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에 늘 해오듯이 절임배추 주문하여 김장을 하였는데요 김장속재료 구입할때 같이 구매한 청각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깜빡했습니다. 이미 김장을 하고난후에 발견을 하여 처음으로 청각초무침을 해봤습니다. 청각요리를 검색해보니 몇가지 무침요리가 있었는데 해조류에 잘 어울리지않을까하고 선택한 초무침 입니다. 데친 청각을 물기를 꼭 짰는데도 에상외로 물기가 많은것 같네요. 맛은 신선한 해산물 먹는 느낌 입니다. 재료 : 청각 한팩, 양파1/4개, 마늘1톨, 고추장2큰술, 식초3큰술, 설탕2큰술, 까마중발효액1큰술, 고추가루1/2큰술, 통깨 먼저 청각을 깨끗이 씻어 데쳐내고 먹기좋게 썰어 물기를 꼭 짜고 볼에 담습니다. 볼에 데쳐내어 물기를 짠 청각을 넣고 양파 채썬것과 마늘 다진것을 넣습니다. 초고추장(고추장,..
이웃집에서 검정땅콩을 조금 얻었습니다. 일반 땅콩보다 검정땅콩이 눈에도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얼마전 표고버섯을 사서 말리면서 표고버섯기둥을 쪽쪽 찢어 햇볕에 살짝 말렸습니다. 볶음요리에 넣어도 좋다고해서 한번 넣어보기로 하였지요. 약간 쫄깃쫄깃하여 식감이 좋은듯 하네요. 몸에 좋은 검정땅콩과 표고버섯기둥이 들어간 풋고추볶음 입니다. 재료 : 어린풋고추 한줌, 검정땅콩 약간, 표고버섯기둥 한줌, 간장4큰술, 까마중발효액3큰술, 참기름, 식용유, 통깨 고추대 수확할때 얻은 어린고추 입니다. 표고버섯기둥 찢은것 한줌. 검정땅콩인데 일반땅콩이 몇개 섞였더라구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풋고추를 볶아줍니다. 고추가 어느정도 익으면 검정땅콩도 넣어서 볶아주구요. 간장4큰술 까마중발효액3큰술을 넣어 중간..
양평집 텃밭은 아주 작아서 고추모종을 2포기 밖에 심지않았기에 이런 요리는 기대할수 없는데 텃밭 넓은 이웃집에서 이젠 고추포기를 정리를 해야한다고 고추잎과 작은 고추들을 따가라고 해서 얻어온 어린 고추들로 밀가루찜을 해서 양념에 무쳤습니다. 고추밀가루찜을 언제 해도 되지만 그런건 좀 맵기에 이런 고추밀가루찜은 이맘때나 한번씩 해먹을수있는 별미 입니다. 바로 다음날 양평집에 손님들이 와서 이 고추밀가루찜이 아주 인기가 있었지요. 재료 : 어린고추, 튀김가루, 간장4큰술, 까마중발효액2큰술, 참기름1큰술, 고추가루1작은술 고추잎과 고추를 따로 분리하고 고추도 어린 고추와 부각으로 만들 조금 큰 고추로 나누고 보니 어린 고추가 요만큼 남았습니다. 이런 어린고추는 맵지않아서 밀가루찜을 하기에 아주 좋답니다. 고..
한동안 살충제계란파동으로 냉장고에 있던 계란도 안먹고 있었는데 좀 잠잠해지고 계란가격도 싸졌기에 한판 사서 장조림을 만들어 서울집에도 갖다주고 두번째로 다시 만들어본 계란버섯장조림 입니다. 쇠고기를 넣어도 좋은데 이번엔 버섯 새송이버섯 같은 야채만 넣어봤습니다. 맛이 깔끔하니 괜찮은것 같습니다. 계란은 자주 먹어야하는 국민식재료라 안심하고 먹을수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양계장의 환경이 나아져야겠지요? 재료 : 계란10개, 양파2개, 새송이버섯1개, 마늘6개, 간장1/2컵, 쯔유1/2컵, 물1컵, 토마토발효액2큰술, 설탕1큰술, 다시마, 월계수잎3장, 통후추 약간 먼저 계란10개를 10분정도 삶아 찬물에 씻어 담가놓았다가 껍질을 벗겨줍니다. 장조림할때 한번더 끓여줄거라 삶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새송..
양평집 텃밭에 토란과 토란대를 수확하려고 심어놓은 토란이 아주 실하게 자랐습니다. 이웃집에서 와보고 토란은 아직 수확하려면 멀었지만 토란대는 겉줄기를 떼어내어 먹을수있다고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래서 텃밭안쪽에 배추를 심을거라 햇볕도 들어가게 하려고 겉줄기를 떼어내 그늘에서 이틀동안 약간 말려서 껍질을 벗겨주고 삶아서 소포장해서 냉동보관해두었습니다. 육개장을 끓일때 넣거나 나물로 만들어도 맛있다고 하네요. 육개장은 이제껏 말린 토란대를 써왔는데 해보니 생토란대를 넣어도 아주 맛이 있었습니다. 생토란대로 나물로 만드는건 처음 해봤는데 아삭하니 맛이 좋은것 같아요. 보통 들깨를 넣어 만드는데 우리식구들이 들깨를 별로 좋아하지않아 보통나물하듯이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껍질벗겨 데친 생토란대 한봉지, 참기름, 간..
양평집 텃밭에 모종 하나 심어주었던 여주는 일찌감치 도태되어버렸고 지난번에 이웃집에서 하나 얻은 여주로 볶음요리인 고야참푸르를 만들어 먹었는데요 이번엔 다른 이웃집에서 어린 여주랑 오이 하나를 얻어 일러주는 레시피대로 새콤달콤하게 무쳐봤습니다. 여주는 당뇨에도 좋고 비타민c도 많고 고혈압 고지혈증에도 좋다고 하니 자주 먹어주면 좋을것 같은데요 여주의 쓴맛은 익히면 좀 덜하다고 하는데 생으로 무치면 괜찮을까 싶었습니다. 이웃분이 어린 여주로 새콤달콤하게 무치면 괜찮다고 권해서 만들어본 무침요리 입니다. 재료 : 어린 여주 1개, 텃밭오이 1/2개, 양파 1/4개, 소금1/2큰술, 간장2큰술, 식초2큰술, 토마토발효액5큰술, 설탕1/2큰술,고추가루2큰술, 통깨 여주와 오이를 얻어 새콤달콤하게 무쳐봤더니 괜찮..
양평집에 올해는 수세미모종 2개를 이웃집에서 얻어 심어두었는데 어째 죽지는 않았는데 영 신통치가 않아 수세미가 열릴 기미가 안보이네요. 모종을 주신 이웃집에는 수세미가 주렁주렁 열렸는데요. 어린 수세미로 나물을 해먹을수있다고 해서 이웃집에서 어린 수세미 한개를 얻었습니다. 수세미는 여러가지 좋은 효능이 있네요. 알레르기비염과 기관지염에 좋고 피를 맑게해서 혈액순환을 좋게 한답니다. 장기능도 좋게 한다네요. 부작용은 수세미가 찬성질이 있어서 몸이 차가운 사람은 많이 먹으면 안되겠습니다. 처음으로 해본 수세미나물 입니다. 재료 : 수세미1개, 양파1/4개, 마늘1톨, 국간장3큰술, 참기름, 통깨 이웃집에서 얻은 수세미 입니다. 감자깍기칼로 껍질을 제거해주었습니다. 이미 좀 자란 수세미라 껍질이 좀 세네요. ..
양평집 텃밭의 거름이 괜찮았는지 올해는 가지가 제법 주렁주렁 열려서 몸에 좋다는 가지요리를 열심히 해먹고 있습니다. 주로 전자렌지에 쪄서 조물조물 양념으로 무치는 나물을 많이 해먹고 가지밥도 해먹고 가지구이 해서 양념해 먹기도 했는데요 블친님의 레시피를 보니 물로 볶고 양념은 멸치액젓으로 하는것이 있더라구요. 새로운 요리법으로 해보자 하고 그대로 했더니 엄청 깔끔한 맛이어서 우리남편도 맛이 있다고 하네요. 기름에 볶는게 아니라 물로 볶아서 깔끔한 맛이 나나봅니다. 재료 : 가지 한개반, 양파1/4개, 마늘1톨, 멸치액젓2큰술, 물약간, 참기름, 통깨 텃밭가지 한개반과 양파1/4개를 어슷썰고 마늘은 다집니다. 웍에 물약간을 넣고 마늘을 넣고 멸치액젓2큰술을 넣어 바글바글 끓입니다. 썰어놓은 가지와 양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