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기에서 지난번에 보스포러스해협을 건너는 크루즈 이야기를 올렸는데요 사실 저는 여행일정 순서대로가 아니고 기억에 많이 남았던 곳을 임의적으로 올렸던 것이랍니다. 아직 이스탄불에서 일정이 남아있었구요 점심도 현지식으로 먹고 이스탄불을 떠난것이지요. 호텔에서 나와 그랜드바자르를 보고 아야소피아를 보고 그다음으로 가본 히포드럼광장 입니다. 사실 그랜드바자르와 아야소피아, 히포드럼, 블루모스크 등이 가까이에 있어서 가이드를 뒤따라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히포드럼광장은 지금은 시민들이 쉬는 휴식공간 이지만 옛날 검투사경기장 이었다가 나중에 전차경기장으로 사용하였기에 긴 넓은 광장이 있고 3개의 기둥이 남아있습니다. 이 오벨리스크는 이집트에서 데오도시우스황제가 옮겨왔다고 해서 데오도시우스 오벨리스크라 한다네요..
터키 이스탄불에서 그랜드바자르, 아야소피아, 히포드럼과 오벨리스크, 블루모스크를 보고 점심을 먹고 보스포러스 해협을 가로지르는 크루즈를 타기위해 항구에 왔습니다. 이스탄불은 보스포러스해협을 사이에 두고 유럽쪽과 아시아쪽 시가지로 나뉘어 있는데요 두 시가지를 연결하는 긴 다리가 2개가 건설이 되어있는데 배로도 이동을 많이 하나봅니다. 다리를 지나는데는 교통체증도 어마어마한가봐요. 어쨌든 일정에 우리는 유럽쪽에서 배를 타고 아시아쪽으로 가고 우리의 버스는 다리를 이용해서 이동하구요.. 우리가 탈 배 입니다. 크루즈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요. 저는 선실에 앉지않고 2층의 확트인 자리로 가서 앉았지요. 풍경사진을 담기위해서요. 바람도 시원하고 평소엔 멀미를 하는데 멀미도 느끼지않고 좋았습니다. 유럽쪽을 출발해..
전날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후 숙소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일찍 호텔 조식을 먹고 처음 일정으로 가본 그랜드바자르 입니다. 그랜드바자르는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전통시장으로 출입구가 여러개 있고 상점들이 4000개정도 되고 미로처럼 길이 나 있어서 잘못하면 길을 잃기쉽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운데의 길로만 가라는 가이드의 말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일찍 도착한 관계로 그랜드바자르의 출입문이 닫혀 있었네요. 출입문 옆에도 상점들이 늘어선 길이 있었는데 문이 열릴때까지 이곳을 잠시 구경했구요.. 우리의 남대문시장 같은 느낌이.. 길거리엔 오렌지주스를 파는 노점상들도 있었습니다. 무작정 기다리기가 그랬는지 가이드가 골목길을 안내하여 반대편의 다른 출입문으로 안내를 하였구요. 입구의 환전소에서 약간의 유로화를..
부부모임에서 터키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기간은 5.30~6.7 입니다.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이스탄불에 도착하여 숙소에서 하루밤 묵고 그랜드바자르를 잠시 구경하고 일부 유로화를 터키리라로 환전하고.. 다음으로 찾아간곳이 아야소피아(성소피아, 하기아소피아) 입니다. 예전엔 성당이었다가 중간에 이슬람사원으로 쓰였다가 지금은 사원도 성당도 아닌 박물관으로 쓰이나봅니다. 그랜드바자르에서 주욱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입구에서 검색대와 티케팅을 거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3개의 문과 2개의 복도를 지나 안쪽에 성당이 보입니다. 첫번째 복도인데요 천장이나 벽이 별다른 장식이 없습니다. 2번째 복도는 천장화도 있고 벽은 모자이크문양의 대리석으로 치장되어있네요. 천장에도 아름다운 문양이 그려져 있었구요 벽의 대리..
이번에 부부모임에서 터키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기간은 2018.5.30~6.7 입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였기에 새로 만든 제2터미널을 이용해야했는데요 공항리무진버스가 제1터미널에서 가는 시간이 거의 30분 가까이 걸려서 좀더 빠른 통로가 생겨야 할것같다는 생각이.. 어쨌든 처음 가본 제2터미널이라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아래사진은 3층출국장에서 공항리무진버스를 내려 담아본 전경입니다. 패키지여행을 하였기에 여행사들이 몰려있는 H카운터로 갔었구요. 천장이 시원스럽네요. 실내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써서 큰 나무들과 분수도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면세점들을 한바퀴 돌고.. 탑승구쪽으로 가다보니 연주를 하고 있네요. 한국전통문화센터 앞입니다. 시간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공연을 보며 시간을 보내도 될듯합니다. 탑승..
양평집 이웃분들과 점심을 먹으러 풍수원식당에 갔다가 바로 뒤에 풍수원성당이 있어 가봤습니다. 저는 신자가 아니지만 이웃분이 신자여서 내부도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다만 성당내부는 사진촬영금지여서 들어가서 보기만 하였구요. 사진을 못찍었지만 내부는 오래되어보이는 분위기가 남달랐습니다. 올해가 지은지 130년된 해라 그런지 성당을 수리를 하고있어서 자세한 모습을 담기가 어려워서 아쉬웠습니다. 신자가 아니라서 잘모르지만 성당을 지은지 130년이 된것 같습니다. 한국인신부가 지은 최초의 성당이며 강원도의 최초의 성당이고 한국에서 4번째로 지어진 성당으로 1982년 강원도 지방유형문화재 제49호로 지정되었다네요. 여기는 성당사무실과 성물판매소네요. 공사중이어서 공사차량도 있고 어수선했습니다. 왼쪽 언덕으로 올라가니..
양평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사나사를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부처님오신날 작년과 재작년은 가까운 용문사로 가서 참배했는데요 이번엔 미리 사나사에 가서 참배하게 되었네요. 사흘간 엄청난 비가 왔구요 이날은 날씨가 화창해서 그냥 집에 머물러 있기가 그래서 어딜 갈까 하다가 사나사로 결정을 했습니다. 얼마전 친구들과 가보니 참 좋더라는 남편의 권유로.. 사나사계곡 따라 차로 올라가다보면 일주문이 나옵니다. 사나사는 오래된 사찰 입니다. 신라 경명왕7년(923년) 대경국사가 창건하고 5층석탑과 노사나불상을 봉안하여 절이름을 사나사로 지었다. 고려 공민왕 16년(1367년) 태고왕사 보우가 140여칸으로 중건하였다. 6.25사변으로 사찰이 전소된것을 1956년 주지 김두준과 함문성이 협력하여 대웅전 산신각 큰방..
친구들과 봄나들이로 갔던 세미원과 두물머리 입니다. 먼저 세미원으로.. 세미원은 몇년전에 와보고 오랫만인데요 몇년전에 왔을때는 여름이어서 백련, 홍련, 다양한 수련들을 볼수가 있었지요. 이번에는 연못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이제야 수련잎이 하나둘 수면 위로 떠오르는 중이라 볼거리가 좀 부족했지만요 날씨가 좋아서 천천히 산책하기가 좋았습니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가는 입구로 가봅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고.. 참고로 저는 양평군민이라 무료입니다. 일반요금은 5000원 이네요. 이제 불이문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이렇게 넓은 산책길이 있고.. 물이 졸졸 흐르는 징검다리로 갈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징검다리로.. 물도 흐르고 나무들이 우거진 사이로 걸어가서 시원하고 좋은 길 이었어요. 징검다리를 지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