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끓여먹는 육개장인데요 요즘 추운날씨가 지속이 되어서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해줄 육개장을 또 끓여봤습니다. 쇠고기 부위는 그때그때의 냉장고재료로 이것저것 쓰고 쇠고기를 삶아 찢어서도 쓰고 썰어서도 하는데 이번엔 장조림용으로 사다놓은 홍두깨살이 있어서 푹 삶아서 찢었습니다. 말려놓은 텃밭표 토란대도 있고 말린 슬라이스표고도 넣구요. 재료 : 쇠고기300g, 무 한토막, 토란대 한줌, 대파2대, 숙주나물 한봉지, 마늘3톨,표고버섯 한줌, 국간장 적당량, 고추가루3큰술, 참기름, 후추 쇠고기를 푹 삶아 좀 식혀서 먹기좋게 찢어놓습니다. 냉동실에 국거리가 없고 홍두깨살이 있어서 그걸로.. 양평집에선 냉파를 해야해서 있는재료를 사용한답니다. 큰 스텐볼에 무 한토막을 빚어넣고 숙주나물 데쳐서 넣고 표고버섯 한..
겨울 제철인 생굴을 인터넷으로 2kg 주문을 하였는데 요즘 추워서 신선한 상태로 배송이 잘 되었습니다. 굴을 이런저런 요리에 쓸 요량으로 많이 주문하였는데요 그중에서 500g정도를 굴젓을 담아봤습니다. 담아서 바로 먹을수도 있고 일이주 정도는 알맞은 발효상태로 먹을수있는 간단한 굴젓 만들기 입니다. 재료 : 생굴500g, 마늘2톨, 멸치액젓4큰술, 소금 3작은술, 무 한토막, 대파 흰부분, 매실청2큰술, 고추가루4큰술 생굴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뺍니다. 잔굴은 비싸고 큰굴이 싸길래 큰굴을 주문했습니다. 큰굴이 굴전 하기는 좋은데 굴젓 담기엔 너무 커서 반씩 잘라주었습니다. 굴을 반씩 잘라 스텐볼에 담고 마늘 다진것, 썰은 대파를 넣고 무도 작게 썰어 소금1작은술을 넣어 살짝 절여서 넣고 멸치액젓, 소금,..
봄에 양평집 정원에 바질씨앗을 뿌려 키우면서 가을까지 수시로 바질잎을 따다가 요리에 쓰곤 했는데요 가을이 되면서 잎을 좀 수확하여 말려서 겨울동안 요리에 쓸려고 갈무리 해두었지만 겨울에도 생바질잎을 먹어보고싶어서 혹시.. 하며 화분에 심어둔 바질 입니다. 정원의 바질은 너무 커지고 꽃대가 다 올라온 상태여서 가지 2개를 잘라다가 일단 물꽂이해서 뿌리가 나온걸 보고 화분에 심어주었던 것입니다. 바질은 삽목도 잘 되네요. 요즘 거실창가에서 실내월동하고 있는데 꽃대 하나가 길어지더니 하얀 바질꽃을 피웠습니다. 사진으로 담기위해 벽쪽으로 옮기고.. 바질은 잎이 상큼한 향을 풍기기에 요리에 많이 사용하는데 꽃은 깨끗하지만 작고 그리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추운 겨울에 실내월동 하면서 피워주는 꽃이라 귀하고..
친구들과 한달에 한번 잠실에서 만나는 모임이 있는데요 몇번을 롯데백화점잠실점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다가 이번에는 식당가로 올라가보았습니다. 식성이 좀 까다로운 친구가 있었기 때문인데 여기 식당가에서도 결국 의견통합을 못보고 여기저기로 분산해서 점심을 먹고 만나기로.. 일행중 4명이 선택한 아그라 입니다. 인도전문음식점인데 처음 들어가본 곳입니다. 다행히 빈자리가 있어 바로 들어갈수 있었구요. 직원의 조언을 듣고 런치c세트(15,600원 - 커리, 클래식난, 탄두리치킨, 음료)2개, 브레드(빨락플렛브레드 15,600원)1개, 탄두리치킨(하프 9,900원)1개 주문했습니다. 빨락플렛브레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소스통에서 나오는 냉기가 아주 멋지네요. 4조각의 난 위에 야채 과일들이 토핑되어있어서 한조각씩 먹기..
전원주택으로 이사와서 올해 처음으로 메주로 된장 간장 담기를 해봤는데요 처음에 항아리 유리뚜껑을 덮어두고 오래 두었더니 소금물이 자연증발한 탓인지 늦게 장가르기를 하고 보니 된장과 간장이 둘다 짜게 되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된장에는 다시마물을 넣어 섞어주는게 좋은것 같아 그리하였구요 간장은 맛간장으로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맛간장은 빨리 먹어야 하기에 시범적으로 조금만 해보기로 했지요. 아래의 작은병에 가득하고 또 조금더 나왔습니다. 맛간장을 만들면 간도 덜 짜고 맛도 더 풍부해서 좋은것 같습니다. 재료 : 간장과 물을 1:1로, 다시마, 말린 양파껍질, 표고버섯기둥, 마늘, 멸치, 말린 사과, 대파 소스팬에 간장과 물을 1:1로 넣고 다시마, 말린 양파껍질, 표고버섯기둥, 마늘, 말린사과, 대파를 넣고..
양평집 이웃과 얼마전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웃분이 추어탕을 아주 맛있게 하는곳이 있다고 해서 차를 타고 30분정도 걸리는곳에 가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가보니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방일추어탕 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처음 가본 곳이었구요. 토종미꾸라지를 쓰는듯 하고 재료가 좋은듯 합니다. 입구에 예전의 집이 있었고 바로 옆에 새로 건물을 지은것 같습니다. 내부는 넓고 깨끗하네요.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문을 하니 반찬이 이렇게 나왔는데 금방 부친 따끈한 두부전이 참 맛있었습니다. 추어튀김(15,000원), 통추어탕(10,000원) 2개를 주문하고 잣막걸리(3,000원)도 주문했습니다. 간장소스와 잣막걸리 입니다. 추어튀김 한접시 입니다. 식재료가 신선한지 금방 튀겨나온 추어튀김이 느끼하지않고 바삭..
요즘 실내월동중인 오렌지자스민이 얼마전 꽃이 몇송이 피었었는데 여름에 꽃핀 뒤에 생겼던 열매가 빨개지고 있네요. 우리집 오렌지자스민도 오래 키운 묵은둥이 인데요 키운햇수가 세어보니 8년이 되었네요. 오렌지자스민은 쑥쑥 자라는 종류가 아니어서 8년이 되었지만 아직 작은 관목수준이구요. 꽃은 작은 하얀꽃이 향이 엄청 진하답니다. 자스민 종류중에서 향이 진한편에 속하지요. 이렇게 초록열매가 생기고 나중에 빨개진답니다. 8년된 오렌지자스민의 전체모습 입니다. 지난여름에 많은 비에 적응을 못했는지 잎들이 안좋아서 수형도 만들고 통풍도 시킬겸 가지들을 전지해주었습니다. 잎은 요렇게 작은 잎이 윤기가 납니다. 지난여름 비의 영향인지 꽃은 제법 피었는데 열매수는 얼마 안되네요. 지난 여름의 모습입니다. 데크에서 햇빛 ..
평소에도 건가자미조림을 많이 해먹는데요 가자미 중에서도 조금 작은거를 선호하는편입니다. 이번에 한 건가자미조림은 그중에서도 아주 작은것으로 시중에서는 잘 볼수가 없는데 경북영덕이 고향인 지인의 도움으로 작년에 많이 구매해서 냉동실에 보관해놓고 한번씩 해먹는 건가자미고추장조림 이랍니다. 아주 작아서 튀겨서 하는 레시피라 뼈째로 먹을수있는 잇점이 있지요. 재료 : 작은 건가자미 한줌, 식용유, 고추장2큰술, 물2큰술, 꿀2큰술, 참기름, 통깨 먼저 냉동보관해둔 작은건가자미를 손질합니다. 가위로 대가리 꼬리 지느러미를 잘라내고 식용유에 바싹하니 튀겨냅니다. 손질한 가자미를 이렇게 튀겨주었습니다. 바싹해서 뼈째 먹을수 있답니다. 소스팬에 고추장소스를 만들어줍니다. 고추장2큰술, 물2큰술, 꿀2큰술 넣어주고 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