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우리텃밭에는 토마토가 방울토마토 밖에 없는데 이웃에서 큰토마토를 몇개 따주었습니다. 요즘은 거의 방울토마토를 토마토마리네이드로 해먹었는데요 토마토소스도 필요한것같아 큰토마토가 생긴김에 토마토소스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수제 토마토소스를 만들어서 병에 넣어두면 꽤 오래 요긴하게 쓸수있지요. 양이 많은듯해도 만들어놓으니 요렇게 작은병으로 1병반이 나오네요. 재료 : 토마토, 양파1개, 마늘2톨, 올리브유, 소금1작은술, 설탕1/2큰술, 월계수잎4장, 바질가루, 오레가노가루, 후추, 케찹4큰술 텃밭 큰토마토5개와 방울토마토를 깨끗이 씻어둡니다. 토마토에 칼집을 내서 끓는물에 잠깐 데쳐내어 찬물에 담그면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껍질을 벗겨두고.. 소스를 담을 병을 열탕소독합니다. 웍에 올리브유를 두르..
양평집 정원에 저절로 씨앗 떨어져 나거나 한두포기 나서 꽃피운 다년초들은 소개드리지 못했는데요 한꺼번에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사진도 한두장씩 밖에 없어서.. 아래는 2년을 꽃모종을 사서 키운적이 있는 페튜니아 인데요 저절로 씨앗발아하여 화분에도 나고 정원에도 나고.. 지금은 자그마하지만 꽃을 한두송이씩 피우고 있습니다. 아마릴리스화분에 더부살이로 나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화단에도 몇개 싹텄는데 요렇게 꽃피우고 있구요.. 얘는 다년초 까치수영인데요 이미 꽃이 져버렸지만 소개드립니다. 다년초 고추나물꽃 입니다. 겨울이면 지상부는 말라죽고 봄이 되면 새순이 올라와 이렇게 노란 작은꽃들을 매일 피웁니다. 씨앗이 떨어져 발아한 황화코스모스 입니다. 어디서 씨앗이 날아와 꽃피운 익모초 입니다. 익모초는 이름 그..
양평집 데크화단에 요즘 꽃범의꼬리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꽃범의꼬리는 다년초로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하는데요 2년전 봄에 집근처 빈터에서 저절로 나있는걸 몇포기 캐다가 정원에 심어주었었지요. 두군데 심어주었는데 처음 심어준건 상태가 좀 부실하여 뒤늦게 꽃망울을 물기 시작하였구요 지금 소개드리는건 작년에 저절로 씨앗발아하여 작년은 꽃을 못봤었고 올해는 키가 쑤욱 커지더니 이렇게 먼저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꽃범의꼬리는 꽃색이 분홍과 흰색이 있는데 우리집의 것들은 전부 아주 연한 분홍색꽃입니다. 꽃대의 아래에서 위로 꽃이 피어갑니다. 꽃범의꼬리 학명: Physostegia virginiana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꿀풀과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크기는 60cm~1.2m이고 주로..
터키여행 5일차. 숙소인 호텔이 해변에서 멀리 떨어져있어 전날 호텔에 도착해서 어쩔수없이 기력충전 하며 푹 쉬었는데요 아침으로 호텔조식을 먹고 버스에 타니 전날저녁 못본 해변으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원래 선택관광인 유람선을 타면 바로 항구로 갈텐데 우리는 아무도 유람선을 안탔기에.. 구시가지와 공원을 먼저 보고 아래로 내려가 해변으로 갔더니 유람선 타는곳이 있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전망이 좋은 넓은 광장이 있었는데 왼쪽에 보이는 구시가지에 우뚝 솟은 첨탑이 보였습니다. 이울리 미나레 입니다. 높이가 38m라는 이울리(이블리)미나레는 셀주크 술탄 아라에딘 케이쿠바트가 13세기에 세운것인데 이슬람사원은 무너지고 미나레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붉은 벽돌의 외부에 8개의 홈이 있고 안탈랴를 대표하는 상징물 이..
예전부터 도라지꽃을 좋아해서 3년전 양평집 정원에 꽃 보려고 도라지뿌리를 몇개 심어두었습니다. 도라지나물로 쓰려고 사다가 좋은 뿌리는 쓰고 남은 비실한것 몇개를 심은거지요. 제생각대로 봄에 싹이 트고 꽃도 피워주었는데 다 보라색 한가지 였습니다. 도라지꽃 자체는 보라색이 훨 이쁜데 멀리서 보면 흰색과 보라색이 같이 섞어있는것이 훨 이뻐보이거든요. 작년에 도라지씨앗을 받아 바로 발치에 무더기로 뿌려주었더니 새싹이 촘촘히 나서 그중에는 키 작은 채로 꽃망울도 달고있는게 있네요. 내년엔 좀더 풍성한 도라지꽃밭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보라색꽃은 꽃잎의 문양이 진보라로 더 선명히 보여 이쁜것 같습니다. 펜스화단이 동쪽을 향하고 있어 꽃들이 고개를 남쪽으로 돌리니.. 사진 찍기도 좀 어려운것 같네요. 도라지 학명:..
냉장고를 들여다보니 얼마전에 사놓은 우엉 한봉지가 남아있었네요. 제철은 좀 지났지만 우엉은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은 식재료고 언제 해먹어도 맛이 있기에 우엉을 꺼내 얼른 조림을 시작했습니다. 우엉은 이눌린도 많아 당뇨병에 좋고, 리그닌과 사포닌 성분이 변비예방과 정력증진에 효과가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심혈관질환예방에 도움이되고, 항균작용과 소염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조림으로 해두면 맛도 있어 밥반찬이나 김밥속재료로도 아주 좋답니다. 재료 : 우엉 한봉지, 카놀라유, 간장8큰술, 매실액2큰술, 올리고당5큰술, 물1컵, 참기름, 통깨 우엉은 가는게 채썰어서 쌀뜨물이나 물에 담궈둡니다. 우엉은 껍질을 까거나 칼로 썰면 공기와 접촉해서 검어지므로 바로 물에 담궈두었습니다. 한시간 이상 두면 물이..
양평집 정원에서 가장 그늘진 곳인 주차장화단의 한켠에 3년전 5포기 심어준 맥문동이 이제는 제법 번식하여 올해는 보라색 꽃대를 여럿 올리고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맥문동은 나무그늘 밑에서 군락으로 잘자라기에 처음부터 제일 그늘진 곳으로 자리잡아주었지요. 환경이 괜찮았는지 크게 속썩이지않고 번식도 잘하고 이렇게 꽃을.. 맥문동은 약재로도 쓰이지만 저는 오로지 꽃을 볼 생각이라.. 보라색 맥문동꽃이 군락으로 피면 참 이쁘지요. 이미 맥문동꽃으로 유명한 곳이 몇군데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맥문동 학명: Liriope platyphylla F.T.Wang & T.Tang 영명: Broadleaf Liriope 꽃말: 겸손,인내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다년생초로 크기는 30~50cm로 아시아에 분포한다..
터키여행4일차에 카파도키아에서 안탈랴로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이 6시간 소요된다고 했는데요, 요 앞글에서 이동하는 도중 캐러반사라이가 있는 휴게소에서 쉬고, 점심을 먹기위해 현지식당으로 이동해서 터키식피자인 피데를 먹었다고 소개드렸지요. 다시 버스를 타고 안탈랴로 이동하는 길은 아주 높은 토레스산맥을 넘어야 했습니다. 터키가 땅덩어리가 넓어 지평선이 보이나 했더니 여기는 또 아주 높은 산맥이.. 황량하던 카파도키아 쪽의 지형과는 다르게 점점 산이 보이고 큰나무들이 보이기시작하고.. 아직은 반쯤 섞인 풍경입니다. 산을 넘어가는 고속도로라 이런 풍경도.. 갑자기 암벽들과 키큰 나무들이 보이기도 했구요.. 멀리 호수인지 강인지.. 암벽들과 나무들이 이곳이 산악지대라는걸 보여주고 있네요. 카파도키아와는 전혀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