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4월초에 친구들과 2박3일 제주도여행 갔을때 공항에서 내려 서쪽으로 해서 한바퀴 일주를 했기 때문에 처음 목적지로 들러본 협재해수욕장 입니다. 제가 이년전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기에 일정 짜는데 가족여행시의 일정을 참고를 했고 그래서 몇군데는 같은곳을 가게 되었지요. 협재해수욕장이 하얀 모래와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데요 뒤에 알고보니 그옆 애월해변도 산책로도 좋고 가볼만 하다네요. 다음은 애월해변도 가봐야겠습니다. 제주도는 서쪽은 바람이 아주 센 편으로 이날도 바람이 세었습니다. 까만 현무암 바위와 하얀 모래와 맑은 바닷물이 참 아름답네요. 협재해변에서 바라다보이는 저 섬이 비양도 랍니다. 섬속의 섬이네요. 협재해변에 인어상이 있네요. 이년전 가족여행 왔을땐 못봤던것 같은데.. 새로 생긴..
작년3월에 다녀온 일본 북규슈 3박4일여행에서 벳부의 가마도지옥에 가기전에 근처의 유노하나 유황재배지를 들렀습니다. 유노하나 유황재배지는 묘반온천 이란 곳에 있었는데요 유노하나는 온천의 꽃이란 뜻으로 아래와 같은 건물에서 땅속에서 솟아오르는 유황성분이 깔아놓은 짚더미 위에 결정으로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유노하나 유황재배지 근처만 가도 유황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이런 건물이 여럿 있었는데 그중 하나만 관광객을 위해 개방해두고 있었습니다. 각각의 건물이 유황재배지 였습니다. 이런식으로 유황을 생산한다는게 놀라웠어요. 옛날부터 이런 방식으로 유황을 생산해왔나봅니다. 유황냄새가 많이 나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가운데 관람로를 만들어두고 양쪽으로 이런 식으로 유황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땅속에서 온천성분이 올..
작년봄 4월초에 친구들과 가본 제주도여행에서 처음으로 가본 위미리 동백군락지 입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가보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마을에 자생적으로 생긴 동백군락지는 처음보는것 입니다. 예전에 카멜리아힐 같은 수목원은 일부러 찾아가 보기도 했었는데요 그때도 시기를 못맞춰서 동백꽃을 제대로 못보았고 이번에도 시기가 좀 지나서 동백꽃은 남아있었지만 절정의 시기는 지나서 바닥에 떨어진 동백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한창 절정일때는 정말 환상적이었겠어요. 마을 입구에 대강 주차를 하구서 슬슬 걸어들어가봤습니다. 오른쪽에 거대한 동백나무 담장이 보이시지요. 아쉽게도 아래에 동백꽃의 잔해가 수북하고.. 그래도 떨어진 동백꽃들도 이뻐서 바닥에 앉아서 사진들을 찍고.. 몇송이씩 남아있는 동백꽃을 담아주었습니다. 한 사유지인데..
작년 3월에 다녀왔던 일본 북규슈3박4일여행에서 들러본 구마모토성 입니다. 이 성은 임진왜란후 가토기요마사(가등청정)가 지은 성이라는데 나고야성, 오사카성과 함께 일본의 3대 명성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다른 성과는 달리 검은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기요마사가 원래 있던 성들을 개축해 축성을 할때 식량을 확보할 목적으로 은행나무를 많이 심어 은행성(긴난성)라고도 부른다네요. 제가 여행을 다녀온후 2주쯤 지나서 일본 북규슈에 지진이 나서 이 성이 일부가 무너졌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지금은 복구가 되었는지 또 관람은 되는지 알수가 없네요. 아래는 구마모토성의 천수각 입니다. 왼쪽이 대천수각, 오른쪽이 소천수각. 천수각의 입구로 들어가서 대천수각의 맨꼭대기로 가봅니다. 계단으로 걸어올라가야 했는데요 관람객이 많아서..
작년봄 4월초에 친구들과 2박3일 제주도여행 갔을때 들러본 오설록 입니다. 제주도에 넓은 녹차밭이 여기 말고도 또 다른곳에도 있는것 같은데 여기만 2번을 가게 되었네요. 다음에는 다른곳도 가봐야겠습니다. 궁금하니까.. 오설록 티뮤지엄 입니다. 건물이 근사하고 저기 이층, 삼층에는 전망대도 있습니다. 전망대는 이번엔 안가봤지만 전망대에서 오설록의 넓은 녹차밭을 잘 볼수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액자같은 공간이 있어요. 액자속의 나무그림 같지요? 안으로 들어가면 중정이 꾸며져있구요 건너편으로 돌아가면 차마시는 카페와 오설록제품을 파는 상점이 있습니다. 카페쪽은 나중에 가보기로 하고.. 일단 나와서 이니스프리 건물쪽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티스톤이 있는데 다도체험학습을 하는 곳입니다. 다도체험은 예약..
작년3월에 친구들과 다녀온 일본 북규슈 3박4일여행에서 들러본 유후인 입니다. 패키지여행으로 다녀왔기에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야 했는데요 유후인 상점가를 둘러볼 자유시간을 너무 적게 주는 바람에 친구들의 다수의 의견을 참작하여 긴린코호수는 가지말기로 했었습니다. 잘한 결정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덕분에 유후인 상점가는 찬찬히 둘러보고 쇼핑도 했구요.. 유후인 상점거리는 서울의 인사동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완전 상업화가 되어 민예품 가게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 잡화가게들, 카페, 베이커리, 음식점들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무지 많았습니다. 너무 관광지화 된듯.. 친구들이 서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두세명씩 짝을 지어 움직이기로 하고 길따라 쭉 내려가 봤어요. 비슷비슷한 잡화가게들이 많았는데 혹시 선물로 살 상..
작년봄에 친구들과 2박3일 제주도여행 갔을때 들러본 월정리해변 입니다. 월정리해변은 하얀 모래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참 이쁜곳인데요 이제는 많이 알려져서 해변가에 카페들도 즐비하더라구요. 바닷가에 커다란 풍력발전기들도 돌아가고 있어 인상적이기도 합니다. 이년전 가족여행으로 제주도 갔을때 우리 애들 따라 처음으로 와봤는데 그때 월정리해변 풍경에 뿅 가버려서.. 이번에 친구들에게도 적극 추천해서 다시 가보게 되었습니다. 월정리해변은 날씨가 좋아야 풍경이 이쁜데 여행 마지막날 날씨가 안좋을때 가서 그게 좀 아쉬웠어요. 날씨도 안좋고 썰물때인지 물도 많이 빠져 있네요. 날씨가 안좋아서 사진도 안받고.. 이쁜 월정리해변의 모습이 살아나지 않네요. 날씨로 인해 사진도 많이 못담아서 2년전 가족여행 갔을때의 사진을 몇..
작년봄 친구들과 다녀온 제주도 2박3일여행 때 가본 섭지코지 입니다. 여러번 제주도를 갔어도 섭지코지는 처음 가봤습니다. 그동안 섭지코지에 대해서 별로 좋은 소리를 못들어서 여행목적지에 넣지 않았는데 친구들이 한번 가보자해서. 예상대로 관광객들이 너무 많았고.. 특히 중국관광객들.. 많이 복잡했어요.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올라가니 드라마에서 성당 세트장이었던 건물이 보였는데 좀 이상한 모습으로 바뀌어 있네요. 옛날에 드라마 올인을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 섭지코지에 드라마 세트장이 성당밖에 없는데다가 이렇게 이상스럽게 바뀌어 드라마 촬영지인줄도 모르게 생겼네요. 요즘 세대들은 잘 모를텐데 중국관광객은 어떻게 알고 오는건지 모르겠네요. 바로 옆은 바다였구요.. 날씨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바람이 아주 세차게 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