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하루종일 진눈깨비가 내리더니 밤사이 폭설로 변해 아침에 일어나니 온통 하얀 눈세상이 되었습니다. 멀리 있는 산이 아주 하얗게 변했습니다. 그동안 따뜻해서 봄이 빨리 오려나했더니 겨울이 다시 온듯합니다. 앙상한 겨울나무들도 하얗게 눈꽃이 피어났습니다. 데크의 나무테이블 위에 쌓인 눈이 거의 10cm 쌓인것 같네요. 처마밑에 있는 장독에도 눈이 쌓여있고.. 데크 위에서 바라본 멋진 설경 입니다. 늘푸른 소나무에도 하얀 눈뭉치가 소복소복.. 남편은 동네사람들과 도로의 눈을 치웠습니다. 차량을 운행해야하니까요.. 축대와 뒷산의 설경도 멋지네요. 저는 데크의 눈을 치웠습니다. 눈삽으로 미니 엄청난 눈의 두께가 보입니다. 약속이 있어 갔던 양평 강하면의 남한강 설경 입니다. 온통 눈꽃천지 입니다. 잔잔한 남한..
테이블야자가 오래 키워온 묵은둥이라 해마다 이맘때면 노란 알갱이 같은 꽃을 피웁니다. 무화과 종류 이긴 하지만 그동안 한번도 열매를 맺은적은 없는데 알고보니 테이블야자꽃은 암수가 있고 우리집 테이블야자꽃은 수꽃 이라 열매를 맺지못한다고 하더군요. 초록색 알갱이가 생겼다가 점차 노래지고 알갱이에 구멍도 생깁니다. 원래는 작은데 크게 확대해서 담아봤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몇개 올라오고 초록색 알갱이가 생깁니다. 초록색 알갱이가 좀더 커지면서 점차 노래져갑니다. 노래지고 있는데 아직 구멍은 생기지않았네요. 이제 노란 알갱이에 구멍이 생겼습니다. 모종때부터 오래 키워온 묵은둥이 입니다. 테이블야자(엘레간야자) 학명 : Chamaedorea elegans(Mart.) Liebm. 꽃말 : ..
친구들과의 모임이 코리아나호텔 3층 VIP참치에서 있었습니다. 점심모임 이라 점심메뉴 참다랑어 정식코스 B코스(1인 38,000원)를 주문했다합니다. VIP참치는 3층에 있었는데 넓은 룸이 있어 인원이 많았는데도 여유공간이 많았습니다. 일찍 도착했기에 내부를 찍을수가 있었습니다. 따뜻한 물과 앞접시와 락교, 생강, 와사비가 차려졌습니다. 김치, 참나물, 잡채가 나왔습니다. 생와사비에 간장을 조금만 부어주었습니다. 흑임자죽과 미소장국이 나오네요. 광어, 새우, 문어초밥이 나왔습니다. 4인테이블 이라 각각 1점씩.. 생선조림이 나왔는데 생선보다 무조림이 맛있었다는.. 무조림을 리필하였습니다. 참다랑어회가 부위별로 나왔습니다. 무슨 부위인지는 알수가 없었지만.. 골고루 열심히 먹어주었습니다. 한가지 아쉽다면 ..
광화문역 근처에서 점심모임이 있었는데 시간이 일러서 청계천을 잠시 산책했습니다. 청계광장에서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물길이 시작되는 곳에서 맑은 물이 흘러가고 수변주변이 멋지게 꾸며져있습니다. 청계천은 오랜만에 걸어보는데 물도 맑고 주변이 멋지게 꾸며져있어서 산책하기에 좋은것 같아요. 처음 보이는 다리가 모전교 입니다. 청계천 물길이 시작되는곳 입니다. 위로 청계광장의 나선형 보라색 조형물이 보이네요. 마침 날이 그리 춥진않아서 조금만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두번째 다리인 광통교가 보입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서 산책하기가 좋았습니다. 청계천을 건너는 돌다리도 있고 낮은 다리도 있었습니다. 광통교 입니다. 옛날에 있던 부분과 복원이 된 부분이 있네요. 시간상 더 산책하기는 무리일것 같고 해..
1박2일여행에서 둘쨋날 양평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김천에 있는 직지사에 들렀습니다. 직지사는 오래된 고찰로 가람이 넓어 놀랐습니다. 그리고 사명대사가 출가하여 득도한 절 이었더군요. 대웅전 입니다. 앞의 3층석탑 2기는 보물 제606호 입니다. 청풍료 앞의 삼층석탑(보물 제1186호) 입니다. 황악산 직지사 일주문 입니다. 대양문 입니다. 다른 절에는 없는데 절이 크다보니 여러 문들이 있는듯합니다. 금강문 입니다. 천왕문 입니다. 좌우로 사천왕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만세루 입니다. 여기를 지나면 대웅전이 보입니다. 왼쪽에 범종각이 있습니다.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이 있습니다. 대웅전 입니다. 직지사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 이다. 신라시대 418년 아도화상이 선산 도리사를 개창할때 같이 지었고 64..
실내월동 중인 공기정화식물 홍페페가 녹색 꽃줄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홍페페는 공기정화식물 이기도 하고 두툼하고 윤기있는 잎이 매력적이라 실내에서 많이들 기르시는데 매년 이맘때면 녹색 꽃줄기를 길게 올렸다가 시들어 떨어져버립니다. 꽃 같지도 않은 꽃 이지만 때되면 꽃 이라고 피워주니 눈여겨보게 되네요. 넓고 두툼한 잎가장자리에 빨간테두리가 이쁘기도 한 홍페페 입니다. 삽목도 잘되어 분양도 많이 했는데 한번씩 전지하며 수형을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가지끝에 녹색꽃줄기를 내고 있습니다. 언제 꽃이 필려나 들여다보아도 표면이 좀더 도톨도톨해지는것으로 끝이라.. 정말 꽃 같지도 않고 왜 피는지도 모를정도 이지만요.. 꽃은 꽃 이니.. 홍페페 학명 : Peperomia clusifolia 후추과의 상록다년초..
설연휴에 집에 다니러온 애들과 점심식사 하러 자주 가던 한섬갈비로 갔습니다. 이집은 갈비탕도 잘해서 갈비탕 먹으러 자주 오던 곳 인데 이번에는 생갈비살을 주문하였습니다. 고기질도 좋고 가격도 좋아서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봅니다. 점심시간 이라 손님들이 꽤 있습니다. 실내는 넓은편 인데요.. 옷 담을 비닐주머니를 요청하니 갖다주어서 옷에 냄새가 배지않아서 좋았습니다. 우리는 양념갈비가 아닌 생갈비살을 주문해서 냄새도 덜 배는것 같았습니다. 갈비살(200g 미국산 - 2만원) 3인분을 먼저 주문하고 나중에 1인분을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우리식구들은 고기량이 많은편이 아니어서요.. 나중에 냉면도 먹어야하고.. 식재료를 양평산을 쓰는군요. 이글이글 타오르는 숯불이 오고 반찬들..
1박2일여행에서 숙소로 묵었던 토요코인 호텔 대구 동성로점 입니다. 비지니스호텔 이어서 조식 포함인 가격도 좋았고 크기는 작지만 있을건 다있는 객실 이었습니다. 의령에서 볼일을 보고 오후에 대구에 도착해서 호텔에서 잠시 쉬었다가 근처의 현대백화점 식당가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객실 크기가 콤팩트해서 트윈베드가 이렇게 있습니다. 옷장 대신 옷걸이가 벽에 붙어있습니다. 화장대, TV, 거울, 냉장고, 금고가 있습니다. 가습기가 있었는데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전기포트와 컵이 있고 아래에 소화기가 있습니다. 금고와 냉장고가 있습니다. 헤어드라이기와 책3권이 있네요. 화장대 옆에 슬리퍼와 휴대용조명등이 있구요.. 창쪽 바닥에 완강기가 있습니다. 여기가 9층 이라.. 비상시 대비해 소화기, 조명등, 완강기를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