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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국, 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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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갈이시래기찌개) 얼갈이배추로 만든 시래기찌개 마트에서 얼갈이배추를 싸게 팔길래 한단 사와서 데쳐서 시래기찌개를 오랫만에 만들어봤습니다. 연하고 부드러워 밥에 척 올려먹으면 좋구요, 국물도 아주 시원하답니다. 얼갈이배추가 나올때면 가끔 생각나서 한번씩 해먹게 되네요. 얼갈이배추 한단이면 양도 많아 이웃집들에 나눔도 하였구요. 완전 토속적인 찌개지요? 재료 : 얼갈이배추 한단, 대파1대, 마늘3톨, 된장2큰술, 시판쌈장2큰술, 고추가루1큰술, 멸치육수 얼갈이배추는 뿌리쪽을 다듬어 끓는물에 데쳐냅니다. 요렇게 데쳐내었습니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대강 빼구요. 멸치육수(저는 디포리로 육수를 내었습니다)에 분량의 된장과 시판쌈장을 넣어 잘 풀어줍니다. 우리집된장이 좀 짜서 시판쌈장을 섞어주었습니다. 된장이 맛있으면 된장만 넣어도 됩니다. 데친 얼갈이배추와 ..
(육개장) 갖가지 야채 듬뿍 들어간 영양 많은 육개장 - 육개장 만드는법 오랫만에 육개장을 끓였습니다. 우리집 육개장은 숙주, 대파, 토란대 등 야채를 듬뿍 넣고 뻑뻑하게 끓여 맛이 풍부하고 영양도 높을것 같은데요 날씨가 비도 오고 다시 추워져서 따끈한 국물이 그리웠는데 별다른 반찬이 필요없는 육개장이 딱이었습니다. 재료 : 쇠고기홍두깨살400g, 무우, 대파, 숙주, 토란대, 슬라이스 표고, 마늘2톨, 국간장, 고추가루, 참기름, 후추, 쇠고기를 알맞게 등분하여 끓는물에 넣고 중불에서 푹 익힙니다. 익힌 쇠고기를 덜어내어 좀 식힌후 결대로 찢어놓습니다. 육수는 다시 쓸거라서 그대로 둡니다. 스텐볼에 무우를 칼로 빚어넣고 숙주를 데쳐서 넣고 냉동해둔 토란대를 해동시킨후 알맞게 썰어놓고 슬라이스 표고버섯을 넣고 연한 텃밭대파를 썰어넣고 쇠고기 찢은것 을 넣습니다. 국간장4큰술,..
(조기매운탕) 오랫만에 만들어본 조기매운탕 양평집에서의 생활은 미리 구입해둔 식재료들을 냉장고파먹기식으로 하다보니 생선요리는 거의 안하게 되고 식탁이 거의 풀밭수준 입니다. 원래 바닷가 출신인 남편인지라 생선을 좋아하는데요 생선요리를 제대로 못해주네요. 가끔 생선요리를 먹고싶어하는데 남편의 요청으로 오랫만에 조기매운탕을 끓였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 갔을때 구입해서 냉동해둔 조기 한마리 꺼내서.. 재료 : 조기1마리, 디포리다시마육수, 무우 한토막, 양파1/4개, 대파1/3개, 청양고추1개, 마늘1톨, 새송이버섯1개, 국간장3큰술, 고추가루1큰술 전골냄비에 무우 얇게 썰어넣고 디포리와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끓입니다. 양파껍질과 파뿌리도 넣어주었습니다. 무우만 놔두고 나머지 건더기는 건져내고 해동해둔 조기를 3등분하여 넣어주었습니다. 마늘 다진것도 넣..
(취나물된장국) 봄향이 느껴지는 취나물된장국 시장에서 나물 몇종류를 사왔는데 저녁준비를 하다보니 국거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물중에 취나물이 있길래 한번 끓여보자하고 만들어본 취나물된장국입니다. 처음 끓여본 취나물된장국이지만 생각외로 취향이 솔솔 나는것이 봄향 가득 입안에 머금은듯하여 괜찮았습니다. 다음에도 한번씩 국으로 끓여도 좋을 취나물 이네요. 재료 : 취나물1봉지, 대파1/2대, 마늘2톨, 멸치다시마육수, 된장 취나물이 시장표인데 아주 싱싱합니다. 깨끗이 씻어 먹기좋게 썰어놓습니다. 대파도 어슷썰고 마늘도 다져놓구요. 쌀뜨물에 멸치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끓입니다. 건데기를 건져내고 된장을 체에 걸러 풀어넣구요. 취나물을 먹기좋게 썰어 넣습니다. 어느정도 끓으면 대파, 마늘다진것을 넣습니다. 완성사진이 없네요. 푹 끓여 국그릇에 담아 식탁으..
(매생이굴국)제철식재료로 끓인 매생이굴국 겨울철이 되면 시원한 맛이 일품인 매생이굴국을 한번씩 끓이게 됩니다. 매생이를 알게 된건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는데요 그 시원한 맛을 알고난뒤로 소포장해서 냉동해두고 겨울동안 따뜻하고 시원한 국물을 먹고싶을때 끓여먹는답니다. 매생이와 굴이 겨울 제철식재료이고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기회되면 자주 끓여먹으면 좋겠네요. 재료 : 매생이 한줌, 굴200g, 마늘1톨, 대파1/2대, 참기름, 국간장, 다시마물(물) 재료는 간단하지요. 먼저 굴을 남아있는 굴껍질을 잘 제거해주고 잘 씻어둡니다. 매생이는 머리카락처럼 가늘기에 씻는 방법은 소쿠리채로 물에 담가 젓가락으로 살살 흔들어 씻고 소쿠리채로 건져내고 같은 방법으로 서너번 씻어주면 됩니다. 요즘의 매생이는 깨끗하게 나오는지 세번 씻으니까 충분하더라구요...
(쇠고기토란국) 텃밭표 토란으로 끓인 쇠고기토란국 - 토란국 끓이는법 양평집 작은 텃밭에서 늦가을에 수확하여 서늘한 곳에서 흙에 덮어 보관해온 토란을 오랫만에 파내어 쇠고기토란국을 끓여봤습니다. 우리집은 들깨탕을 싫어해서 이렇게 쇠고기를 넣어 맑은 토란국을 끓입니다. 텃밭표 토란이라 맛이 훨 좋은듯 하네요. 다이어트와 변비개선에 도움이 되고 강정강장 효과가 있으며 염증에도 좋고 불면증에도 좋은 토란이라고 하네요. 재료 : 텃밭표 토란, 쇠고기200g, 무1토막, 대파1대, 마늘2톨, 국간장, 후추 텃밭표 토란을 비닐장갑을 끼고 껍질을 깎아 물에 담가둡니다. 토란손질시에는 가려울수 있으므로 꼭 비닐장갑을 끼고 하는게 좋습니다. 준비해둔 쌀뜨물이 끓으면 토란을 넣어 5분간 익혀줍니다. 생토란이 독성이 있으므로 이렇게 쌀뜨물에서 끓여줘야 된답니다. 끓인 토란을 찬물에 씻어둡니다..
(배추된장국) 마지막 텃밭배추로 만든 배추된장국 작년가을에 손바닥만한 텃밭에 김장용 배추모종을 반판(50포기)을 심었었는데요 텃밭이 좁은 관계로 촘촘이 심었기에 반이상 솎아 먹고 나머지도 속이 제대로 안차서 김장용으로는 어렵지 싶었습니다. 김장은 절임배추를 주문해서 했고 텃밭배추는 이웃에게로 서울집으로 나눠주고 나머지는 쌈배추로 싸먹고 배추국으로 끓여먹고 했었지요. 속이 안차도 무공해 텃밭배추라 쌈도 국도 얼마나 맛이 있던지요.. 그렇게 맛있게 먹던 텃밭배추가 드디어 마지막 한개가 남아 배추된장국을 끓여봤습니다. 재료 : 텃밭배추1포기, 쌀뜨물, 마늘2톨, 대파1대, 된장2큰술, 고추장1/2큰술, 다시마, 손질멸치, 표고버섯기둥 텃밭배추를 수확했을때의 모습 입니다. 속이 안찬 배추가 크고 작은게 20여포기.. 저장고도 창고도 없어서 이렇게 박스에 담아..
(육개장) 추운날 제격인 육개장 끓이는법 한번씩 끓여먹는 육개장인데요 요즘 추운날씨가 지속이 되어서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해줄 육개장을 또 끓여봤습니다. 쇠고기 부위는 그때그때의 냉장고재료로 이것저것 쓰고 쇠고기를 삶아 찢어서도 쓰고 썰어서도 하는데 이번엔 장조림용으로 사다놓은 홍두깨살이 있어서 푹 삶아서 찢었습니다. 말려놓은 텃밭표 토란대도 있고 말린 슬라이스표고도 넣구요. 재료 : 쇠고기300g, 무 한토막, 토란대 한줌, 대파2대, 숙주나물 한봉지, 마늘3톨,표고버섯 한줌, 국간장 적당량, 고추가루3큰술, 참기름, 후추 쇠고기를 푹 삶아 좀 식혀서 먹기좋게 찢어놓습니다. 냉동실에 국거리가 없고 홍두깨살이 있어서 그걸로.. 양평집에선 냉파를 해야해서 있는재료를 사용한답니다. 큰 스텐볼에 무 한토막을 빚어넣고 숙주나물 데쳐서 넣고 표고버섯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