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초 지피식물인 보라색 빈카꽃이 만발해있습니다. 그늘진곳을 좋아한다기에 한포트 사서 심어준것인데 환경조건이 맞았는지 몇년새 엄청 번식을 잘하였고.. 올해는 꽃샘추위가 별로 없어서인지 보라색 바람개비 같은 꽃을 대거 피워주고 있습니다. 빈카는 지피식물 이라 덩굴을 늘이며 기어가다 뿌리를 내리고 군데군데 꽃대를 뭉쳐서 올립니다. 활짝 핀 모습도 살짝 꽃잎을 여는 모습도 참 이쁘지요? 초록바닥에 점점이 보라색꽃들이 박혀있습니다. 번식도 잘되고 삽목도 잘됩니다. 여기저기 이식도 잘되었네요. 집 뒷쪽 그늘진곳에 2군데 이식해주었습니다. 빈카 학명 : Vinca major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협죽도과> 빈카속 꽃말 : 즐거운 추억, 아름다운 추억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이다. 다년생 상록덩굴식물로..
정원에 자두나무를 하나씩 심다보니 어느새 4그루가 되었습니다. 꽃색은 분홍꽃 2그루, 흰꽃이 2그루 인데 모두 속이 붉은 피자두 종류 인것 같습니다. 아래는 수피도 붉고 꽃도 분홍색인 자엽자두나무 입니다. 토종 피자두를 먹어보고 맛있어서 구해서 심어준것인데 토종은 아닌듯하고.. 작년에 수확해서 먹어보니 토종 피자두와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자두꽃은 이렇게 뭉쳐서 핍니다. 꽃이 먼저 피고 바로 잎도 나옵니다. 자엽자두나무는 수피도 붉고 잎도 붉은색 입니다. 작년에 엄청 자랐는데 정원이 좁은 관계로 강전지를 해서 강뚱한 모습 입니다. 남편이 이쿠미자두 라고 구입해서 올해 심어준것 입니다. 줄기는 약간 붉고 꽃색은 흰색 이지만 피자두계열 이라고 합니다. 자두 중에서 당도가 제일 높다고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올해..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하는 무스카리가 몇년새 정원 화단 여기저기 자리잡았습니다. 이맘때면 보라색 포도송이 같은 꽃망울을 올리고 꽃을 피웁니다. 보기에도 참 이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꼭 포도송이 같습니다. 꽃망울 일때 영락없이 포도송이 같고 개화하면 종모양으로 핍니다. 무스카리 학명 : Muscari armeniacum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꽃말 : 실망, 실의 지중해지방이 원산지 이며 작은 비늘줄기가 있다. 크기는 10~30cm 이고 노지월동을 잘한다. 잎은 부추모양으로 길고 30cm정도 자란다. 꽃은 4~5월 잎사이에서 나온 꽃대에 공모양의 하늘색 또는 보라색 꽃이 다닥다닥 붙어피는데 모양이 포도송이처럼 생겼고 꽃이 피면 항아리 모양으로 핀다. 열매는 삭과로 열린다. 약 50종이 있으며 ..
하얀 진주알 같은 흰앵두가 열리는 앵두나무에 깨끗하고 하얀 꽃이 한가득 피었습니다.우리집 앵두나무는 한그루 있는데 하얀꽃이 피고 진주알 같은 하얀 앵두가 열리는 흰앵두나무 입니다.익히 아는 빨간 앵두가 열리는 앵두나무는 분홍꽃이 피는데요..흰앵두꽃은 흰꽃잎에 꽃받침이 초록 이어서 참 깨끗해보입니다. 가지 마다 꽃망울들이 통통해지면서 첫꽃들이 피고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나날이 꽃을 피워갑니다. 앵두나무학명 : Prunus tomentosa Thunb.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원산지는 아시아 이다. 키는 3m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잎은 어긋나며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앞뒷면에 털이 있다.꽃은 4월에 잎이 나오기전에 잎겨드랑이에 1~2송이씩..
매화, 살구, 자두꽃이 연이어 차례대로 피더니 명자나무들도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검붉은 꽃색인 명자 흑광이 먼저 꽃을 피우고 뒤이어 주황색 겹꽃 대황금과 산당화라 불리는 명자나무까지 개화를 시작했습니다. 명자 흑광은 거의 만개한 수준 입니다. 명자 흑광꽃이 참 화사하고 이쁘지요? 명자 흑광꽃이 꽃망울이 통통해지고 있습니다. 하나둘 개화하기 시작합니다. 이 명자나무는 가시가 없어서 좋은것 같아요. 명자나무 학명 : Chaenomeles specios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명자나무속 관목으로 아시아 동부가 원산지 이다. 크기는 1~2m 이며 가지끝이 가시로 변한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며 광피침형 또는 도란형 이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한개 또는 여러개가 달리고 분홍색, ..
친구들과의 모임이 여의도에서 있어서 점심을 먹은후 근처의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고있는 폼페이 유물전을 보러 갔습니다.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 소장전 이었습니다. 더현대 서울의 6층에 전시관이 있습니다. 관람료는 성인이 2만원 이었지만 경로우대로 할인을 받아 1만원으로 관람 하였습니다. 폼페이는 B.C.80년경 로마에 편입되기전까지 그리스의 영향력 하에 있었기에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가 공존해있었고 프레스코 벽화, 대리석과 청동조각을 볼수가 있습니다. 서기79년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몇시간만에 두꺼운 화산재에 파묻혀버렸고 1748년 폼페이가 발견되고 발굴이 시작되었습니다. 폼페이의 영상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오전11시,오후2시,오후4시에 도슨트의 해설이 있었는데 우리는 2시의 해설을 들으며 관람하였습니다..
정원에 살구나무가 하나 있는데 살구와 자두를 교잡한 품종인 플럼코트 입니다. 플럼코트 살구나무가 시지않고 달아서 요즘 인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몇년전 구입해서 심어줄때 모르고 한그루 사서 심어준것인데 참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유실수꽃들중에서 복사꽃 다음으로 화사한것이 살구꽃 이라 꽃보려고 심어준것인데.. 작년에 크고 맛있는 살구도 여러개 수확하였답니다. 살구꽃이 화사하고 참 이쁘지요? 봄에 피는 유실수꽃들이 비슷비슷해서 헷갈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매화와 살구꽃을 구별하는 방법은 꽃 아래에 있는 꽃받침을 보면 됩니다. 매화는 꽃받침이 그대로인데 살구꽃은 꽃받침이 뒤로 젓혀있습니다. 사진에도 보이지요? 작년엔 이상기후가 심해서 꽃들이 얼어서 열매가 열리지않아 요즘 과일이 비싼데요 올해는 다행히 따뜻한 날..
둔촌동 지인의 집에 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가본 삼백집 입니다. 오랜만에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가본거였는데요 삼백집 본점은 전주에 있고 여긴 잠실직영점 이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봅니다.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 이어서 주차도 실내도 좀 한가한것 같았습니다. 입구에 식객 만화가 붙어있었습니다. 실내는 넓었고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 이어서 많이 한가롭네요. 이날은 비도 내리고있어서 따끈한 국밥이 좋겠다 싶었습니다. 테이블 마다 메뉴판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간단하게 먹을요량 이어서 삼백집콩나물국밥(9,000원) 4인분을 시켰습니다. 닭튀김도 있고 만두, 파전도 있어서 모임을 여기서 해도 되겠다는 얘기도 했었습니다. 먼저 잘 부친 계란후라이가 나왔습니다. 국밥에 계란이 든채로 나오니까 이건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