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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3월초에 다녀온 일본 북규슈여행에서 가본 벳부의 가마도 지옥 입니다.

온천수의 온도가 너무 높아 지옥같다고 지옥온천 이라고 하나 봅니다.

가마도지옥에서 몇개의 지옥온천 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제일 높은 온도의 온천수가 나오는곳인듯..

자그마치 100도 입니다.

지옥임을 알리듯 도깨비같은 모형이 우습네요.

 

뒷쪽 주위에는 주택인지 온천숙박업소인지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네요.

 

 

가마도지옥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온천수가 나오는 곳이 여럿 있었는데

저마다 온도가 다 다르고 물색도 다르네요.

안은 그리 넓지는 않았구요 온도별로 온천수나오는곳이 몇군데 나눠져 있었습니다.

여기는 첫번째로 본곳인데 거의 진흙물만 보글보글 올라오고 있는데요

여기 온천수의 온도도 80도라 하네요.

 

 

직원 한명이 담배연기를 후 불어주니 김같은 연기가 확 올라옵니다.

담배연기의 미세한 입자가 유황가스와 반응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많은지 우리말도 간단히 하면서 관람객들을 웃겨주었어요.

 

담배연기를 후 불어주니까 온천수와 증기가 나오는 구멍에서

짙은 연기가 보이네요.

 

두번째 본곳은  온천수의 온도가 95도 였구요 온천수는 하늘색 이었어요.

여기는 온천수의 증기가 좀 세차게 나오고 있어서

담배연기를 불어주니 크게 차이는 없었지만 연기량은 더 많아졌구요.

 

또다른 온천수의 색은 주황색이었고 온도는 95도네요.

다같이 온도가 아주 높아서 지옥온천이라 할만 하네요.

 

역시 부글부글 하다가 담배연기에 증기가 더 뿌얘졌습니다.

온천수의 색도 그렇고 온도도 그렇고..

지옥온천이군요.

 

담배연기가 없으니 조용히 부글부글..

 

한쪽켠에는 족욕탕이 있어서 피곤한 발의 피로를 풀어주었습니다.

아주 따끈따끈했는데 여기 물색도 뿌연 색이네요.

족욕을 하고나니 다리의 피곤이 풀리는듯 했습니다.

 

족욕을 하고나서 유명하다는 온천달걀과 사이다 한병씩을 먹고

이야기 나누며 잠시 쉬었습니다.

사이다와 온천달걀 사진을 따로 안찍어서 할수없이 단체사진을 ..

사이다병은 모양이 우리나라와 다른 특이한 모양이었구요

단맛은 없는 사이다 였습니다.


온천달걀과 사이다를 먹고나서 다시 더 둘러보았는데요

맨위사진의 최고온도인 100도 온천수가 있었습니다.

100도의 온천수 옆에 마시는 온천수도 있었구요.

한그릇 담아와서 아주 천천히 음미 해봤습니다.

너무 뜨거워서 아주 천천히 마실수밖에 없었지요.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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