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주변에서 직접 캔 냉이로 이번엔 된장찌개를 끓여봤습니다. 자연산 냉이라서 연하면서 향도 좋아 봄을 먹는 기분 이었습니다. 두부 대신 냉장고에 있던 연두부를 넣으니 부드럽고 냉이랑 더 잘 어울리는듯 하네요. 냉이연두부된장찌개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냉이 한줌, 멸치육수, 마늘1큰술, 된장2큰술, 고추장1/2큰술, 양파1/2개, 당근 한토막, 팽이버섯, 연두부 직접 캔 냉이를 이물질 없이 깨끗이 손질해서 씻어둡니다. 쌀뜨물을 받아 멸치육수를 끓입니다. 멸치육수의 건더기를 건져내고 된장2큰술, 고추장1/2큰술을 넣어 잘 풀고 마늘1큰술을 넣어 끓입니다. 끓으면 양파 당근을 넣고 끓입니다. 양파싹이 나서 그것도 넣어주었습니다. 끓이는 동안 팽이버섯, 연두부를 썰어둡니다. 양파, 당근이 익은듯하면 팽이..
요즘은 따뜻한 국물이 좋아 냉장고를 뒤져보니 작년봄에 캐서 냉동보관 해둔 쑥이 있어서 냉파차원에서 미리 쑥국을 끓여봤습니다. 설이 오기전에 냉장고 비우기도 해놔야 했는데 미리 끓여본 향긋한 쑥향이 좋았습니다. 재료 : 냉동 쑥 한봉지, 멸치육수, 된장2큰술, 대파1/2대, 마늘1큰술, 국간장2큰술 쌀뜨물을 받아 멸치육수를 끓여놓고 쑥봉지는 해동해둡니다. 멸치육수에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된장2큰술을 풀어 끓여줍니다. 쑥은 잠시만 끓이면 되므로 먼저 마늘1큰술과 대파를 넣어 끓여줍니다. 해동해둔 쑥입니다. 이른봄에 캔 어린쑥은 연하고 향이 약해 깨끗이 씻어 그대로 냉동해두어도 되는데 좀 늦게 캔 쑥은 향도 진하고 조금 억세지기도 해서 살짝 데쳐서 냉동해두어야 합니다. 요건 좀 큰 쑥이라 살짝 데쳐서 얼려놓았던..
요즘은 춥다보니 따끈한 국물이 있는 국이나 찌개를 자주 하게 되네요. 냉장고를 뒤져보니 냉동보관해둔 매생이와 굴이 보여 오랜만에 매생이굴국을 끓여보기로 했습니다. 겨울제철식재료인 매생이와 굴은 영양도 풍부하고 시원한 맛이 있지요. 매생이굴국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매생이, 굴, 참기름, 대파1/2대, 마늘1큰술, 물, 멸치액젓(국간장)3큰술 굴과 매생이를 해동해둡니다. 둘다 깨끗이 손질해서 소분하여 냉동해둔거라 해동해서 그대로 쓰면 됩니다. 웍에 참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마늘을 넣어 볶아 파향을 냅니다. 매생이도 크게 잘라넣고 볶아 비린내를 없애줍니다. 물을 적당히 넣어주고 (물은 많이는 말고 자작하게 부어주는게 좋습니다) 끓여줍니다. 잠시 끓인후에 굴을 넣고 끓여줍니다. 굴은 잠시만 끓여주면 됩니다...
차돌박이를 온라인으로 주문한것이 도착하여 첫번째로 차돌박이가 들어간 된장찌개를 끓였습니다. 쇠고기된장찌개는 끓여봤는데 차돌박이를 넣어본건 처음이네요. 그래서 검색을 해서 백종원 레시피를 참조했습니다. 냉장고속 재료가 있는대로 했기에 똑같이 하지는 않았구요.. 아무래도 차돌박이가 기름기가 많으니 좀 느끼할수도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겠네요. 다음끼니에 야채를 더 추가해서 먹었더니 입맛에 알맞게 되었습니다. 야채를 많이 넣어야할듯합니다. 쇠고기된장찌개가 맛이 있듯이 차돌된장찌개도 조금 느끼한것만 빼면 맛이 있었습니다. 재료 : 차돌박이150g, 쌀뜨물, 된장2큰술, 고추장1큰술, 마늘1큰술, 후추, 대파1대, 감자1개, 양파1/4개, 무 한토막 차돌박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무를 채썰어주고 대파, 감자,..
남편의 요청으로 냉동실의 조기를 해동하여 끓여본 조기매운탕 입니다. 양평집에선 신선한 수산물은 구하기 어려워 큰수산시장에 갔을때 미리 구입하여 냉동해두고 한번씩 해먹게 된답니다. 오랜만에 먹는거라 넉넉히 조기2마리와 모듬해물과 미더득까지 넣어 끓여봤습니다. 재료 : 조기2마리, 모듬해물 한봉지, 미더득 한봉지, 물, 무 한토막, 대파1대, 양파1/2개, 홍고추2개, 새송이1개, 양념(액젓1큰술, 국간장2큰술, 맛술2큰술, 생강술1큰술, 고추가루2큰술, 마늘1큰술), 후추, 소금 해동한 조기는 먹기좋게 잘라 깨끗이 씻어줍니다. 모듬해물과 미더득도 해동해두구요..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대파, 새송이, 홍고추, 양파도 썰어둡니다. 전골냄비에 무를 얇게 썰어넣고 물을 부어 끓입니다. 모듬해물과..
지난번에 동죽조개를 온라인으로 주문해 맛있게 잘먹어서 다시 3kg를 주문하였습니다. 동죽조개는 아직은 흔한편인지 바지락에 비해 싸면서 시원한 조개맛을 볼수있고 영양면에서도 우수한것 같습니다. 다만 해감을 많이 해야해서 연한 소금물에 숟가락2개를 넣고 하루밤낮으로 해감해주었습니다. 중간에 소금물을 한번 갈아주면서 해감을 했더니 완벽히 해감이 되었답니다. 금방 먹을거만 한봉지 냉장해두고 나머지는 냉동보관해두고 요리할때마다 해동한후 사용하면 됩니다. 일부로 시원하고 칼칼한 조개탕을 끓여봤습니다. 재료 : 해감한 동죽조개, 물, 마늘1큰술, 홍고추2개, 대파1개, 양파1/4개, 소금1작은술, 후추 해감하고있는 동죽조개를 일부 덜어와 하나하나 깨끗이 딲아주고 서너번 씻어주었습니다. 홍고추, 양파, 대파를 썰어줍니..
텃밭에 심어준 김장배추가 알이 차기시작해 한포기 뽑아와 배추국을 끓여봤습니다. 아직 결구가 안된것도 있고 이제막 결구가 된것도 있어 속이 덜찼는데요 김장할 양보다 여유있게 심었기에 한번씩 뽑아서 겉절이도 하고 배추국, 배추전도 해먹으니 이리 좋을수가 없네요. 부드럽고 달큰하고 구수합니다. 재료 : 배추속 한포기, 멸치육수, 대파1대, 마늘1큰술, 건새우 한줌, 된장2큰술, 고추장1큰술 억센 겉잎은 떼어내 따로 데치고 부드러운 속잎만 사용했습니다. 먼저 쌀뜨물에 멸치육수를 끓입니다. 멸치 등 건더기를 건져내고 된장, 고추장을 넣어 잘 풀어놓습니다. 국물이 끓으면 배추를 먹기좋게 잘라넣고 끓여줍니다. 대파, 마늘도 넣어주고.. 마지막에 건새우도 넣어 잠시 끓여줍니다. 건새우는 없으면 안넣어도 됩니다. 좀더 ..
텃밭의 토란을 수확하여 첫 토란국을 끓였습니다. 올해는 처음 심은 토란이 나지를 않아 뒤에 다시 심어준 2포기가 전부여서 토란대는 이웃집에서 챙겨줘서 말려두었습니다. 토란이 2포기 뿐이었지만 캐보니 토란이 충실히 생겨서 넉넉하게 한번은 끓여먹을 양 이었습니다. 원래 들깨 들어가는걸 좋아하지않아 맑은 토란국을 끓이곤 했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입맛도 바뀌는지 이번엔 들깨가루를 넣고 끓였는데도 맛이 있었습니다. 토란 손질하는법과 토란국 끓이는법 입니다. 토란이나 토란대는 맨손으로 손질하면 가려움을 유발하므로 장갑을 끼고 하였는데 매번 장갑을 끼고 칼로 토란의 껍질을 깎아주었습니다. 이번엔 좀더 쉬운 방법을 알아내어 장갑을 안끼고도 손쉽게 껍질을 벗길수있었습니다. 사진을 안찍어서 과정사진이 없네요. 텃밭토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