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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도라지꽃을 좋아해서 3년전 양평집 정원에
꽃 보려고 도라지뿌리를 몇개 심어두었습니다.
도라지나물로 쓰려고 사다가 좋은 뿌리는 쓰고 남은 비실한것 몇개를 심은거지요.
제생각대로 봄에 싹이 트고 꽃도 피워주었는데 다 보라색 한가지 였습니다.
도라지꽃 자체는 보라색이 훨 이쁜데 멀리서 보면 흰색과 보라색이
같이 섞어있는것이 훨 이뻐보이거든요.
작년에 도라지씨앗을 받아 바로 발치에 무더기로 뿌려주었더니
새싹이 촘촘히 나서 그중에는 키 작은 채로 꽃망울도 달고있는게 있네요.
내년엔 좀더 풍성한 도라지꽃밭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보라색꽃은 꽃잎의 문양이 진보라로 더 선명히 보여 이쁜것 같습니다.
펜스화단이 동쪽을 향하고 있어 꽃들이 고개를 남쪽으로 돌리니..
사진 찍기도 좀 어려운것 같네요.
도라지
학명: Platycodon grandiflorum
영명: balloonflower
꽃말: 기품,따뜻한 애정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초롱꽃과>도라지속
chinese bellflower라고도함.
다년생초로 숙근초이며 산이나 들에서 흔히 자라고 높이는 40~100cm이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며 장난형으로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거의 없다.
꽃은 7~8월에 보라색 또는 백색으로 피는데 원줄기끝에 1개 또는 여러개가 달린다.
종모양으로 끝이 5갈래로 갈라지고 꽃받침도 5갈래로 갈라지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난형이며 꽃받침조각이 달린채 익는다.
애들은 꽃이 동쪽을 향하고 있고.. 뒤태를 보이네요.
그리 크지않은 도라지꽃밭이지만 씨앗발아한것들이 자라고있으니
내년에는 좀더 풍성해지지않을까 싶네요.
재배용 도라지는 2년마다 캐내야된다는데
아직은 꽃 보는 수준이라 뿌리 캐내는건 다음에나 생각해야겠네요.
재배용이 아니면 일단 심어만 놓으면 수월하게 기르고 꽃도 볼수있는
이쁘고 기특한 식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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