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서 몇포기 얻어와 심어준 섬초롱꽃이 올해는 대거 번식도 잘하고 꽃대를 많이 올렸습니다. 보라색 반점이 있는 흰 초롱 같은 꽃을 조롱조롱.. 지난 겨울 거름을 많이 얹어주었더니 아무래도 그 효과가 있는듯 합니다. 섬초롱꽃은 보라색 반점이 있는 흰꽃과 보라색꽃이 있는데 우리정원엔 흰꽃 밖에 없습니다. 주변에도 보면 전부 흰꽃 이고 보라색꽃인 자주섬초롱은 귀한가봅니다. 초롱 같이 생긴 꽃들이 조롱조롱.. 이쁘기도 하고 우아하기도하고.. 꽃이 아래를 향하고 있어서 꽃속을 찍기 어려운데.. 꽃속은 이렇습니다. 보라색 반점이 더 짙어보이지요? 섬초롱꽃 학명 : Campanula takesimana Nakai 꽃말: 충실, 정의, 열성에의 감복 쌍떡잎식물강> 국화목> 초롱꽃과> 초롱꽃속 다년생풀로 울릉도에 자생..
요즘 어딜가나 키가 큰 샤스타데이지가 한창이네요. 길가 따라 하늘거리며 주욱 피어있던지.. 정원마다 거의 심어져있구요.. 개망초를 계란후라이 같은 꽃 이라 하는데 샤스타데이지는 꽃이 큼직해서 큰 계란후라이 같은.. 월동 잘하고 번식 잘되는 다년초라 우리정원에도 여기저기 여러군데서 피고 있답니다. 샤스타데이지 학명 : Chrysanthemum burbankii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 꽃말 : 순진, 평화, 만사를 인내한다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60~9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두상화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한개씩 달린다. 추위에 강하고 양지바르고 배수가 잘되는곳이면 어디든 잘자란다. 번식은 종자와 포기나누기로 한다. 출처: https://..
달맞이꽃은 밤에 피는 꽃인데 원예종으로 들여온 낮에 피는 낮달맞이가 있습니다. 노란꽃인 황금낮달맞이와 분홍꽃인 분홍낮달맞이가 있는데 어쩐일인지 우리정원에서는 분홍낮달맞이는 두번이나 월동에 실패했고.. 황금낮달맞이는 혹한에도 월동 잘하고 번식도 아주 잘해서 정원 여기저기에서 요즘 한창 노란꽃들을 화사하게 피워주고 있습니다. 이제 꽃피우기 시작해서 한동안은 계속 꽃피워줄것같네요. 낮달맞이꽃은 달맞이꽃보다 꽃도 큼직하고 꽃술도 아주 이뻐서 눈길이 자주 갑니다. 낮달맞이꽃 쌍떡잎식물강>도금양목>바늘꽃과>낮달맞이꽃속 학명 : Oenothera speciosa Nutt 꽃말 : 무언의 사랑, 보이지않는 사랑 남아메리카 칠레 멕시코가 원산지이다. 키는 60~90cm이고 5~6월에 분홍색 붉은색 노란색으로 꽃피운다. ..
닭의장풀과 이지만 꽃이 훨 이뻐 원예용으로 정원에 많이 심는 자주달개비가 요즘 한창 이쁜 보라색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몇년전 정원 두세군데 나눠심어준것이 그새 포기도 많이 커지고 분주를 많이 해서 정원 여기저기에서 이쁜 자태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양달개비 라고도 불리는 자주달개비는 보라색 꽃잎에 수술이 보라솜털과 노란 꽃밥을 달고있어서 참 이뻐보이는 꽃입니다. 기다리던 첫꽃이 피었을때 입니다. 비가 오는데도 꽃을 피워줬네요. 자주달개비꽃은 꽃수명이 오전 반나절 밖에 가지않지만 한꽃대의 여러개의 꽃망울이 차례로 피기에 매일 피어있는듯 합니다. 그것도 오후에 접어들면 꽃잎을 오무려버리지만요.. 옆모습도 이쁘고.. 예전에 비해서 포기가 커져서 우아하고 이쁜 자태 입니다. 자주달개비(양달개비) 학명 : Trad..
정원의 적작약이 화사하게 꽃망울을 터트리고 활짝 피고있습니다. 작년에 블로그에 올린 날짜를 보니 비슷한 시기 이네요. 양평집으로 오자마자 꽤 큰 작약을 선물받아 심어준것이라 포기가 꽤 큽니다. 올해도 15개나 꽃송이를 피워줬네요. 작약이 꽃색이 여러가지인데 우리정원에 적작약 밖에 없지만 제일 화려하고 이쁜것 같습니다. 작약꽃이 피는동안 정원이 환해지는 느낌 이기에 늘 눈길이 머물고.. 잎도 꽃도 깨끗하고 이쁘지요? 지난겨울의 혹한에도 잘 월동하고 이렇게 이쁘게 꽃피워주다니.. 첫꽃이 피었을때 모습 입니다. 진홍색꽃잎에 노란꽃술이 어쩜 이리 이쁜지.. 겹꽃인 일본목단꽃 보다도 더 이쁜듯합니다. 막 피어나는 모습도 이쁘구요.. 작약 학명 : Paeonia lactiflora var. hortensis 꽃말 ..
정원에 패랭이꽃들이 몇종류 있습니다. 그중에 지금 한창 꽃피우고있는 오색패랭이와 빨간패랭이를 소개드릴까 합니다. 패랭이는 다년초라 별관리 안해도 잘살아남아 귀엽고 이쁜 꽃들을 오래 피워주는데요 빨간 패랭이는 전에 키우던건데 거름을 잘못써서 고사시킨거라 늘 아쉬워서 이번에 화단을 넓히면서 2포트 구매해서 심어주었습니다. 빨간패랭이는 보기드문것같더니 올해는 쉽게 구매할수있었습니다. 오색패랭이는 작년에 심어줬던것이 월동 잘하고 조금 포기가 커졌습니다. 피어날때 하얗게 피어나서 점차 분홍, 진홍색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이름이 오색패랭이라고.. 패랭이꽃들이 작지만 이쁘지요? 이번에 다시 심어준 빨간패랭이 입니다. 오색패랭이 보다 꽃도 잎도 더 튼실해보입니다. 오색패랭이가 월동 잘하고 꽃을 피우기시작할때 입니다. ..
우리정원의 붓꽃들중에 연보라색 부채붓꽃이 제일먼저 피고 뒤이어 보라색 붓꽃이 피고있습니다. 붓꽃은 부채붓꽃에 비해 잎이 가늘고 꽃색도 보라색이고 가운데 내화피가 곧추서있는게 다릅니다. 꽃색이 보라색으로 선명해서 꽃잎의 무늬가 아주 멋지답니다. 습지에서 자라는 붓꽃 이어서 비가 자주 온 올해는 꽃도 잎도 아주 생생하네요. 붓꽃 학명 : Iris nertschinskia Lodd. 꽃말: 기별, 존경, 신비한 사람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붓꽃과> 붓꽃속 아시아와 유럽에 분포하는 붓꽃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고 잔뿌리가 나와 자라며 키는 60cm정도이다. 잎은 길이 30~50cm, 너비 5~10mm정도이다. 5~6월에 꽃줄기끝에 지름 8cm정도의 자색꽃이 2~3송이 핀다. 꽃잎과 꽃받..
몇년전 한포트 심어준 빈카가 꽤 영역을 넓히고 바람개비 같은 남보라색꽃을 여럿 피우고 있습니다. 다년초 상록덩굴식물로 양평의 추위에도 거뜬히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되네요. 빈카는 지피식물의 일종으로 기는 줄기가 땅위를 뻗어나가며 뿌리를 내리고 봄에 위로 올린 가지끝에 꽃망울을 여럿 만들고 남보라색꽃을 피웁니다. 바람개비 같은 남보라색 빈카꽃이 참 이쁘지요? 처음 한포트 심어준 곳이 제일 꽃망울이 많습니다. 다른곳도 여기저기 꽃대를 올리고 있구요.. 빈카(periwinkle) 학명 : Vinca major 쌍떡잎식물강>용담목>협죽도과>빈카속 원산지 : 북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꽃말: 즐거운 추억, 아름다운 추억 다년생상록덩굴식물로 습하고 그늘진곳에서 잘자란다. 잎은 마주나며 긴 심장형으로 끝이 뾰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