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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서 삽목가지 2개를 얻어 십년 넘게 키워온 인도고무나무들이 멋진 자태의 나무들로 자랐습니다.

거의 실내 창가에만 두었지만 두툼하고 커다란 녹색잎들을 많이 달고 있답니다.

키가 위로 주욱 크기때문에 실내에선 감당이 안되어 전지를 해가며 키우고 있는데 가지들을 많이 내어 

제법 나무꼴을 하고 있습니다. 전지한 가지들을 삽목하여 분양도 많이 하였구요..

거실창가에 있는 인도고무나무 입니다.

 

줄기를 잘라 키를 낮추었더니 옆으로 분지들을 하였습니다.

요즘은 가지가 꽤 많아진듯..

 

안방창가에 둔 인도고무나무 입니다.

얘는 전지를 덜하였는데 자리를 많이 차지하게 되면 어쩔수없이 전지를 해주어야 합니다.

 

줄기 밑동은 꽤 굵어졌습니다.

 

인도고무나무

학명 : Ficus elastica Roxb.

꽃말 : 남성적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뽕나무과> 무화과나무속

India rubber tree 라고도 함.

동남아시아 및 그밖의 온대지역에서 자라는 큰 교목으로 잎은 매우 두껍고 크며 긴타원형 이다.

무화과 처럼 맺히는 열매는 줄기를 따라 양쪽으로 쌍을 이루어 달린다.

나무에서 나오는 우유빛 즙액인 라텍스는 한때 저품질 천연고무의 중요한 원료 였다.

원예품종 가운데 넓고 어두운 초록색 잎이 달리는 데코라고무나무(F. elastica 'Decora')가 잘 알려져있으며 

잎에 무늬가 있는 종류도 있다.

 

 

십몇년 키우다보니 이렇게 멋진 나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무화과 같은 꽃은 피워보지 못했습니다.

 

전지를 하면 상처난 곳에 우유빛 즙액을 철철 흘린답니다.

 

안방창가의 인도고무나무는 이렇게 가지에 공기뿌리 인지 뿌리를 주렁주렁 달고있네요.

 

이젠 전지를 안해도 이렇게 분지도 하고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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