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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자그만 포트화분으로 기르기 시작해 올해 7년차인 테이블야자가

올해도 어김없이 깨알같은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야자 중에서도 크기가 작고 자람이 드뎌 이름이 테이블야자인데요

매년 겨울철 이맘때면 마른 가지 겨드랑이에서 꽃대를 올리고

초록알갱이가 달렸다가 이렇게 노래진답니다.

꽃이 작아서 그리 눈에 띄지는 않고 가까이서 들여다봐야 보이지만

꽃알갱이가 노래지면 나름 귀여우므로..

 

 

올해 7년차이지만 크기는 요정도 입니다.

 

최대한 접사해서 찍은 꽃모양 이구요.

작지만 '나도 꽃이예요' 라고 하는듯 점점이 노랗게..

 

테이블야자(엘레간야자)

학명: Chamaedorea elegans (Mart.) Liebm.

영명: Table palm, Parlor palm

멕시코원산으로 20도이상에서 잘자라고 겨울에도 10도이상은 유지해줘야합니다.

공기정화식물로 벤젠, 포름알데히드 제거능력이 뛰어나다네요.

반그늘에서 잘자라고 강한 햇빛에서는 잎이 타버린답니다.

번식은 포기나누기, 종자로 번식합니다.

 

커지면서 화분3개로 늘어났었는데 2개는 분양하고

지금은 화분 하나에 두그루를 합식해서 심어주었는데요

올해는 꽃줄기를 여러개 올렸습니다.

매년 꽃줄기를 올리지만 씨앗은 생기지않았는데요

아마 실내에서만 키워서 그런듯 합니다.

 

실내에서만 키워서 통풍은 좀 부족한듯하고..

응애같은 병충해에 약한것 같구요 추운날이라 바깥바람도 쐬지못해..

따뜻한 계절이 되면 바깥에 그늘에 내어놓아 바람을 쐬어주어야지요.

 

실내환경이 좀 안좋은데도 기특하게 이렇게 매해 꽃을 피워주네요.

비록 다른 꽃같이 화려하지는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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