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매실이 열리는 매화나무가 2그루가 있습니다. 꽃받침이 초록 이어서 꽃이 깨끗해보이는 청매가 먼저 꽃을 피웠습니다. 나무가 아직 어리고 정원이 넓지않아서 키가 크지않도록 전지를 해서 키우고 있어서 매화나무가 아담합니다. 꽃수도 많지가 않아서 작년에 수확한 매실의 양도 얼마되지않았구요.. 매화는 유실수 중에서 제일먼저 꽃피웁니다. 꽃술이 많아서 이쁜데 정원에 바람이 심해서 꽃잎이 일찍 떨어지기도해서 안타깝네요. 청매가 일찍 피어서 벌이 없으면 어쩌나 했더니 다행히 날이 따뜻해서인지 벌들이 좀 보였습니다. 꽃잎이 희고 꽃받침이 초록 이어서 꽃이 참 깨끗한 느낌 입니다. 나무가 키가 낮아 꽃사진 찍기도 어려운듯합니다. 꽃이 아래를 보고 핀것이 많아서.. 매화나무(매실나무) 학명 : Prunus mume ..
며칠 날이 따뜻하더니 축대정원의 개나리들이 노란꽃들을 활짝 피웠습니다. 며칠전부터 하나둘 개화하기시작해서 눈여겨보고있었는데 갑자기 만개해버렸답니다. 역시 대표적인 봄꽃은 개나리, 진달래 지요. 진달래는 산에서도 가끔 보이는데 개나리는 삽목도 잘되고 생명력도 강해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축대정원의 여기저기 빈곳에 삽목을 해두었더니 이제는 개나리가 주인 같습니다. 축대정원의 영산홍, 회양목처럼 개나리도 거의 둥그스럼하게 전지를 해주어 단정한 모습 입니다. 개나리 학명 : Forsythia koreana (Rehder) Nakai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물푸레나무과> 개나리속 꽃말 : 희망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고 키는 3m정도 이다. 잎은 타원형으로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잎이 나..
정원의 산마늘잎으로 만든 산마늘페스토로 파스타를 만들어봤습니다. 남편이 파스타면을 싫어해서 소면으로 만들어본 산마늘페스토파스타 입니다. 재료 : 소면 2인분, 산마늘페스토 재료는 간단합니다. 정원의 산마늘로 만든 산마늘페스토 입니다. 냄비의 물이 끓으면 소면을 넣고 4분30초간 삶아줍니다. 찬물에 소면을 헹궈줍니다. 그릇에 소면국수를 물기없이 나눠담습니다. 소면 위에 산마늘페스토를 적당량 올려줍니다. 산마늘페스토를 냉장고에 두었더니 살짝 굳었습니다. 이제 살살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비비는데 지장은 없었네요. 페스토 양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면 됩니다. 점심한끼로 소면 산마늘페스토파스타를 간단히 해서 먹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꾹~~ 부탁드립니다.
요즘 정원에 봄꽃들도 피고 식재료로 쓰이기도하는 명이나물(산마늘)과 눈개승마도 꽤 자라고있어 눈개승마로 삼나물도 무쳐먹고 산마늘로 바질 대신 넣어 페스토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요렇게 유리병으로 한병 나왔습니다. 정원의 산마늘 입니다. 울릉도 명이나물은 잎이 길죽한데 육지의 산마늘은 잎이 통통하게 생겼습니다. 재료 : 산마늘잎 7장, 호두 한줌, 캐슈넛 한줌, 파마산치즈 3큰술, 마늘1큰술, 올리브유1/4컵, 소금, 후추 정원의 산마늘잎을 7장만 채취해서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였습니다. 믹서기에 산마늘을 적당히 썰어넣고 마늘 1큰술, 호두 한줌, 캐슈넛 한줌, 파마산치즈 3큰술을 넣어 살살 갈아줍니다. 요렇게 대강 갈아놓고 올리브유를 조금씩 부으면서 계속 갈아줍니다. 거의 갈린것 같습니다. 소금, ..
묵은둥이 보라 히아신스가 노지월동 잘하고 향기좋은 보라색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몇년동안 적응을 잘했는지 번식도 되어 튼실한 꽃들을 피우고 있고 작년봄에 구입해서 심어준 흰색, 분홍색, 빨간색 히아신스도 노지월동을 거뜬히 해내고 빈약하나마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보라 히아신스는 4개로 늘어났고 꽃줄기도 꽤 튼실해졌습니다. 처음으로 노지월동한 빨간 히아신스는 꽃대가 빈약합니다. 몇년 지나면 보라꽃처럼 튼실해지겠지요. 연분홍 히아신스는 옆에 자구들을 잔뜩 거느리고 있네요. 역시 꽃대는 빈약하고.. 봄꽃들이 핀 화단한켠 입니다. 색색의 히아신스들, 할미꽃, 그 오른쪽엔 크로커스가 꽃피웠다가 지는중 입니다. 제일왼쪽의 흰색 히아신스는 제일늦게 개화하고 있습니다. 보라히아신스가 꽃대를 튼실히 올리고 있는중 입니다..
몇년전 정원에 한포기 심어준 눈개승마가 포기가 커져서 일부 채취해서 처음으로 나물로 무쳐보았습니다. 그동안은 양이 적어 매년봄에 몇줄기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정도 였는데 이제는 꽤 튼실해졌습니다. 3가지맛이 난다고해서 삼나물 이라 한다는데 아직 확실한 맛을 모르겠네요. 아직 순이 여려서 그런지.. 아삭하니 쫄깃하고 약간 쌉쌀한것 같기도 하구요.. 눈개승마가 빨간 새순을 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포기가 커져 좀 수확할수도 있네요. 재료 : 눈개승마 새순, 물+소금1작은술, 국간장2큰술, 마늘1/2큰술, 참기름, 통깨 이만큼 수확하였습니다. 식초 한두방울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눈개승마를 넣어 살짝 데쳐줍니다. 아직 여린 새순 이라 잠시만 데쳐주었습니다. 찬물에 씻어서 물..
처음으로 봄소식을 전한 크로커스에 이어 할미꽃도 보소소한 솜털을 뒤집어쓰고 꽃을 피웠습니다. 몇년새 적응이 잘되었는지 포기가 꽤 커지고 꽃을 여러송이 피웠습니다. 할미꽃 붉은색이 참 이쁘지요? 아직은 꽃줄기를 늘이지않아서 고개를 들고 피워서 암술 수술이 이쁩니다. 이제 꽃줄기가 좀 길어지고 있습니다. 할미꽃 학명 : Pulsatilla koreana (Yabe ex Nakai) Nakai ex Mori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속 꽃말 : 충성, 슬픈 추억 다년생초로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란다. 키는 40cm정도 이고 전체에 흰털이 밀생한다. 잎은 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모양의겹잎으로 잎자루는 길다. 꽃은 4~5월경 포엽의 중심에서 나온 긴 꽃줄기 끝에 적자색으로..
꽃잎이 없고 작아서 꽃 같지도 않은 연노랑 회양목꽃이 나무꽃으로는 제일먼저 피었습니다. 축대정원에 심어놓은 개나리 꽃몽오리를 살펴보고 있자니 옆의 회양목에 벌들이 날아다녀서 보니.. 회양목꽃은 꽃잎 없이 암꽃 수꽃이 모여핀다는데 향기는 달큰해서 벌들을 유혹하나봅니다. 가운데부분에 암꽃이 있고 둘레에 수꽃이 있는듯합니다. 회양목은 오래되면 키도 꽤 크던데 모양있게 동그랗게 전지해두었습니다. 회양목 학명 : Buxus koreana Nakai ex Chung & ai. 쌍떡잎식물강> 노박덩굴목> 회양목과> 회양목속 꽃말 : 참고 견뎌냄 원산지는 한국으로 상록활엽관목 이다. 산지에서 많이 자라는데 정원수로 많이 심고있다. 도장나무, 화양목 이라고도 불린다. 키는 7m에 이르고 작은 가지는 녹색으로 네모지고 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