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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에 다녀왔던 일본 북규슈3박4일여행에서 들러본

구마모토성 입니다.

이 성은 임진왜란후 가토기요마사(가등청정)가  지은 성이라는데

나고야성, 오사카성과 함께 일본의 3대 명성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다른 성과는 달리 검은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기요마사가 원래 있던 성들을 개축해 축성을 할때 식량을 확보할 목적으로

은행나무를 많이 심어 은행성(긴난성)라고도 부른다네요.

 

제가 여행을 다녀온후 2주쯤 지나서 일본 북규슈에 지진이 나서

이 성이 일부가 무너졌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지금은 복구가 되었는지 또 관람은 되는지 알수가 없네요.

 

아래는 구마모토성의 천수각 입니다.

왼쪽이 대천수각, 오른쪽이 소천수각.

 

 

천수각의 입구로 들어가서 대천수각의 맨꼭대기로 가봅니다.

계단으로 걸어올라가야 했는데요

관람객이 많아서 계단을 줄을 서서 올라가야 했습니다.

 

옛날 구마모토의 모형지도가 있었습니다.

가운데가 구마모토성이고 주변에 옛날 부락들이 있네요.

 

구마모토성의 모형도 있었구요..

천수각 내부는 너무 단순하게 별다른 치장도 없어

왜 관리를 안할까 싶었어요.

나중에 들어가본 혼마루어전은 화려하고 깨끗하게

관리가 잘되고 있었거든요.

 

드디어 천수각 맨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여기는 전망대로 사용중이었는데요 사방을 다 둘러볼수가 있었습니다.

 

 

때는 3월이라 벚꽃이 한창 이었구요..

벚꽃과 어우러진 구마모토성의 전경이 멋져보였습니다.

 

천수각 옆에 혼마루어전이 있습니다.

사진 왼쪽에 어전에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

들어가면 덧신을 신게 되어 있었습니다.

깨끗하고 관리가 잘되어 있고 군데군데 직원도 배치되어 있었구요..

 

어전의 모형인지..

어전이 굉장히 넓고 복도를 따라 한참 돌아야 했습니다.

 

넓고 길다란 방.

여기가 가신들을 접견하는 자리인지..

뭔가 위용이 느껴지네요.

저쪽 끝의 방은 채색도 화려해 보이구요..

 

긴 방의 옆 복도를 쭉 따라 갑니다.

 

여기가 가신을 접견하는 성주의 자리인지..

길다란 방의 끝입니다.

채색이 아주 화려합니다.

 

여기는 지나다 사진 찍은 또다른 방인데

벽의 그림이 더 화려해 보이네요.

 

구마모토성은 난공불락의 성이라는데요

성밖의 해자와 성벽의 높이를 보니 그럴듯 하네요.

 

천수각의 바깥 축대의 높이도 어마무시하구요..

아주 견고해 보입니다.

 

정말 견고해보인다는 느낌...

검은 외관이어서 더 그렇게 보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도 물은 없지만 해자와 성벽이 대단합니다.

구마모토성이 지진으로 아직도 관람이 불가한것 같네요.

저는 운좋게 지진 전에 잘 다녀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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