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두포기 심어둔 산꼬리풀이 올해는 가물어서인지 한포기는 싹터서 자라다가 시들어버리고, 한포기만 가지끝에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얘도 작년만큼은 풍성하지않고 키만 삐죽하니 큰것 같아요. 그래도 가지끝 꽃줄기 바로 밑에 또 작은 꽃차례가 생겨나고는 있습니다. 요즘 보라색 비비추에 이어 보라색 산꼬리풀에 또 보라색 맥문동까지.. 요즘 피는 꽃들도 보라색 게열이 많네요. 산꼬리풀 학명: Veronica rotunda var. subintegra (Nakai) T.Yamaz. 쌍떡잎식물강>통화식물목>현삼과 다년생초로 크기는 약 40~80cm이고 한국,일본,만주 등지의 산지 초원에 자생한다. 잎은 피침형으로 마주나고 꽃은 8월에 남빛을 띤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납작한 원형으로 꽃받침보다 길..
동네분들과 양평집 근처에 도원향이라는 쌈밥집에 가봤는데요 가격 착하고 텃밭에서 재배한 쌈채소에다가 돌솥밥까지 나와서 두번째 갈때는 지인부부와 함께 가봤습니다. 용문면 흑천가에 있는 제이디펜션에 딸린 음식점인데 한번 가보고는 참 괜찮다싶어 두번째 갔고, 또 지인들과 갈 계획을 잡고 있는데 아직은 너무 더워서... 어쩌다보니 음식점과 펜션 외관을 안담았네요. 아래사진은 주방과 실내 한쪽을 담아봤습니다. 왼쪽벽 너머엔 커피전문점도 있어 식사손님에게는 커피를 1,000원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른메뉴들도 많이 있지만 우리는 가성비 좋은 제육쌈밥(9,000원)을 4개 주문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밑반찬과 돌솥밥이 나왔습니다. 돌솥밥은 뚜껑을 여니 요렇게.. 밥을 덜어내고 물을 부어놓았구요.. 개인 된장찌개가 나옵..
양평집에서 화분에서 자라고 있는 꽃기린은 겨울엔 실내월동을 하고 따뜻한 봄날부터 데크에 내어놓았는데요 요즘의 강열한 햇살이 좋은지 앙상하던 줄기에 여기저기 새가지도 치고 가지끝마다 앙징맞은 작은 빨간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환경조건만 맞으면 일년내내 꽃을 피워주는데요 실내에서는 아무래도 통풍문제로 좀 안좋아보였는데 이렇게 바깥에 내어놓으니.. 빨간꽃으로 보이는건 꽃잎이 아니라 포엽이고 가운데 작은 진짜꽃이 있습니다. 보기에도 생생해보이는게 상태가 좋지요? 꽃기린(crown of thorns) 학명 Euphorbia milii var. splendens 속씨식물>쌍떡잎식물강>쥐손이풀목>대극과 꽃말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 christ thorn이라고도 함.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열대지방에서는 관목을 정원에 심..
이웃집에서 조금 커버린 애호박을 얻었습니다. 애호박 쉽게 채써는 팁도 일러주었구요. 날이 무더워 입맛도 없길래 호박야채전이나 할까 싶었습니다. 애호박을 채썰어 양파와 고추를 넣어 부쳐낸 호박야채전인데 저녁식탁에서 밥보다 더 많이 먹었으니 이것도 밥대신이라 할만 하네요. 재료 : 조금 큰 애호박1개, 양파 큰것 1/4개, 매운고추2개, 부침가루, 튀김가루, 카놀라유 애호박이 조금 커버려서 속에 씨가 많이 생겼는데요 쉽게 채써는 방법 입니다. 채칼을 사용하는데요 애호박을 채칼에 겉쪽을 돌려가면서 밀어줍니다. 요렇게 속씨만 남았네요. 요건 버리구요. 채칼로 밀은 애호박 입니다. 양파와고추도 채썰어 넣어주구요. 반죽은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섞어쓰는데 이번엔 3:1로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잘 섞어주었습니다. 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