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불은 이제껏 몰랐는데요 불고기에 콩나물이 들어간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맛이 괜찮을것도 같아 시도를 해봤습니다. 검색을 해보는 과정에서 백종원레시피가 있다는걸 알았고 마트에서 콩나물과 대패삼겹살도 사와서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집밥백선생은 자주 봤는데도 콩불은 어쩌다 못보았나봅니다. 나머지 야채는 집에 있는걸로 사용하였구요 설탕 대신에 복분자발효액을 넣어주었습니다. 두번째 만들어서 이웃들과의 친목도모에 술안주로 만들어 전골냄비에 담아간거구요. 재료 : 대패삼겹살400g, 콩나물 한봉지, 대파3대, 양파1/2개, 슬라이스표고, 고추장2큰술, 간장2큰술, 고추가루2큰술, 복분자발효액4큰술, 생강술2큰술, 마늘3톨, 생강1톨, 참기름2큰술, 후추 양념장이 모두 1:1비율로 들어간다네요. 설탕 대신에..
이년전 봄에 번식력이 좋다길래 딱 1포트만 들여서 심어준 빈카가 2년동안 많이 번식하여 군데군데 보라색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줄기가 덩굴성으로 땅위로 기며 군데군데 뿌리를 내리고 번식하기에 2년전의 한포트가 지금은 제법 옆으로 퍼졌구요 꽃대도 여기저기서 올리고 있네요. 작년의 혹독한 추위도 거뜬히 넘기고 기특하게도 이렇게 연한 새잎과 보라색꽃을 피워주었습니다. 이렇게 모여 꽃이 핀곳은 처음 한포트 심었던 자리인데 아무래도 여기가 제일 꽃대가 많이 올라왔네요. 줄기가 덩굴성이어서 땅위를 기어가지만 꽃줄기는 위로 꽂꽂이 서고 꽃망울이 몇개씩 달립니다. 여기저기 주위로 퍼져나가 새로이 뿌리내린곳에 꽃대를 올리고 보라색꽃을 피우기 시작하네요. 빈카(periwinkle) 학명 : Vinca major 쌍떡잎식물강..
오랫만에 육개장을 끓였습니다. 우리집 육개장은 숙주, 대파, 토란대 등 야채를 듬뿍 넣고 뻑뻑하게 끓여 맛이 풍부하고 영양도 높을것 같은데요 날씨가 비도 오고 다시 추워져서 따끈한 국물이 그리웠는데 별다른 반찬이 필요없는 육개장이 딱이었습니다. 재료 : 쇠고기홍두깨살400g, 무우, 대파, 숙주, 토란대, 슬라이스 표고, 마늘2톨, 국간장, 고추가루, 참기름, 후추, 쇠고기를 알맞게 등분하여 끓는물에 넣고 중불에서 푹 익힙니다. 익힌 쇠고기를 덜어내어 좀 식힌후 결대로 찢어놓습니다. 육수는 다시 쓸거라서 그대로 둡니다. 스텐볼에 무우를 칼로 빚어넣고 숙주를 데쳐서 넣고 냉동해둔 토란대를 해동시킨후 알맞게 썰어놓고 슬라이스 표고버섯을 넣고 연한 텃밭대파를 썰어넣고 쇠고기 찢은것 을 넣습니다. 국간장4큰술,..
요즘 한창 나오고있는 봄철 제철 식재료인 엄나무순을 이웃집에서 많이 얻어와 나물도 무쳐먹고 간장장아찌도 담았습니다. 일명 개두릅이라 불리는 엄나무순은 쌉싸래한 맛이 일품이지요. 나물로 무쳐먹어도 입맛돌게 하지만 이렇게 장아찌로 만들어놓으면 두고두고 먹을수있고 고기랑 같이 먹으면 조합이 잘 맞답니다. 재료 : 엄나무순, 간장:물:설탕:식초=1:1:1:1 이웃집에서 얻어온 엄나무순이 2종류여서 부드러운건 나물로 데쳐서 무쳐먹고 좀 통통한건 장아찌로 담았습니다. 엄나무순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두구요. 냄비에 간장:물:설탕:식초=1:1:1:1로 넣어 한소끔 끓여줍니다. 엄나무순에 끓인 간장물을 바로 부어주어야하는데 저는 간장물 끓인 냄비에 바로 엄나무순을 넣어주었습니다. 접시를 얹어서 눌러주고 냄비뚜껑을 닫아..
잠실에서 친구들과 만나 안준수보리밥집에서 곤드레밥으로 점심을 먹고 커피 마시며 수다떨 장소를 찾아 석촌호수를 일부분 산책을 하며 찾아간 고고스 카페 입니다. 이곳도 처음 가본곳인데 석촌호수 바로 옆에 있어 전망이 좋은 곳이어서 손님들이 많았고 들어가보니 큰 피규어들도 많이 진열해놓고 있어 신기했는데요 피규어매니아들도 좋아할듯 하네요. 아마 주인장이 피규어매니아든지 컨셉을 그리 잡고 인테리어 했는지 모르겠지만 신기해보였습니다. 들어가보니 이렇게 크고 작은 피규어들이 많아 신기했습니다. 피규어에 대한 관심은 없지만 조금은 알고있는것들이 있어서.. 이렇게 진열장에도 빼곡히.. 석촌호수가 보이는 창가자리는 인기가 있어서 빈자리가 없어 다른 자리에 앉았구요 다행히 조금 있으니 창가자리가 비어 곧 자리를 옮겼습니다..
양평집 정원에 블루베리는 2종류가 자라고 있지만 아로니아는 없었는데 지난달 지인이 아로니아3그루를 분양해주셨습니다. 키우고 싶었던 아로니아여서 너무나 반가워 잘 심고 관리를 하였지요. 아마 3년생이 넘었지 싶은데요, 올때 이미 자잘한 꽃망울을 달고 왔었는데 꽃줄기가 길어지더니 이렇게 깜찍한 꽃을 피웠습니다. 아쉽게도 올해 이식하였기 때문에 열매를 맺지않게 꽃대를 잘라주어야 한다기에 이쁜 꽃은 보고 꽃대를 잘라주기로 했습니다. 작은 한다발 부케 같아요. 키도 크지않고 가지도 많이 벌어지지 않았지만 이렇게 꽃망울이 제법 나왔습니다. 아로니아 학명 : Aronia melanocarp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아로니아속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동부로 낙엽관목이다. 초크베리 라고도 한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
지난번 마트에 갔을때 양배추 큰것을 행사를 하길래 득템했습니다. 양배추는 위장에 좋은 식품인지라 되도록 많이 먹을수있도록 쪄서 쌈으로 먹는게 대부분인데요 간단히 굴소스를 넣고 볶음으로 해도 잘 먹는 반찬이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해봤더니 맛도 괜찮고 많이 먹을수도 있고..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며칠있다가 또 2번째로 만들어본것입니다. 양배추의 효능은 위장에 좋고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다이어트의 효과가 있으며 변비해소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주로 위장에 좋다고만 알고 있지요. 재료 : 양배추 1/4통, 쪽파3대, 마른새우 한줌, 카놀라유, 굴소스2큰술 텃밭쪽파를 3줄기 뽑아와 깨끗이 씻어 잘게 썰어 웍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쪽파를 넣고 볶아 파향을 냅니다. 파향이 나면 마른새..
잠실에서 한달에 한번 만나는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점심을 먹은 곳 입니다. 근처에 사는 친구들이 있어서 저는 따라만 갔는데 안준수보리밥 잠실본점 이군요. 메뉴가 몇가지 있었는데 우리는 곤드레밥으로.. 이제 양평용문장에도 산나물들이 나오고있고 올해도 곤드레나물을 한박스 사서 일년치 곤드레밥 해먹을 준비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지요. 친구들도 봄이 되니 곤드레밥이 생각났는지 이곳으로 정했구요. 실내사진인데요 손님들이 많이 식사를 하고 있어서 한장만 담았습니다. 인테리어가 오래된 집임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우리는 오른쪽 방으로.. 벽에 걸린 메뉴판 입니다. 우리는 곤드레밥(11,000원)을 주문. 바로 음식이 나오네요. 고등어조림과 된장찌개, 강된장은 2인에 하나씩 나왔고 다른 밑반찬들은 리필도 해서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