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라일락이 3종류가 있습니다.보라꽃이 피는 라일락과 흰꽃이 피는 흰라일락, 작지만 향이 좋은 미스김라일락이 있는데 먼저 보라꽃이 먼저 피고 흰라일락꽃이 뒤를 이었습니다.보라, 흰꽃이 활짝 피고 시들어갈즈음 미스김라일락도 뒤늦게 피기시작합니다.먼저 보라꽃이 피는 라일락과 흰꽃이 피는 흰라일락을 소개드립니다.아래는 외목대로 키우고있는 라일락 입니다.작년엔 꽃이 부실했는데 올해는 큼직한 꽃송이로 좋은 향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꽃망울이 통통해지더니 금새 개화하기 직전 입니다. 하나둘 꽃이 피고 향기로운 향을 흩뿌리기 시작합니다. 라일락학명 : Syringia vulgaris쌍떡잎식물강> 꿀풀목> 물푸레과> 수수꽃다리속유럽동부와 아시아 온대지역이 원산지 이다.낙엽관목으로 높이 3~7m 이고 줄기는 가지가 갈..
정원에 2가지 종류의 매발톱이 있는데 그중 하늘매발톱이 먼저 꽃을 피웠습니다.몇년전 이웃집에서 분양받아 심어준것이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을 잘해서 포기가 커졌고 올해는 꽃도 많이 피웠습니다. 하늘매발톱이 튼실하고 이뻐보이지요? 포기가 커지더니 올해는 꽃망울수도 많아지고 계속 꽃망울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그래서 꽃수명이 길어보이기도 합니다. 꽃대를 올리더니 첫꽃을 피웠습니다. 하늘매발톱학명 : Aguilegia flabellata var. pumila Kudo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매발톱꽃속꽃말 : 행복, 승리의 맹세한국, 중국,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하고 고산암석지대에 서식한다.산매발톱 이라고도 한다.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30cm 이다.뿌리에서 잎이 무더기로 나오고 2회 작은잎이 3장..
남편과 볼일이 있어 용산에 갔다가 시간이 남아 근처의 전쟁기념관을 둘러보고..점심시간이 되어 배가 출출해져서 주변의 음식점을 찾아나섰습니다.사람들이 대기하고있는 생선구이집 옆에 자그만 우동집이 눈에 띄였습니다.우리는 거한 생선구이 보다 간단히 먹는게 좋을것 같아 들어가봤습니다.남편이 모밀을 좋아해서 집에서도 자주 해먹는 음식 이었으니까요.. 실내는 자그마해서 테이블이 모두 4개가 있었는데 마침 한테이블이 비어있어 우리가 앉았습니다.분위기는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 입니다. 작은 오래된 노포 느낌 입니다. 단아하신 사장님 혼자 꾸려가는 음식점 입니다.주방도 참 비좁을듯한데 조용조용 잘하시네요. 그새 손님들이 모두 나가 실내를 담아봤습니다. 우리는 냉모밀(9,000원) 2개를 주문하였습니다. 단무지와 깍뚜기가 ..
용산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남편과 둘이서 찾아본 전쟁기념관 입니다.하필 그날이 월요일 이어서 휴관 이었는데 야외전시장은 볼수가 있다고해서 잘 둘러보았습니다.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오면 평화의 광장 입니다.보이는 건물이 전쟁기념관으로 '호국추모실', '전쟁역사실', '6.25전쟁실', '해외파병실', '국군발전실', '대형방산장비실' 순으로 관람하고 야외전시장을 관람하면 된다고 합니다.이날은 휴관 이라 야외전시장만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맞은편 입구쪽에 기념조형물이 세워져있습니다. 양쪽에 수변정원이 있고 저쪽 야외전시장으로 걸어가보았습니다. 광개토대왕릉비가 있었습니다.4면에 글이 새겨져있었는데 한자를 해석해서 쓴 안내판도 있었습니다. 한국 평화의 종 입니다. 야외전시장 입니다.비행기들과 탱크, 장갑차, ..
정원에 한그루 심어준 라핀체리나무가 올해도 꽃을 피웠습니다.묘목을 심어준지 7년차 인데 작년까지도 체리 한알도 수확을 못했답니다.자가수정 되는 체라나무라 기대를 했는데 번번히 열매가 영글기도전에 떨어져버렸거든요.작년 늦가을에 다른 유실수들 전지할때 같이 대거 전지를 해주어선지올해는 꽃줄기가 좀 튼실해보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체리를 수확할수있을까 기대를..라핀체리꽃 입니다. 꽃부터 피고 뒤이어 잎도 바로 나옵니다. 체리꽃이 참 깨끗하게 생겼지요? 전지를 많이 해서 꽃수는 적지만 꽃줄기랑 잎줄기가 튼실히 나오는것 같습니다. 라핀체리학명 : Prunus pauciflora Bunge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체리나무의 개화시기는 4월, 결실기는 6월 이다.라핀체리는 자가수정이 되는 품종으로..
친구와 오랜만에 왕십리역사 푸드코트에서 만나 점심을 먹었습니다.친구와 만날때는 푸드코트 내의 여러 음식을 차례대로 맛보는데요 이번에 보니 새로운 음식점이 있어 맛보기로 했습니다. 담솥 이라고 솥밥을 하는 집 인데 가성비 좋고 맛나보였습니다. 실내는 넓은편이고 테이블도 많았는데 점심시간 이라 손님들이 많았습니다.다행히 한자리가 비어있어 바로 먹을수있었습니다.손님들이 만석이라 실내를 찍을수는 없었고 밖에서 이렇게 담을수밖에 없었네요. 메뉴판을 펼쳐보았습니다.가지솥밥이 맨위에 있었지만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고 친구는 꽈리고추두부솥밥(12,000원)을 주문했고 저는 소고기숙주솥밥(13,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솥밥 메뉴들이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친구의 꽈리고추두부솥밥이 먼저 나왔습니다.이렇게 한상차림으로 나옵..
정원에 배나무가 한그루 있습니다.몇년전 결실주를 심어준것이어서 이제 7년생이 되었는데 이제 제법 배나무꼴이 납니다.하얀 배꽃은 사과나무에 비해 단아해보이고 더 튼실해보이기도 합니다.막 피어난 배꽃들이 얼마나 이쁜지요.. 올해는 배나무에도 꽃이 많이 달렸습니다.작년까지는 저절로 솎아져서 꽃이나 열매를 솎아낼필요는 없었지만 올해는 좀더 튼실해보이는데 배를 얼마나 수확할수있을지 모르겠네요. 배나무의 줄기도 꽤나 굵어졌습니다.수형을 잡아주느라 늦가을에 전지도 해주었습니다.배꽃이 이리 많이 피지만 실상은 열리는 배는 몇개 되지가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이쁜 꽃을 많이 피워주니 꽃 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꽃망울이 통통해지더니 첫꽃이 개화했습니다. 막피어나는 배꽃은 꽃술도 이쁩니다. 배나무학명 : Pyrus pyri..
올해는 꽃피는 시기에 꽃샘추위가 없어서 유실수꽃들도 냉해 입지않고 무난하게 꽃피웠고 정원의 다른 꽃들도 꽃들을 화사하게 피워주고 있습니다.작년엔 제대로 꽃을 못피웠던 죽단화가 요즘 화사하게 만개해서 소개드립니다.노란꽃 죽단화는 겹황매화를 이르는 이름 인데요 홑꽃인 황매화와는 잎과 줄기가 똑같아서 꽃이 겹꽃 인지 홑꽃 인지로 구별합니다.죽단화가 노란겹꽃을 큼직하게 꽃피우고 있습니다. 이제껏 못보던 노란 꽃잔치를 벌이고 있네요.우리집만 그런게 아니라 동네 집집의 정원에 있는 죽단화들이 모두 그렇더군요. 죽단화는 가지끝에서 조롱조롱 꽃망울을 만듭니다.꽃망울이 부풀어 개화하고 있습니다. 죽단화학명 : Kerria japonica f. pleniflora (Witte) Reh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