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서 삽목가지 2개를 얻어 십년 넘게 키워온 인도고무나무들이 멋진 자태의 나무들로 자랐습니다. 거의 실내 창가에만 두었지만 두툼하고 커다란 녹색잎들을 많이 달고 있답니다. 키가 위로 주욱 크기때문에 실내에선 감당이 안되어 전지를 해가며 키우고 있는데 가지들을 많이 내어 제법 나무꼴을 하고 있습니다. 전지한 가지들을 삽목하여 분양도 많이 하였구요.. 거실창가에 있는 인도고무나무 입니다. 줄기를 잘라 키를 낮추었더니 옆으로 분지들을 하였습니다. 요즘은 가지가 꽤 많아진듯.. 안방창가에 둔 인도고무나무 입니다. 얘는 전지를 덜하였는데 자리를 많이 차지하게 되면 어쩔수없이 전지를 해주어야 합니다. 줄기 밑동은 꽤 굵어졌습니다. 인도고무나무 학명 : Ficus elastica Roxb. 꽃말 : 남성적 쌍떡..
양평집 근처에 있는 고바우순대국으로 남편과 함께 오랜만에 점심 먹으러 갔습니다. 순대국을 예전엔 아주 좋아했는데 최근 들어선 좀 뜸했었는데 오랜만에 생각이 났네요. 고바우순대국은 국물이 맑은편 이고 재료가 전부 국내산 이어서 속도 편했던것 같아요. 오래된 집 이지만 얼마전에 내부를 깨끗이 리모델링 했더군요. 손님들이 많아 빈자리 쪽으로만 사진을 찍었습니다. 벽에 있는 메뉴판 입니다. 모든 재료가 국내산 이라니 믿음이 가네요. 육수는 모두 소뼈로만 우려낸다고 되어있는데 그래서 국물이 맑고 깔끔한가봅니다. 우리는 일반순대국(1만원) 2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새우젓, 다대기와 김치가 차려졌습니다. 김치를 먹을만큼만 가위로 잘라 그릇에 담았습니다.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새우젓과 들깨가루를 올려놓고 사진을 찍었습니..
갑자기 소화가 안되고 입맛이 없어 죽을 먹어야겠다싶어 전복 한팩 사다가 전복죽을 끓였습니다. 속도 편하고 맛도 좋은 전복죽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쌀2인분, 전복 한팩(10마리), 참기름, 소금1작은술, 물 전복이 한팩에 10마리 들어있는 그리 크지않은 전복 입니다. 숟가락으로 껍데기에서 분리하고 가위로 내장을 잘라내고 이빨도 제거합니다. 전복살은 얇게 썰어주었습니다. 전복내장 입니다. 싱싱하지요? 전복내장을 물과 함께 믹서기에서 곱게 갈아주었습니다. 미리 쌀은 씻어 불려둡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불린 쌀을 넣고 볶아줍니다. 물이 거의 없어지고 쌀이 잘 볶아지면 내장 갈은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물을 넉넉히 넣고 끓이는게 좋고 중간에 물이 모자란듯하면 물을 추가해서 끓입니다. 25분간 끓..
이번 겨울은 눈이 자주 내리네요. 지난 연말연초연휴 때도 아주 눈이 많이 내려 그야말로 폭설 이었는데 사진을 안찍었다가 오늘은 한번은 찍어봐야겠다싶어 사진을 찍으려는데 마침 손님이 오셔서 그냥 거실에서 보이는대로 찍었습니다. 마침 슬슬 내리던 눈이 함박눈으로 바뀌었거든요. 펄펄 눈이 옵니다. 전망이 좋아 멀리 있는 산이 몇겹으로 보이는데 오늘은 온통 희뿌옇네요. 마당의 유실수들도 일찌감치 전지를 해주어 단정한 모습 입니다. 날씨가 그리많이 춥지는 않아 나중에 눈비로 바뀌고 비도 내리고해서 조금은 녹았습니다. 많이 쌓이진않았구요.. 눈이 많이 내리다보니 지금은 눈풍경에 대한 감성이 많이 무디어지고 눈 치울 걱정도 생기지만 아직은 설경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꾹~~ 부탁드립니다.
향이 좋아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어수리나물이 냉동보관 된것이 있어서 오랜만에 별미밥으로 어수리나물밥을 만들어봤습니다. 어수리나물은 말린것도 향이 좋은데 생나물을 데쳐서 냉동보관했던거라 향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부드럽기도 하였구요.. 어수리나물밥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쌀2인분, 어수리나물 데친것 300g, 국간장2큰술, 참기름 넉넉히, 양념장(진간장, 마늘, 고추가루, 통깨, 참기름) 냉동 어수리나물을 해동해서 먹기좋게 썰어둡니다. 국간장2큰술, 참기름은 넉넉히 넣어 조물조물 무쳐둡니다. 쌀2인분을 씻어 전기압력밥솥에 넣고 분량의 물을 부어 잠시 불렸습니다. 무쳐둔 어수리나물을 넣고 취사를 누릅니다. 영양밥으로 취사를 하였습니다. 완성된 모습 입니다. 어수리향이 솔솔 납니다. 좋고 입맛돋우는 향 입니..
환경조건만 맞으면 일년내내 꽃피워주는 꽃기린이 지금의 위치가 최적인지 끊임없이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키운지 오래된 묵은둥이 꽃기린 인데 작은 분재화분에서 분갈이를 안해줘도 가지도 풍성하고 꽃도 많이 피우네요. 꽃잎 같아보이는 2장의 분홍포엽 가운데 자잘한 진짜꽃이 있습니다. 묵은둥이라 키가 커지면 잘라 옆에 삽목하고했더니 아주 풍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새로운 꽃망울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네요. 햇빛이 하루종일 들고 따뜻하니 최적의 위치 인가봅니다. 꽃기린 학명 : Euphorbia milii var. splendens 쌍떡잎식물강> 쥐손이풀목> 대극과 꽃말 : 고난의 깊이를 간직하다 christ thorn 이라고도 함. 아프리카가 원산지 이며 열대지방에서는 관목을 정원에 심어 키운다. 원산지에선 덩굴..
친구들과의 점심모임이 광화문역 근처 라그릴리아에서 있었습니다. 예전에도 두번인가 간적이 있는데 이제 익숙해졌는지 테이블 마다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도 척척 잘하게 된것같습니다. 각자 먹고싶은것 주문해서 고루 나눠먹었습니다. 실내는 꽤 넓은데도 손님들이 많아 사진찍기가 어려워 자리가 빌때쯤 담았습니다. 주방쪽과 서빙하는쪽 입니다. 그러고보니 벽들이 거울같이 비치게 해놓았네요. 브레이크타임이 될때까지 커피를 마시며 시간보내었기에 비어있는 실내를 담을수가 있었습니다. 룸도 있습니다. 지난번엔 룸에서 먹었는데요.. 샐러드는 테이블당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부라타 카프레제 샐러드(47,800원) 입니다. 부라타치즈가 올려진 풍부한 맛의 샐러드 입니다. 샐러드도 조금씩 나눠먹고.. 피자는 한판. 마르게리따피자(23,9..
연말연시 연휴에 애들이 양평집에 다니러왔을때 저녁식사에 내었던 두부버섯전골 입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두부, 버섯들을 골라먹을수있는 두부버섯전골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쇠고기100g(진간장1큰술, 마늘1작은술, 후추, 참기름), 멸치육수(국간장, 마늘, 고추가루), 표고버섯3개, 팽이버섯1봉, 새송이버섯1개, 목이버섯 한줌, 배춧잎3장, 양파1개, 두부1모, 후추 멸치육수를 끓여두고 쇠고기를 양념을 넣어 간을 합니다. 쇠고기는 불고기감 남은걸 사용했습니다. 멸치육수 입니다. 전골냄비에 재료들을 고루 배치해줍니다. 표고버섯, 목이버섯, 새송이, 양파를 좌우대칭으로 배열해주고 가운데부분에 배추를 깔아줍니다. 그위에 두부를 좌우로 배치해주고 쇠고기를 가운데 배치해줍니다. 두부버섯전골 이지만 쇠고기가 약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