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 유리의성

 

제주도 한경면에 있는 유리의성은

이년전 가족여행 갔을때 가본 곳입니다.

유리공예로 큰 나무에서 작은 꽃들까지 다양하게 만들어

정원을 꾸미고 여러가지 조형물도 많이 만들어 배치해놓았습니다.

원래 목적지로 삼았던 곳은 아니었는데

협재해수욕장에 갔다가 오설록티뮤지엄에 가기전에 시간이 있어

근처를 탐색하던중 눈에 띄어 가보기로 하였지요.

 

유리공예로 꾸며놓은게 신기하기도 하고 정성이 대단한것 같아

한번은 가봐도 좋을 곳인것 같네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매표소를 지나면 이런 건물이 나오는데요

이곳이 출입구 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이런 거대한 조형물이..

재크의 콩나무 같지요?

전부 유리공예로 만든듯 합니다.

 

황금알을 낳은 황금닭인지..

 

이층은 안가보고 바깥으로 나가니

인공폭포에 유리물고기들이 거슬러 올라가고 있네요.

 

유리구슬 터널도 있었구요..

이날은 날씨가 흐렸습니다.

그래서 반짝이는 이쁜 모습은 안보이네요.

맑은 날씨면 참 좋은 사진이 나올텐데요..

 

구석구석까지 섬세한 손길이 있네요.

 

또다른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전시관 이었어요.

수족관 같은 곳도 만들어놨구요..

 

이탈리아 유명 유리공예품도 전시해놓았어요.

독수리와 말들과..

이탈리아 여행은 안가봤지만 부라노쪽이 유리공예가 유명하다고 했는데요..

아주 멋진 작품입니다.

 

학인지..? 유리칼들도 보이네요.

 

다양하고 화사한 베네치아글라스 라고 하네요.

 

전시관 밖으로 나오니

유리나팔꽃인지 나무인지.. 이런 조형물도 있었구요.

여기가 수목원같이 제법 넓었습니다.

돌아다니면서 하나하나 구경하려니까 좀 힘이 들더라구요.

 

피라미드 조형물 같고..

 

나팔꽃나무 같은 3그루 나무.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눈길을 끌어서 담아본 유리바이올린 입니다.

 

수변정원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전부 유리공예로 만들었더라구요.

오른쪽 유리돔 안에는 카페도 있어서

다리도 쉬어줄겸해서 커피 한잔하며 잠시 쉬기도 했습니다.

 

불꽃같은 노란, 빨간 나무 조형물.

다른곳에 하얀 나무도 있었구요..

다양한 유리조형물이 많았답니다.

알록달록 호박들과 별모양들인지..?

 

유리로 만든 다양한 색갈의 튤립꽃들도

아주 많이 만들어 심어놨네요.

왼쪽 하트모양은 포토존 같은데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어요.

여기말고도 포토존은 많았습니다.

 

이것도 유명 유리공예작품인듯 해요.

삐에로 인가요?

아래의 작품명은 못보았습니다.

이 유리숲 작품도 아주 멋졌어요.

 

출입구로 나가기전에 이런 진짜 나무만큼 거대한

유리공예나무들이 두그루 있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유리조각들을 붙여놨을까요?

신기하기도 하고..

나갈 즈음에 해가 살짝 나서 유리조각들이 화사하게 반짝거렸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의 유리공예수준이 섬세하진 못하지만

정성만은 대단한것 같아요.

한번은 둘러볼만한 유리의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