많아 빈혈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재료 : 생굴400g, 무 한토막, 마늘2톨, 대파1/2대, 멸치다시마육수, 국간장 생굴은 잡티를 골라내고 소금물에 서너번 깨끗이 씻어둡니다.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입니다. 양파껍질을 넣었더니 붉게 우러났네요. 색갈을 생각하면 양파껍질은 안넣어야겠어요. 육수 건더기를 건져내고 무를 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