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년전 4월에 부부모임에서 강원도여행 갔을때 가본 설악산 비선대 입니다. 비선대 가는 길은 완만한 길이 주욱 이어져서 저처럼 등산 잘 안하는 사람도 충분히 다녀올수있는 코스 였습니다. 때는 봄꽃이 피는 4월이어서 벚꽃도 한창이었구요 가는길에 여러 야생화도 만날수있어 참 좋았답니다. 가는길에 옆의 계곡물들은 얼마나 맑고 이쁜지.. 비선대 주위는 아직 새순들이 돋으려 하고 있었구요.. 비선대 입니다. 비선대 안내판을 담아봤어요. 비선대는 기암절벽 사이로 한장의 넓은 바위에 못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와선대에 누워있던 마고선이 이곳에서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여 비선대라고 부른다네요. 비선대 바위에 이렇게 맑은 못을 이루고.. 물이 너무나 맑았습니다. 때는 4월이라 설악동 들어가는 길이 벚꽃터널을 이루었습니다. 델..
작년3월에 가본 일본 북규슈여행때 후쿠오카 공항에서 첫목적지로 가본 캐널시티 입니다. 가이드가 자유시간을 조금 주었지만 캐널시티는 복잡하고 넓어보여서 시간이 넉넉치가 않았어요. 더구나 우리는 쇼핑도 좀 하고 싶어서 캐널시티로 들어가서 대강 초입부분만 둘러본것 같아요. 아줌마들의 쇼핑욕심은.. 여기 드러그스토어에서 약이랑 잡화도 샀는데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좀 비싸게 산듯 하네요. 오히려 나중에 간 유후인의 드러그스토어가 훨 쌌었어요. 젊은이들은 조금 떨어진 곳에서 더 싸게 사오기도 하더라구요. 우린 잘 몰라서 가이드가 일러준 근처에서 샀더니.. 시간만 많으면 캐널시티를 충분히 둘러보면 좋겠습니다. 건물들이 곡선으로 휘고 수로가 있고 산책로도 있었구요 가게들이랑 음식점들도 있었습니다. 건물벽이 휘어져있어서..
몇개월전 남편과 둘이서 부산에 갈일이 있어 갔다가 일이 일찍 끝나 오랫만에 자갈치시장쪽으로 가보자 하여 들러본 영도대교와 자갈치시장 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남포역에서 내려 일단 영도대교로 가보았습니다. 영도대교는 다리를 들어올리는 도개교 인데 오래되어 낡아서 도개기능을 없앴다가 2013년에 새로이 개통되었답니다. 도개시간은 매일 낮2시랍니다. 영도대교에서 내려다보니 자갈치시장으로 통하는 길이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었구요 유라리광장 이란 곳도 있네요. 유라리광장에 아래의 조형물이 있는데 옛날 6.25때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많이 왔었는데 그때의 모습입니다. 얼마나 고생스러웠을지.. 유라리광장쪽에서 본 영도대교 입니다. 시간이 맞지않아서 영도대교의 도개는 볼수없었구요.. 영도대교에서 바라보이는 자갈치시장과 산책..
작년3월 다녀온 일본 북규슈여행에서 마지막날 들러본 후쿠오카의 모모치해변입니다. 전날 숙박을 이곳의 힐튼호텔에 했기에 호텔에서도 내려다보이는 해변이었어요. 패키지여행이었기에 우리는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버스를 탔는데 얼마 안가서 내리라고 해서 내렸더니 시간여유가 좀 있어 해변을 산책할 자유시간을 준다는거였어요. 아래사진에 보이는 붉은 지붕의 건물이 멋져보였는데 알고보니 웨딩건물 이었네요. 일본사람들은 결혼식도 우리랑 많이 다른듯 하네요. 이날도 결혼식이 있는것 같던데 보니까 결혼식도 파티식으로 하는것 같더라구요. 요런 둥근 분수랄지.. 조형물이 조금 멋져서 담아보구요.. 전날의 숙소였던 힐튼호텔방에서 내려다본 모모치해변 입니다. 저 붉은지붕의 건물이 마리존 이라는 웨딩홀인데 여기서의 결혼식은 좀 호화스러..
제주도 한경면에 있는 유리의성은 이년전 가족여행 갔을때 가본 곳입니다. 유리공예로 큰 나무에서 작은 꽃들까지 다양하게 만들어 정원을 꾸미고 여러가지 조형물도 많이 만들어 배치해놓았습니다. 원래 목적지로 삼았던 곳은 아니었는데 협재해수욕장에 갔다가 오설록티뮤지엄에 가기전에 시간이 있어 근처를 탐색하던중 눈에 띄어 가보기로 하였지요. 유리공예로 꾸며놓은게 신기하기도 하고 정성이 대단한것 같아 한번은 가봐도 좋을 곳인것 같네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매표소를 지나면 이런 건물이 나오는데요 이곳이 출입구 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이런 거대한 조형물이.. 재크의 콩나무 같지요? 전부 유리공예로 만든듯 합니다. 황금알을 낳은 황금닭인지.. 이층은 안가보고 바깥으로 나가니 인공폭포에 유리물고기들이 거슬러 올라가고 ..
작년3월초에 다녀온 일본 북규슈여행에서 가본 벳부의 가마도 지옥 입니다. 온천수의 온도가 너무 높아 지옥같다고 지옥온천 이라고 하나 봅니다. 가마도지옥에서 몇개의 지옥온천 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높은 온도의 온천수가 나오는곳인듯.. 자그마치 100도 입니다. 지옥임을 알리듯 도깨비같은 모형이 우습네요. 뒷쪽 주위에는 주택인지 온천숙박업소인지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네요. 가마도지옥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온천수가 나오는 곳이 여럿 있었는데 저마다 온도가 다 다르고 물색도 다르네요. 안은 그리 넓지는 않았구요 온도별로 온천수나오는곳이 몇군데 나눠져 있었습니다. 여기는 첫번째로 본곳인데 거의 진흙물만 보글보글 올라오고 있는데요 여기 온천수의 온도도 80도라 하네요. 직원 한명이 담배연기를 후..
작년4월초 친구들과 다녀온 제주도여행에서 가본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입니다. 이년전에 다녀온 가족여행에서 용머리 해안을 보고 참 좋았다 싶어 제가 적극 추천해서 가보게 되었는데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산방산은 특이하게 보이고 아름다워서 다들 아실겁니다. 산방산은 이번에도 못올라가보고 배경사진으로만 담아두었습니다. 산방산 아래에 유채꽃이 한창 이었구요.. 유채꽃밭 옆에서 인물사진들도 담았지요. 유채꽃밭 안에서 찍는건 유료로 돈을 내야 한답니다. 산방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서 용머리해안 쪽으로 걸어오니 하멜상선전시관이 있습니다. 네델란드인 헨드릭하멜이 제주도에 표류하였던것을 기념하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건조하였던 스페르웨르호를 모델로 재현하였고 내부에 하멜 표류 관련자료를 전시하고 있네요. 우리는 내부 ..
작년 3월에 다녀온 북규슈여행에서 들러본 아소대관봉 입니다. 구마모토현의 동부에 위치한 아소산은 세계 최대급 칼데라 활화산으로 넓은 칼데라와 주위를 둘러싼 웅대한 외륜산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외륜산의 한곳에서 화산활동이 진행되고 있는데 예전에는 분화구 근처까지 갔다는데 요즘에는 멀리 전망대에서나 관람할수가 있었어요. 화산을 관람할수 있는 전망대가 아소대관봉 입니다. 아소대관봉 주차장에서 좀 걸어올라가니 대관봉이 새겨진 정상석이 있었습니다. 주위는 아주 황량했습니다. 아래 보이는 넓은 지역이 칼데라 입니다. 가이드의 말을 들으니 옛날 화산활동이 있던 분화구였다 하네요. 옛날의 분화구에 지금은 여기저기 마을이 보이네요. 주위는 황량한데 칼데라만 다른 풍경이입니다. 전망대에서 본 외륜산 안내도 입니다. 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