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아보카도를 한박스 사서 반은 서울집에 갖다주고 나머지는 샌드위치도 만들어 먹고 마지막 하나 남은걸로 샐러드를 만들어봤습니다. 양평집은 냉장고파먹기를 해야해서 보니 냉장고에 양상추도 없네요. 그래서 대충 있는 야채를 활용해서 뚝딱 만들어본 아보카도샐러드 입니다. 아보카도는 가장 영양가 높은 과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있다는데 비타민11종, 미네랄14종, 지방(80%가 불포화지방산), 항산화성분, 섬유소가 풍부히 함유되어 있고 그중 리놀산이 콜레스테롤의 산화와 분해를 막아 뇌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고 합니다. 기회되면 수시로 먹어주면 좋겠네요. 재료 : 아보카도 반쪽, 양파1/4개, 새송이버섯1/2개, 당근 약간, 마늘1톨, 올리브유1큰술, 발사믹식초1큰술, 까마중발효액1큰술, 소금, 후추 웍에 올리..
겨울 제철식재료인 굴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면서 매생이도 한재기 주문하였습니다. 매생이굴국을 끓여먹기 위해서였는데 매생이를 잘 씻어서 3등분 해놨다가 한봉지를 꺼내 매생이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매생이만으로 전을 부치기도 하지만 굴을 넣으면 맛이 더 풍부할것 같았지요. 그래서 굴을 다져넣고 전을 부쳐 식탁으로.. 매생이는 철분과 칼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정도로 영양분이 많다고 합니다. 할수있으면 자주 해먹어야겠네요. 재료 : 매생이1/3재기, 생굴, 부침가루,식용유 매생이를 깨끗이 씻어주어야 하는데 매생이를 씻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소쿠리에 담긴채로 물에 담궈 젓가락으로 살살 휘저어 소쿠리를 건져내고 같은 방법으로 서너번 씻어줍니다. 요즘은 잘 씻어서 판매를..
양평집에선 별일이 없으면 거의 삼시세끼를 해야되는데요 아침저녁은 밥을 주로 먹지만 점심은 이런저런 메뉴로 바꿔가며 분식을 하게 된답니다. 가끔은 늘상 먹던 메뉴가 식상하면 외식을 하기도 하는데 이날은 오랫만에 화덕피자가 땡겨서 우리동네의 제로제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제로제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직접 커피도 로스팅하는곳이기에 커피로 유명한데 곁들이인 화덕피자도 깔끔하니 맛이 있답니다. 외부사진은 지난번에 담아뒀는데 없어져버렸고 이번엔 실내를 세세히 담아봤네요. 자그마하지만 분위기 있고 음악이 잔잔히 흐르고.. 유리창 저쪽이 커피로스팅 하는 곳입니다. 책들도 있고 음악이 잔잔히 흐르고 있구요. 가만히 앉아있으면 편안한 감이 듭니다. 왼쪽 그림은 명재석 로스터스의 아들이 그렸다는것 같던데요. 한쪽에 따뜻한 난..
양평집에선 거의 삼시세끼를 해야하는데요 점심으로 오랫만에 볶음밥을 만들어봤습니다. 냉동실에 새우랑 소세지가 있어서 넣어주고 냉장고에 있는 야채로 대충 넣어서.. 새우는 볶음밥재료로 자주 쓰지는 않는데 오랫만에 넣어보니 맛도 식감도 좋은것 같네요. 재료 : 밥1공기, 새우 한줌, 큰 소세지1/2개, 양파1/4개, 마늘2톨, 대파 흰부분1대, 새송이1개, 당근, 소금, 후추, 통깨, 케첩 웍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과 채썬 대파를 넣고 볶아 향을 냅니다. 잘게 썬 소세지를 넣어 볶아주구요. 양파, 새송이버섯,당근을 넣고 볶아줍니다. 야채가 거의 익으면 소금, 후추를 넣고 볶아주다가 새우를 넣고 볶아줍니다. 새우도 익으면 밥을 넣고 잘 볶아줍니다. 찬밥이 두가지색이네요. 마지막에 케첩을 듬뿍 넣어주..
겨울이면 점심으로 떡국을 자주 해먹어서 떡국떡은 항상 준비되어있는 편인데요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싶어져서 떡국떡으로 떡볶이를 만들어봤습니다. 어묵도 넣고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 넣어서.. 떡볶이떡이 아니라도 떡국떡도 괜찮은듯 합니다.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듯 하구요. 매콤달콤한 떡볶이가 입맛을 돌게 하네요. 재료 : 떡국떡3줌, 어묵3장, 무1토막, 양파1/4개, 슬라이스표고, 멸치다시마육수, 양념장(고추장2큰술, 까마중발효액3큰술, 설탕1큰술, 후추) 먼저 떡국떡을 물에 담가 잠시 불려둡니다. 멸치다시마육수도 내구요. 웍에 멸치다시마육수를 붓고 먼저 무를 썰은걸 넣고 끓여줍니다. 그사이에 분량의 양념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무가 좀 익으면 양파 채썰어넣고 슬라이스표고도 약간 넣어 끓여줍니다. 물에 담..
프리지어는 서울 아파트베란다에서 이삼년 키웠던 것인데 양평집으로 이사오면서 정원에 심어두고 노지월동이 힘드니까 작은 비닐하우스까지 만들어줬는데도 결국 겨울동안 다 얼어버렸습니다. 프리지어는 노지월동이 불가하다는걸 다시 한번 깨우쳐주는 결과가 되었지요. 작년에 옆집에서 프리지어구근을 구입하여 심었고 여름이 지나고 구근을 한개 얻었습니다. 정원에 심어두었더니 싹이 올라왔고 늦가을엔 캐어서 화분에 심어 실내로 들여왔습니다. 따뜻한 창가에 두었더니 햇빛 받고 무럭무럭 자라 꽃대를 올려주었습니다. 프리지어 학명: Freesia refracta 영명: Freesia 꽃말: 순결,깨끗한 향기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붓꽃과> 프리지어속 붓꽃과로 남아프리카 원산이고 약 20종이 있다. 비늘줄기처럼 생긴 구슬줄기가..
사과를 길가의 사과 파는 트럭에서 한봉지 샀더니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냉장고에서 시들시들 해가길래 잼이나 만들어 먹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샌드위치와 토스트도 수시로 해서 먹기에 식빵에 발라줄 수제잼들을 종류별로 만들어두는 편입니다. 수제잼이라 달지않게 설탕도 덜 들어가고 부드럽게 발리게 좀 무르게 만드는지라 되도록 빨리 먹어야되는 잼입니다. 조금 큰 사과 5개로 만들었더니 조금 큰 유리병에 요만큼 나왔습니다. 재료 : 사과5개, 설탕5큰술, 계피가루1작은술 사과가 붉게 착색이 덜되어서인지 맛이 덜합니다. 사과껍질을 깎고 강판에 갈아주었습니다. 사과가 덜달아서 설탕5큰술을 넣어주었구요. 취향에 따라 설탕은 가감하면 됩니다. 계피가루가 있어서 1작은술 넣어주었습니다. 계피가루는 안넣어도 됩니다. 중불에서 저..
양평집 작은 텃밭에서 늦가을에 수확하여 서늘한 곳에서 흙에 덮어 보관해온 토란을 오랫만에 파내어 쇠고기토란국을 끓여봤습니다. 우리집은 들깨탕을 싫어해서 이렇게 쇠고기를 넣어 맑은 토란국을 끓입니다. 텃밭표 토란이라 맛이 훨 좋은듯 하네요. 다이어트와 변비개선에 도움이 되고 강정강장 효과가 있으며 염증에도 좋고 불면증에도 좋은 토란이라고 하네요. 재료 : 텃밭표 토란, 쇠고기200g, 무1토막, 대파1대, 마늘2톨, 국간장, 후추 텃밭표 토란을 비닐장갑을 끼고 껍질을 깎아 물에 담가둡니다. 토란손질시에는 가려울수 있으므로 꼭 비닐장갑을 끼고 하는게 좋습니다. 준비해둔 쌀뜨물이 끓으면 토란을 넣어 5분간 익혀줍니다. 생토란이 독성이 있으므로 이렇게 쌀뜨물에서 끓여줘야 된답니다. 끓인 토란을 찬물에 씻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