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 6일차에 로마문명의 꽃으로 불리는 에페소를 둘러보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점심을 먹고, 패키지여행에는 흔히 있는 쇼핑코스를 거치고, 원래 계획되어있는 포도주마을 쉬린제 대신에 에게해가 내려다보이는 카페가 있는 쉐이탄소플러스라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이발릭의 호텔 가까이 있는곳이라 시간여유를 좀 주어서 기념사진도 찍고, 카페에 앉아 터키맥주를 마시며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버스차창밖으로 에게해가 보입니다. 여기는 올리브나무가 아주 흔하더라구요. 그래서 호텔 조식, 석식 부페에도 어김없이 크고 작은 올리브들이 나왔구요. 점점 산위로 올라가고 있어요. 야트막한 산위로 올라가 주차하니 몇개의 카페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실내보다는 파라솔이 있는 테이블을 선택했구요. 에게해가 보이는 전망좋은곳에서 기..
지난번에 도토리묵을 직접 쑤었다고 올려드렸는데요 냉장실에 두고 몇번 나누어 무침과 양념을 끼얹어 먹었습니다. 처음엔 오이, 양파 등 야채를 넣고 무침을 했는데요 요즘 오이가 텃밭오이도 그렇고 마트에서 산 오이도 쓴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양념을 끼얹어서 먹었습니다. 직접 쑨 도토리묵 입니다. 도토리가루로 도토리묵 만드는법 -> http://moon104308.tistory.com/510 재료 : 도토리묵, 마늘1톨, 양파1/4개, 오이1/2개, 간장2큰술, 매실청1큰술, 고추가루1큰술, 참기름, 통깨 도토리묵을 묵칼로 썰어 스텐볼에 담아줍니다. 마늘다진것, 오이 썰은것, 양파 채썬것을 넣어줍니다. 간장, 매실청, 고추가루, 참기름, 통깨를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아 식탁으..
김수미레시피 여리고추멸치볶음은 중간크기의 멸치를 쓰지만 우리집은 멸치볶음을 잔멸치로 주로 하기에 냉동실에 남아있던 잔멸치로 여리고추멸치볶음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애들은 고추가 들어간걸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애들용으로 아몬드가 들어간 멸치볶음을 따로 해서 서울집에 갖다주려고 두가지로 만들었습니다. 먼저 잔멸치(지리멸)를 웍에 넣어 볶아 습기를 날려줍니다. 마지막 남은거라 부스러기가 많이 나와서 체에 걸러주었습니다. 재료 : 잔멸치 한줌, 아몬드 한줌, 카놀라유, 간장1큰술, 올리고당1큰술, 참기름, 통깨 웍에 볶은 잔멸치를 넣고 아몬드를 잘게 썰어넣고 카놀라유를 약간 넣어 볶아줍니다. 간장, 올리고당을 넣어 잠시 볶아줍니다. 불을 끄고 참기름 약간, 통깨를 뿌려줍니다. 완성입니다. 사진이 잘 안나..
양평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보리밥집이 맛이 있다고해서 남편과 둘이서 점심을 먹으러 가봤습니다. 오래된 가정집을 음식점으로 개조했나봐요. 들어가는 대문격에 이렇게 간판이 있었구요. 음식점이 한눈에도 오래된 주택으로 보이지요? 마당이 넓고 뒷뜰도 넓어서 주차하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마침 한테이블이 남아있어서 착석을 하고.. 내부를 담아보았습니다. 메뉴판인데 우리는 보리밥(6,000원)을 2개 주문하였구요. 우리가 앉은곳은 대청마루인지 서까래가 드러나 있어 운치가 있습니다. 손님들이 떠나고난뒤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쪽이 주방이었습니다. 여기도 손님이 떠나고난뒤에 찍었구요. 나물과 반찬이 나왔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요즘은 나물할 거리가 많지않아 손님도 점심나절 정도만 받을만큼 준비를 한..
양평집 정원에 일년초 분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씨앗 받아 갈무리 해두었다가 봄에 씨앗을 뿌려주었더니 정원 여기저기에서 잘자라주어 얼마전부터 꽃망울을 맺기 시작했지요. 분꽃은 봉숭아처럼 우리에겐 친숙한 꽃인것 같습니다. 분꽃은 꽃이 오후늦게부터 피기시작해서 아침이면 지기때문에 활짝 핀 모습을 카메라로 담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래도 매일같이 꽃을 피워주기에 화사한 모습을 계속 볼수가 있답니다. 아래는 제일먼저 꽃을 보여준 한포기 입니다. 우리집 분꽃은 꽃색이 진분홍 한종류 밖에 없습니다. 아주 화사하고 이쁜색이긴한데 다양한 분꽃을 길러보고싶은 마음이 있지요. 꽃이 막 피기시작한 모습이라 참 화사하고 이쁘지요? 분꽃 학명: Mirabilis jalapa L. 영명: four-o'clock, Marve..
매번 파스타는 스파게티면으로만 했는데 짧은 면으로 만든것도 먹어보고싶어 푸실리를 마트에 갔을때 사두었습니다. 이웃집들과의 저녁파티때 매콤짭짤한 푸실리샐러드를 보고 따라해보고싶었지만 페프론치노도 없고 해서 지난번에 만들어둔 수제토마토소스를 넣고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처음으로 푸실리로 만들어본 토마토소스파스타 입니다. 재료 : 푸실리2줌, 소금1/2큰술, 올리브유, 마늘2톨, 양파1/2개, 비엔나소시지2개, 수제토마토소스, 파슬리가루, 바질가루, 갈릭파마산치즈 먼저 푸실리를 10분정도 삶아줍니다. 소금과 올리브유를 넣어줍니다. 소시지를 끓는물에 잠시 데쳐줍니다. 웍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넣고 볶아 마늘향을 냅니다. 양파도 넣어 볶아줍니다. 데친 소시지도 썰어넣고 볶아줍니다. 면수 ..
요즘 폭염으로 인해 모든 채소값들도 올라서 되도록 마트에 안가고 텃밭채소 수확해서 먹고 냉장고 파먹기식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는데요 냉동실에 보니 도토리가루가 보여서 오랫만에 도토리묵을 만들어봤습니다. 도토리가루와 물을 1:5~6으로 잡아 묵을 쑤면 되는데 저는 1:5로 잡았습니다. 락앤락통에 아래와 같이 크고 작은 통 2통이 나왔습니다. 재료 : 도토리가루1컵, 물5컵, 소금1작은술, 카놀라유1/2큰술 웍에 도토리가루와 물을 1:5로 잡아 잘 섞어주었습니다. 소금과 카놀라유를 넣어줍니다. 중불에서 잘 저어가며 끓여주면 아래와 같이 묵같은 모양이 됩니다. 묵은 오래 뜸을 들이며 저어줘야 탄성이 생겨서 좋습니다. 약불에서 5분정도 저어가며 뜸을 들입니다. 완성입니다. 락앤락통에 물을 묻힌뒤 묵을 부어줍니다...
양평집 정원에 미니장미 3그루와 삽목장미 2그루가 있었는데요 작년의 혹한 때문인지.. 약을 치지않아서 벌레에게 잎을 다 갉아먹혀서인지.. 미니장미 3그루는 거의 고사하다시피 했구요 삽목장미중 빨간장미는 자람이 지지부진하고 다행히 분홍장미는 새줄기끝에 3번째 꽃망울을 달아주었습니다. 그동안 빈약한 꽃송이로 소개를 못드렸는데요 영영 올해는 소개드리지못할것 같아서 빈약하나마 분홍장미를 소개합니다. 요렇게 새가지를 길게 내고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긴 가뭄으로 인해 꽃이 생기가 덜하긴 하지만 귀한 꽃이라.. 이웃집에선 수령이 제법 되었는지 풍성하게 꽃망울들을 올렸던데요.. 장미 학명: Rosa spp. 영명: rose 꽃말: 사랑, 애정, 행복한 사랑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장미속 다년생 관목 또는 덩굴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