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 협재해수욕장

 

작년4월초에 친구들과 2박3일 제주도여행 갔을때

공항에서 내려 서쪽으로 해서 한바퀴 일주를 했기 때문에

처음 목적지로 들러본 협재해수욕장 입니다.

제가 이년전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기에

일정 짜는데 가족여행시의 일정을 참고를 했고

그래서 몇군데는 같은곳을 가게 되었지요.

 

협재해수욕장이 하얀 모래와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데요

뒤에 알고보니 그옆 애월해변도 산책로도 좋고 가볼만 하다네요.

다음은 애월해변도 가봐야겠습니다.

제주도는 서쪽은 바람이 아주 센 편으로 이날도 바람이 세었습니다.

까만 현무암 바위와 하얀 모래와 맑은 바닷물이 참 아름답네요.

 

 

협재해변에서 바라다보이는 저 섬이 비양도 랍니다.

섬속의 섬이네요.

 

협재해변에 인어상이 있네요.

이년전 가족여행 왔을땐 못봤던것 같은데..

새로 생긴건지 아니면 가족여행 왔을땐 워낙 센 바람으로 정신이 없어서

못보았던건지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이 인어상이 인기가 있는지 워낙 사람들이 몰려 사진을 찍는 바람에

그냥 옆에서 담아주었습니다.

 

협재해변 왼쪽으로도 이렇게 해변이 펼처져 있고

용암이 흘러내려 굳은 현무암이 넓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협재해변은 이런 넓은 현무암바위가 특색인것 같아요.

 

오른쪽으로는 해변이 길게 있고 건물들이 보이는데

그쪽으론 안가봤습니다.

다음 목적지가 기다리고 있기에.. 시간도 많이 없고..

현무암바위와 에메랄드빛 바닷물과..

참 이쁘지요?

 

왼쪽해변에도 이년전 가족여행 왔을땐 없던 현무암 돌탑도 보이네요.

이 돌탑은 자생적으로 생겨난것인지..

돌탑을 보니 저도 돌탑을 쌓아보고 싶더라구요.

 

협재해변의 주차장 옆에 있던 야자수들인데

나무둥치가 어마어마하네요.

연륜이 꽤 있는 야자수들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