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다가 단단하고 싱싱한 양배추를 사왔습니다. 양배추를 쪄서 쌈을 싸먹을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양배추로 코울슬로를 만들수있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해서 만들어봤습니다. 내친김에 양배추코울슬로를 넣고 샌드위치를 만들어 점심으로 먹었구요. 일본 갔을때 사온 양배추채칼이 있어 사용해보니 채가 아주 잘 썰리더라구요. 그동안 사용법이 익숙하지않아서 사용치를 못했는데요.. 아래는 양배추채칼로 썰어 만들어본 양배추코울슬로 입니다. 재료 : 양배추1/4개, 당근 한토막, 마요네즈3큰술, 허니머스타드1큰술, 소금1/2작은술, 올리고당3큰술, 양배추가 아주 단단해서 양배추채칼로 이렇게 잘 썰어졌네요. 당근도 가늘게 채썰어 섞어넣구요. 소금1/2작은술을 넣어 잘 버무립니다. 마요네즈, 허니마스타드, 올리고당을 넣어 ..
효리의 민박을 보고 와플을 직접 구워보고싶어서 와플기계를 구입하려고 알아보니 몇가지 단점들이 보여서 불에 직접 굽는 와플팬은 어떨까 싶어 알아보았지요. 가격도 괜찮고 물에 세척도 할수있는 와플팬이 눈에 띄어 구입을 했습니다. 이제 와플을 구워보려고 손쉽게 와플믹스를 사려고 했더니 마트에도 없었고.. 그래서 밀가루로 직접 반죽을 만드는법을 알아보고 양을 조절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양평집에선 점심 한끼로 해먹기도 좋을것 같은 처음으로 해본 와플 만들기 입니다. 재료 : 밀가루박력분170g, 우유(물)240g, 베이킹파우더4g, 설탕30g, 버터30g, 견과류 갈은것30g, 계란2개, 소금1작은술 스텐볼에 우유가 떨어지고 없어서 대신 물을 넣고 설탕과 소금을 넣고 계란은 노른자만 넣어 거품기로 잘 섞어줍니다. ..
친구들과의 점심모임이 이비스스타일앰배서더 명동의 21층에 있는 르 스타일 레스토랑&바에서 있었습니다. 여기는 점심메뉴가 있었는데요 얼마전 딸래미 결혼식을 한 친구가 한턱 쏜다고 해서 이 장소를 잡았습니다. 저녁에는 생맥주와 와인을 같이 먹을수있는 곳인가 봅니다. 21층에 있어 전망이 좋은데요 좋은 뷰를 보며 식사를 즐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1층에 내리면 르 스타일 레스토랑&바의 입구가 이렇게.. 21층인 만큼 전망이 좋고 천장의 조명들이 특이하네요. 저녁식사 하러 오면 분위기가 좋을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저쪽 창가쪽 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샐러드바가 간단하게 차려져 있었구요. 다른 호텔의 뷔페와는 달리 이곳은 메인메뉴가 있고 샐러드바는 간단하게 운영하는것 같네요. 창가자리라 전망이 좋습니다. 제가 앉..
작년 11월에 절임배추를 주문해서 김장을 했었는데 일년 먹기엔 모자랄것 같아서 1월말에 절임배추1박스를 또 주문해서 마저 김장을 담았습니다. 지난번 김장할때의 양념이 좀 남아있어서 이번엔 버무리기만 하면 되니 더 수월하였지요. 그런데 양념이 조금 모자랄것 같아 이기회에 백김치를 담아보자 싶었지요. 찹쌀풀이 안들어가는 방법으로 맛이 깔끔하고 상큼합니다. 담아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1주일정도 지나서 꺼내보니 상큼하고 맛나게 익었네요. 재료 : 절임배추4쪽, 무 한토막, 당근 한토막, 빨간고추2개, 김치국물(사과1개, 양파1개, 마늘6톨, 생강1톨, 멸치액젓5큰술, 물1컵), 멸치액젓6큰술, 매실액3큰술 무, 당근은 가늘게 채썰고 홍고추도 씨를 털어버리고 가늘게 채썰어 스텐볼에 담고 멸치액젓을 6큰술, 매실..
윤식당1을 재미있게 봤고 마더소스를 이용해서 불고기도 따라해서 만들어보고 했는데요 이번 윤식당2도 재미나게 보다가 남편이 잡채가 맛있겠다고 해서 따라쟁이로 만들어서 저녁식사 대신으로 먹은 잡채 입니다.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당면과 시금치를 사왔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마더소스는 얼마전에 불고기 하느라 만들어둔것이 있었구요 평소 잡채할때 지단은 안썼지만 이번엔 특별히 황백지단으로 나누어 만들어 올렸습니다. 저녁식사 대용으로 했기에 2인분이라도 넉넉히 만들었구요 이웃집에도 이만큼 해서 맛보라고 나눔을 하고 2번째로 우리것을 만들었습니다. 재료 : 당면250g, 샤브샤브용 쇠고기 200g, 양파1/2개, 당근 한토막, 표고버섯, 목이버섯, 시금치, 계란2개, 간장5큰술, 소금, 후추, 마더소스(간..
2011년부터 자그만 포트화분으로 기르기 시작해 올해 7년차인 테이블야자가 올해도 어김없이 깨알같은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야자 중에서도 크기가 작고 자람이 드뎌 이름이 테이블야자인데요 매년 겨울철 이맘때면 마른 가지 겨드랑이에서 꽃대를 올리고 초록알갱이가 달렸다가 이렇게 노래진답니다. 꽃이 작아서 그리 눈에 띄지는 않고 가까이서 들여다봐야 보이지만 꽃알갱이가 노래지면 나름 귀여우므로.. 올해 7년차이지만 크기는 요정도 입니다. 최대한 접사해서 찍은 꽃모양 이구요. 작지만 '나도 꽃이예요' 라고 하는듯 점점이 노랗게.. 테이블야자(엘레간야자) 학명: Chamaedorea elegans (Mart.) Liebm. 영명: Table palm, Parlor palm 멕시코원산으로 20도이상에서 잘자라고 겨울..
얼마전에 해본 콩나물밥 입니다. 콩나물밥은 냄비밥으로도 압력밥솥으로도 해먹을수 있지만 이번엔 제일 간편하게 전기압력밥솥으로 해봤습니다. 압력밥솥이나 전기압력밥솥으로 하면 콩나물이 너무 익는 단점이 있지만 전기압력밥솥이 제일 간편하니까요. 콩나물이 아삭한 식감이 좋은 콩나물이어서 그리 무르지는 않았네요. 쇠고기는 떡국용 고명으로 만들어둔것이 있어서 간단히 콩나물밥을 할수있었습니다. 한번씩 별미로 먹어도 좋은 콩나물밥이지요. 재료 : 쌀1인분, 떡국용 쇠고기고명3큰술, 콩나물 한봉지, 양념장(간장, 마늘, 대파, 고추가루, 통깨, 참기름) 한번에 다 먹을수 있게 쌀은 1인분만 씻어 밥솥에 안치고 물은 조금 적게 잡습니다. 떡국용 쇠고기고명을 3큰술 넣어줍니다. 콩나물은 많이 들어가는게 좋아 시판 콩나물1봉지..
친구와 중간지점인 왕십리역사에서 한달에 한번꼴로 만나는데요 4층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쇼핑을 하거나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떠는 식으로 시간을 보내는 편입니다. 푸드코트 옆에 있는 경성함바그는 지난번에 한번 포스팅 한적이 있는데 그때 아쉽게도 속이 안좋아서 제대로 못먹고 남겼는데요 친구가 그때의 맛이 괜찮았는지 다시 가보자고 하여 들렀습니다. 대신 저는 다른 메뉴를 주문했구요. 입구사진인데 옛날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이름도 경성함바그 구요.. 뚝배기함바그스테이크 전문이라고 씌어있네요. 마침 12시를 조금 넘긴 점심시간 이어서 만석이라 대기번호2번째를 받았습니다. 내부모습은 이런데요 이번에도 저번과 같은 자리인 왼쪽 안쪽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다먹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이라 자리가 어느정도 비어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