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명절음식으로 느끼한터에 무수분요리로 만든 수육이 조금 남아있어 김치찌개를 끓여봤습니다. 무수분요리법으로 만든 수육이라 그런지 백종원 레시피를 참고해서 그런지 느끼함 없이 깔끔한 수육김치찌개 입니다. 작년에 한번 만들어보고 괜찮아서 한번씩 시도해보는 김치찌개지요. 재료 : 돼지고기수육, 쌀뜨물, 김치+김치국물, 양파1/4개, 멸치다시마육수, 다진마늘1큰술, 새우젓1큰술, 고추가루1큰술 남은 무수분요리 돼지목살수육 입니다. 쌀뜨물 약간에 수육을 작게 잘라넣고 끓입니다. 김치와 김치국물을 넣고 끓입니다. 이번엔 좀더 시원하라고 김장무도 한토막 썰어넣어주었습니다. 끓이는 중간에 다진마늘과 새우젓을 넣고 간을 해줍니다. 김치가 많이 익은듯하면 양파를 썰어넣구요.. 국물이 졸은듯하여 멸치다시마육수를 넣어주고..
얼마전 수미네반찬에서 가자미 미역국을 만드는걸 보고 냉동실에 있는 손질가자미가 생각나 가자미 미역국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생물가자미로 하면 훨 맛있겠지만 냉파를 할겸 해서 만들어보니 정말 비린내 1도 안나는 맛있는 미역국이 되었네요. 수미네반찬에선 염장미역으로 했지만 집에 있는 마른미역을 사용했고 조개육수도 없어 그냥 물로만 했는데도 아주 맛있었답니다. 재료 : 마른미역 한줌, 냉동손질가자미3마리, 참기름3큰술, 마늘1큰술, 국간장5큰술, 소금1작은술, 물, 후추 먼저 마른미역을 찬물에 담가 충분히 불리고 주물러 깨끗이 씻어주었습니다. 냉동손질가자미를 해동하여 깨끗이 씻어두고 크기2~3cm로 잘라둡니다. 냄비에 불린미역을 적당히 잘라넣고 다진마늘, 참기름을 넣고 볶아줍니다. 충분히 볶아지면 물(육수)..
오랜만에 미역국을 끓여봤는데요 나이들어갈수록 고기미역국 보다는 조개가 들어간 미역국이 맛이 시원해서 더 선호하게 되네요. 얼마전 구입해서 냉동보관 해둔 대합(개조개)를 해동하여 미역국을 끓여봤습니다. 추운날 푹 끓여낸 대합미역국이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재료 : 말린 미역 한줌, 대합2개, 참기름, 국간장, 멸치액젓, 물 먼저 미역을 물에 담가 불리고 대합을 해동해둡니다. 불린 미역을 먹기좋게 썰어두고 대합도 손질하여 썰어둡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을 넣어 볶아줍니다. 국간장을 반국자 넣어 미역에 간이 배게 볶아주다가 대합을 넣어 볶아줍니다. 미역과 대합이 볶아지면 물을 반쯤만 부어 푹 끓여줍니다. 처음에 물을 적게 부어 푹 끓이면 국물이 잘 우러나게 됩니다. 다시 물을 적당히 붓고 중불로 뭉근..
주문했던 생굴이 배송이 되어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매생이굴국을 끓였습니다. 시원한 맛에 식구들이 좋아해서 겨울철에 몇번 끓이게 되는 매생이굴국 인데요 이번엔 늘상 끓이는 방법이 아닌 김수미 레시피로 끓여봤는데 역시나 시원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저는 굴을 참기름에 먼저 볶고 나중에 매생이를 넣는데 김수미레시피는 순서가 뒤바뀌었습니다. 예전의 매생이굴국 레시피가 궁금하시다면 => http://moon104308.tistory.com/345 재료 : 매생이, 생굴, 청주(생강술), 멸치다시마육수, 참기름, 국간장2큰술, 어간장(멸치액젓)2큰술, 다진마늘1/2큰술 깨끗이 씻어 소분해서 냉동해두었던 매생이와 깨끗이 손질한 생굴 입니다. 생굴이 큼직하니 굴국 끓이기 좋았습니다.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여둡니다. 냄비에 ..
날씨가 추워지니 몸도 으스스해 따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이 납니다. 얼마전 큰 마트에서 구입해 냉동해둔 어묵이 생각나 오랜만에 따끈한 어묵탕을 끓였습니다. 따끈한 어묵이 맛있어서 밥은 약간만.. 재료 : 종합어묵1/2팩, 다시마 멸치육수, 무 한토막, 양파1/2개, 대파1/2대, 마늘3톨, 생표고2개, 어묵소스 먼저 손질한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기둥을 넣고 육수를 끓입니다. 냉동해두었던 어묵과 표고버섯 입니다. 무를 얇게, 양파도 썰어놓구요.. 건더기를 건져낸 육수를 전골냄비에 붓고 동봉된 어묵소스 한봉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없으면 국간장으로.. 끓으면 무, 양파, 표고를 썰어넣고.. 어묵, 대파, 마늘도 먹기좋게 썰어둡니다. 야채가 익으면 어묵을 넣고.. 쫄깃한 어묵맛을 볼려면 오래 끓이지않고 잠시만..
이웃집에서 재배한 콩나물콩과 쥐눈이콩을 줘서 처음으로 콩나물 키우기에 도전을 해서 절반쯤 성공한 콩나물로 끓여본 김치콩나물국 입니다. 삐죽 키만 크고 약간 질긴 콩나물 이었지만 첫시도한 콩나물이라 아까워서 잔뿌리 손질하여 김치콩나물국을 끓였답니다. 재료 : 직접 키운 콩나물, 김치, 멸치다시마육수, 김치국물, 국간장1큰술, 고추가루1큰술, 대파1대, 마늘1/2큰술 절반쯤 성공 이랄수있는 직접 키운 콩나물 입니다. 아까워서 잔뿌리를 손질하였습니다.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여줍니다. 육수 건더기를 건져내고 김치를 잘게 썰어넣고 김치국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김치가 어느정도 익으면 다진마늘, 콩나물, 대파를 넣고 끓여줍니다. 콩나물도 익으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고추가루를 넣어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완성입니다. ..
양평집 작은텃밭에서 올해도 토란을 조금 수확하였습니다. 얼마전에 토란대를 두번에 걸쳐 말려주었고 더 추워지기전에 토란을 캐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토란농사도 생각보다 잘되어 큰토란도 제법 몇개 되었습니다. 큰토란만 토란국을 끓이기로 하고 나머지 작은토란들은 상자에 흙을 덮어 보관해두었습니다. 토란국은 늘 하던대로 쇠고기맑은토란국을 끓였습니다. 재료 : 토란, 쇠고기 양지 250g, 무1/3개, 대파, 국간장, 쌀뜨물, 후추 텃밭에서 수확한 토란중 큰것들입니다. 토란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이 있어 비닐장갑을 끼고 칼로 껍질을 까고 물에 담가두었습니다. 냄비에 쌀뜨물을 넣고 토란을 넣어 5분간 끓여줍니다. 토란의 아린성분을 제거하는 과정 입니다. 5분간 끓인후 찬물에 씻어줍니다. 이번엔 무를 칼로 빚듯이 ..
남편이 바닷가출신이라 생선종류를 좋아하는데요 갈치찌개도 어릴적부터 자주 접하던 음식이라 좋아하는데 갈치가 비싸지고난뒤로는 거의 못해먹었던 음식 입니다. 마트에 갔더니 제주은갈치 생물이 있어서 한팩 사가지고와서 좋아하는 갈치찌개를 오랜만에 해봤답니다. 갈치찌개는 제주은갈치로, 생물로 해야 맛이 있는데 크기는 그리 크지않아도 됩니다. 애호박은 꼭 들어가야하고 간은 멸치액젓이나 어간장으로 해야되구요.. 재료 : 제주은갈치1마리, 애호박1/2개, 양파1/2개, 홍고추2개, 마늘1큰술, 고추가루1큰술, 멸치액젓3큰술, 멸치 다시마 육수 생물 제주은갈치 입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내주구요.. 그냥 물보다는 육수가 더 좋은듯 합니다. 애호박, 양파, 홍고추를 썰어두고.. 냄비에 육수를 붓고 다진마늘, 멸치액젓을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