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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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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카파도키아) 동굴공연장에서 열린 밸리댄스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지프투어로 괴레메 일대를 둘러보고 파샤바버섯바위를 둘러본후 숙소인 호텔로 가서 석식으로 부페식을 먹었습니다. 밸리댄스를 보러가기전에 1시간정도 여유가 있어 얼른 샤워를 했더니 몸의 피로가 좀 풀리는듯 하였지요. 장시간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고 또 지프투어도 하였고.. 이제 시차적응은 어느정도 되었으나 강행군으로 몹시 피곤을 느꼈답니다. 원래 밸리댄스가 선택관광이어서 선택하지않고 호텔에서 쉬는게 좋았을텐데 여행예약과정에서 밸리댄스를 무료로 보여주기로 해서 어쩔수없이 가서 공연을 봐야 했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공연장으로 가니 이곳도 동굴을 이용한 장소였고 저녁이라 아주 습하고 추위도 느껴질 정도였지요. 맥주와 안주와 과일등이 있었지만 전혀 손이 가지않았고 가이드가 특별히 따뜻한 홍차를..
(터키 카파도키아) 파샤바 버섯바위, 괴레메 전망대, 우치히사르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선택관광이었던 지프투어가 끝나면서 파샤바에 도착했고 비가 그친후 햇볕이 쨍쨍 나자 너무 습하고 더워서 입구 카페에서 석류주스와 터키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잠시 쉬었습니다. 파샤바는 버섯모양의 바위들이 있는곳으로 로마시대에 박해를 피해 그리스교인들이 살기도 했던 곳으로 '스머프'나 '스타워즈'도 이 버섯바위들을 참고했다고 합니다. 버섯바위는 괴레메계곡 근처의 에르지에스화산이 분출하면서 화산재와 분출물이 응회암층을 형성하고, 이어서 현무암질 용암이 분출하여 식으면서 수많은 절리가 생겨났고, 빗물과 바람과 강물에 의해 침식과 풍화작용이 일어나 지층이 깎였는데 하단의 응회암층이 깎이면서 기암괴석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파샤바 버섯바위는 꽤 넓은 지역이 버섯바위들을 이루고 있었는데요 우리는 다 둘러..
(터키 카파도키아) 우치히사르 성채, 괴레메 야외박물관 터키의 카파도키아에 도착해서 동굴식당에서 항아리케밥을 먹고난뒤 소나기를 피해 잠시 식당 입구에서 기다리다가 지프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지프투어는 선택관광으로 지프를 타고 다니며 카파도키아의 몇몇곳을 구경시켜주는것이었어요. 지프를 타고 아직도 내리는 빗속을 뚫고 처음 도착한곳인데요 전망이 좋은곳이라 카페도 있고 괴레메가 아주 잘 보였습니다. 다만 비가 오는 중이라 이쁜 색감이 안나오네요. 중앙과 좌우의 풍경을 담아주었는데요 황량하고 바위들의 색감이 그랜드캐년 비슷한 느낌도 납니다. 다시 지프를 타고 두번째로 도착한 곳인데요 바위에 구멍을 내어 비둘기도 키우고 동굴집이나 교회로도 사용한것 같습니다. 괴레메에는 이런 동굴교회가 무수히 많아 야외박물관이라 불리나봅니다. 그중 한곳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이곳으로 관광..
(터키 카파도키아) 데린쿠유 지하도시, 점심으로 먹은 항아리케밥 터키 도착 2일차에 앙카라를 출발하여 카파도키아로 가는길에 세계2위라는 소금호수를 보고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카파도키아에 도착하기전에 중간에 데린쿠유에 있는 지하도시를 보기 위해 버스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지하도시로 내려가는 입구가 있는데요 위는 요렇게 건물을 세워놓았네요. 데린쿠유 지하도시는 아랍인들을 피해 도피한 기독교인들이 지하에 개미굴처럼 지하곳곳으로 파내려간 대규모 지하도시인데요 내부통로와 환기구가 지하 각층으로 연결되어있고 교회, 학교, 침실, 부엌, 우물들이 있습니다. 적의 침입을 대비해 통로마다 둥근 바퀴모양의 돌을 설치하였고 독특한 기호로 길을 표시해 외부침입자는 미로같은 통로에서 길을 잃기쉽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입구를 들어가봅니다. 처음에는 통로가 넓었구요 가다보면 아주 ..
(터키 앙카라) 아타튀르크의 묘와 한국공원, 소금호수(튜즈 골루) 이스탄불 보스포러스해협을 크루즈를 타보고 이스탄불의 아시아쪽 시가지로 건너와 다시 버스를 타고 대여섯시간을 달려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 도착하였습니다. 터키는 땅덩어리가 넓은 나라로 버스로 이동하는건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거의 버스로 이동해야 합니다. 대중교통도 버스가 많이 발달된듯 합니다. 앙카라에 도착하자 한국공원과 아타튀르크 영묘를 보는 일정이었는데요 두군데 다 6시가 넘으면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도착시간은 6시반정도여서 역시 문은 닫혔구요 이렇게 바깥에서 잠깐 보는걸로.. 그래서 사진도 별로 없습니다. 한국공원은 서울과 앙카라의 자매결연으로 1973년11월에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담장에도 태극기와 터키국기가 붙어있었구요 공원 중앙에는 '터키한국전쟁참여기념탑'이 세워져 있는데요 석가탑을 닮은 모양입..
(터키 이스탄불) 블루모스크(술탄아흐메트1세 사원), 점심으로 먹은 쉬쉬케밥 터키 이스탄불에서 호텔에서 하루 묵고 호텔조식으로 부페식을 먹은뒤 그랜드바자르를 보고, 아야소피아를 보고, 히포드럼광장을 본후 블루모스크를 보러 갔습니다. 그랜드바자르, 아야소피아, 히포드럼광장, 블루모스크가 가까이에 있어서 걸어서 이동을 하였는데요 아야소피아는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종교행위를 할수없는곳이지만 블루모스크는 현재 이슬람사원으로 사용중이라 여자들은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고 들어가야 했답니다. 아래사진은 아야소피아에서 나와 사진을 찍은것인데 알고보니 블루모스크 였네요. 이렇게나 가까이에 있답니다. 저기가 블루모스크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블루모스크는 오스만제국의 제14대 술탄 아흐메트1세의 지시로 1609년 착공을 시작해서 1616년에 완공하였는데요 아야소피아의 건축양식을 모방하고 발전시켜 ..
(터키 이스탄불) 히포드럼광장 - 2개의 오벨리스크, 서펜타인 기둥, 카이저 빌헬름 샘, 터키여행기에서 지난번에 보스포러스해협을 건너는 크루즈 이야기를 올렸는데요 사실 저는 여행일정 순서대로가 아니고 기억에 많이 남았던 곳을 임의적으로 올렸던 것이랍니다. 아직 이스탄불에서 일정이 남아있었구요 점심도 현지식으로 먹고 이스탄불을 떠난것이지요. 호텔에서 나와 그랜드바자르를 보고 아야소피아를 보고 그다음으로 가본 히포드럼광장 입니다. 사실 그랜드바자르와 아야소피아, 히포드럼, 블루모스크 등이 가까이에 있어서 가이드를 뒤따라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히포드럼광장은 지금은 시민들이 쉬는 휴식공간 이지만 옛날 검투사경기장 이었다가 나중에 전차경기장으로 사용하였기에 긴 넓은 광장이 있고 3개의 기둥이 남아있습니다. 이 오벨리스크는 이집트에서 데오도시우스황제가 옮겨왔다고 해서 데오도시우스 오벨리스크라 한다네요..
(터키 이스탄불) 보스포러스해협에서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크루즈 타기 터키 이스탄불에서 그랜드바자르, 아야소피아, 히포드럼과 오벨리스크, 블루모스크를 보고 점심을 먹고 보스포러스 해협을 가로지르는 크루즈를 타기위해 항구에 왔습니다. 이스탄불은 보스포러스해협을 사이에 두고 유럽쪽과 아시아쪽 시가지로 나뉘어 있는데요 두 시가지를 연결하는 긴 다리가 2개가 건설이 되어있는데 배로도 이동을 많이 하나봅니다. 다리를 지나는데는 교통체증도 어마어마한가봐요. 어쨌든 일정에 우리는 유럽쪽에서 배를 타고 아시아쪽으로 가고 우리의 버스는 다리를 이용해서 이동하구요.. 우리가 탈 배 입니다. 크루즈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요. 저는 선실에 앉지않고 2층의 확트인 자리로 가서 앉았지요. 풍경사진을 담기위해서요. 바람도 시원하고 평소엔 멀미를 하는데 멀미도 느끼지않고 좋았습니다. 유럽쪽을 출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