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루드베키아가 한창 절정일때 분홍 에키네시아도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루드베키아와 에키네시아는 꽃색만 다를뿐 많이 닮아보이지만 잎이 루드베키아는 털이 보소소하고 에키네시아는 털이 없이 매끈합니다. 요렇게 가까이 심어놓으니 서로 잘 어울리네요. 둘다 가운데의 관상화가 피어갈수록 꽃잎으로 보이는 설상화가 뒤로 젓혀지는게 닮았네요. 에키네시아가 꽃이 더 튼실해보이는듯.. 첫꽃이 피었을때 모습 입니다. 루드베키아와 또 다른점은 에키네시아는 천연감기약으로 쓰인답니다. 감기약의 효능이 있나봐요. 몇년새 4군데로 번식이 되어 그중 작은 한포기는 이웃에게 분양하였구요.. 에키네시아도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력이 좋습니다. 에키네시아 학명 : Echinacea purpurea (L) Moench 국화과 >자주천인국속 꽃..
우리정원에 원추리가 2종류가 있는데 매년 주황색 왕원추리가 먼저 피고 노란 원추리는 좀 늦게 피어납니다. 노란 원추리는 왕원추리에 비해 꽃줄기의 키도 작고 꽃도 작은편 입니다. 꽃색도 깨끗한 노란색 이라 왕원추리에 비해 훨 단아해보이고 꽃 뿐만 아니라 잎도 훨 여리해보입니다. 노란원추리도 왕원추리처럼 매일 아침 피어났다가 하루만에 꽃잎을 오므리고 지는데 올해는 꽃대를 많이 올려서 매일 노란꽃들을 볼수가 있네요. 몇년새 포기가 많이 커져서 작은 군락을 이루었습니다. 노란원추리 학명: Hemerocallis fulva (L.) L. 영명: Fulvous Daylily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원추리과> 원추리속 꽃말: 지성 다년생초로 아시아에 분포한다. 뿌리끝에 덩이줄기가 달린다. 긴 선형의 잎은 2줄..
서양톱풀 야로우와는 달리 키도 크고 꽃도 겹꽃이고 잎도 톱니모양이 다른 흰겹톱풀을 이웃집에서 2년전 분양받아 심어주었더니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은 어찌나 잘되는지.. 옆으로 더 번지지말라고 경계를 만들어주어야할 정도 입니다. 복슬복슬한 흰겹꽃이 많이 모여피기에 안개꽃 비슷도 하구요.. 구획만 잘 만들어주면 정원에 심기좋은 식물 입니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않은것 같아요. 저도 이웃집에서 처음 보았거든요. 2년이 지나니 포기가 커져서 군락을 이루었습니다. 잦은 비와 큰 키로 쓰러지기 쉬워 지지대와 끈으로 묶어주어야 되기도.. 흰겹톱풀 학명 : Achillea ptarmica 'The Pearl'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 다년초로 크기 50~70cm 이고 노지월동(영하20도)이 잘된다. 잎이 좁고 길고 ..
작년봄에 대구 블친님이 보내주신 식물들 중에 애기범부채 라고도 불리는 크로커스미아도 있었는데요 워낙 추위에 약한지라 지난겨울의 혹한을 견디지를 못했습니다. 보온재로 잘 덮어주었는데요.. 캐내었다가 다시 심어줬어야 했는데.. 작년에 꽃대도 올리고 이쁜 꽃을 피워주었던게 생각나서 올해 봄에 새로 구입을 해서 심어주었더랬습니다. 이번엔 좀 따뜻한 벽쪽에다가.. 여기는 추위에 약한 글라디올러스도 혹한에 무사히 월동한 곳 이라서.. 어쨌든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꽃대를 3군데서 올려서 이렇게 이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여름꽃 답게 꽃색도 화려하고 꽃망울을 보면 동남아의 식물같은 느낌이 납니다. 크로커스미아는 제주도에서는 월동을 잘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꽃이 고개를 숙이고 피어서 이쁘게 담기가 어렵네요. 또다른 이름..
작년에 지인의 집에서 두어포기 분양받은 빨간 야로우가 올해는 조금더 번식이 되어 포기가 커졌습니다. 서양톱풀인 야로우는 꽃색이 여러가지인데 이 빨간꽃색이 제일 이쁜듯 합니다. 다년초 인데 톱풀 이란 이름처럼 잎이 톱 모양 입니다. 꽃도 이쁘고 잎도 특이하고.. 혹독한 겨울을 월동 잘하고 이렇게 꽃대를 여럿 올렸습니다. 작년에 두어포기 분양받았는데 올해는 대여섯포기는 될것같네요. 꽃망울 끝이 빨개지더니 꽃을 이쁘게 피우고 있습니다. 참 이쁘지요? 서양톱풀 학명: Achillea millefolium L. 영명: Common Yarrow 꽃말: 싸움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유럽이 원산지로 다년초 이고 키는 60cm정도이며 봄에 둥근뿌리에서 새순과 가지가 나온다. 잎은 어긋나며 좁고 긴모습으로 수많은..
다년초 키다리 허브식물인 베르가못이 몇년새 꾸준히 번식하고 월동 잘하고 요즘 특이하고 향이 좋은 꽃을 한창 피우고 있습니다. 베르가못은 빨간꽃과 분홍꽃이 있는데요 꽃모양이 살짝 다른듯하지만 잎이랑 향은 똑같습니다. 우리정원에도 두가지 베르가못이 다 있는데 펜스화단에는 주로 빨간 베르가못이.. 주차장화단에는 주로 분홍베르가못이 피고있네요. 처음엔 똑같이 2포트씩 심어주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번식량도 다르고 이웃들에게 분양도 하다보니.. 스치기만해도 향이 나서 이웃들이 다 탐을 내더라구요. 아래는 빨간 베르가못 입니다. 꽃색도 꽃모양도 정열적 이지요? 키가 크다보니 잦은 비로 쓰러지고.. 모양이 좋지가 않네요. 꽃망울의 가운데서 부터 바깥쪽으로 피어납니다. 낱낱의 꽃이 특이하지요? 꽃도 잎도 향이 좋습니다...
정원에 원추리가 2종류가 있습니다. 주황색 왕원추리는 몇년새 번식을 많이 해서 정원에 몇군데에 자리를 잡았고 노란색 원추리는 아직 한군데서 포기만 키우고 있습니다. 왕원추리가 먼저 피기시작했고 노란원추리는 이제 피기시작했기에 왕원추리만 소개드려야겠네요. 포기가 커진곳은 처음부터 심어줬던곳으로 이제는 거의 군락을 이루고 있고 너무 세력이 커지기에 몇포기 뽑아다가 다른곳에 이식해서 심어주었습니다. 올해는 흙의 영양상태가 좋은지 기다란 꽃대를 여럿 올리고 꽃망울도 계속 만들어내고 있네요. 왕원추리는 꽃색이 주황색 이고 꽃도 큼직한데 꽃수명은 짧아서 하루만에 꽃잎을 오므리고 떨어져버립니다. 차례대로 꽃망울들이 계속 매일 꽃을 보여주기에 늘 피어있는듯한.. 왕원추리 학명: Hemerocallis fulva (L...
북아메리카 원산의 노란 루드베키아가 정원 여기저기 몇군데서 지금 한창 피고있습니다. 루드베키아는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력도 좋아서 씨가 날아 저절로도 자라기도 하구요.. 몇년새 정원 여기저기에 자리잡았고 노란 정열적인 꽃으로 정원을 환하게 돋보이게 해주네요. 북아메리카 원산 인데 지금은 귀화가 된것 같습니다. 어느 정원이나 공원이나 길가에도 흔하게 보이니.. 어쨌든 참 이쁜 환한 여름꽃 입니다. 노란 설상화와 밤색 관상화로 구성되어있는.. 가운데 관상화가 작은 꽃을 피워올라가기에 루드베키아는 꽃수명도 깁니다. 꽃잎을 펼치기전 노란 꽃봉오리도 이쁩니다. 루드베키아 학명: Rudbeckia hirta L. 영명: Black-eyed Susan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 꽃말 : 영원한 행복 북아메리카 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