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4일차에 카파도키아에서 안탈랴로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이 6시간 소요된다고 했는데요, 요 앞글에서 이동하는 도중 캐러반사라이가 있는 휴게소에서 쉬고, 점심을 먹기위해 현지식당으로 이동해서 터키식피자인 피데를 먹었다고 소개드렸지요. 다시 버스를 타고 안탈랴로 이동하는 길은 아주 높은 토레스산맥을 넘어야 했습니다. 터키가 땅덩어리가 넓어 지평선이 보이나 했더니 여기는 또 아주 높은 산맥이.. 황량하던 카파도키아 쪽의 지형과는 다르게 점점 산이 보이고 큰나무들이 보이기시작하고.. 아직은 반쯤 섞인 풍경입니다. 산을 넘어가는 고속도로라 이런 풍경도.. 갑자기 암벽들과 키큰 나무들이 보이기도 했구요.. 멀리 호수인지 강인지.. 암벽들과 나무들이 이곳이 산악지대라는걸 보여주고 있네요. 카파도키아와는 전혀 다른..
터키여행 4일차에 카파도키아를 떠나 안탈랴로 가는 여정 중에서 장시간 버스이동이 있는 날이어서 차창밖 넓고 황량한 풍경들을 담아보았구요 옛날 실크로드때 대상들이 묵던 숙소인 캐러반사라이가 있는곳에서 잠시 쉬었기에 휴계소겸 매점에서 다들 유로화장실을 갔다가 쇼핑에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에 캐러반사라이를 밖에서만 담아보았습니다. 터키는 땅덩어리가 넓어서 다양한 풍경이 많았는데요 카파도키아 근처라서 여전히 황량하네요. 넓은 경작지도 나타났구요. 화장실도 갈겸 휴계소에 잠시 정차했는데 옛날 대상들이 묵던 숙소인 캐러반사라이가 있었습니다. 유로 화장실을 갔다가 매점을 잠시 둘러보고 저는 캐러반사라이를 보기위해 일찍 나왔습니다. 안에 들어가보고싶었는데 못들어가게 하는지 아무도 안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시간도 얼마없고..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지프투어로 괴레메 일대를 둘러보고 파샤바버섯바위를 둘러본후 숙소인 호텔로 가서 석식으로 부페식을 먹었습니다. 밸리댄스를 보러가기전에 1시간정도 여유가 있어 얼른 샤워를 했더니 몸의 피로가 좀 풀리는듯 하였지요. 장시간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고 또 지프투어도 하였고.. 이제 시차적응은 어느정도 되었으나 강행군으로 몹시 피곤을 느꼈답니다. 원래 밸리댄스가 선택관광이어서 선택하지않고 호텔에서 쉬는게 좋았을텐데 여행예약과정에서 밸리댄스를 무료로 보여주기로 해서 어쩔수없이 가서 공연을 봐야 했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공연장으로 가니 이곳도 동굴을 이용한 장소였고 저녁이라 아주 습하고 추위도 느껴질 정도였지요. 맥주와 안주와 과일등이 있었지만 전혀 손이 가지않았고 가이드가 특별히 따뜻한 홍차를..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선택관광이었던 지프투어가 끝나면서 파샤바에 도착했고 비가 그친후 햇볕이 쨍쨍 나자 너무 습하고 더워서 입구 카페에서 석류주스와 터키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잠시 쉬었습니다. 파샤바는 버섯모양의 바위들이 있는곳으로 로마시대에 박해를 피해 그리스교인들이 살기도 했던 곳으로 '스머프'나 '스타워즈'도 이 버섯바위들을 참고했다고 합니다. 버섯바위는 괴레메계곡 근처의 에르지에스화산이 분출하면서 화산재와 분출물이 응회암층을 형성하고, 이어서 현무암질 용암이 분출하여 식으면서 수많은 절리가 생겨났고, 빗물과 바람과 강물에 의해 침식과 풍화작용이 일어나 지층이 깎였는데 하단의 응회암층이 깎이면서 기암괴석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파샤바 버섯바위는 꽤 넓은 지역이 버섯바위들을 이루고 있었는데요 우리는 다 둘러..
터키의 카파도키아에 도착해서 동굴식당에서 항아리케밥을 먹고난뒤 소나기를 피해 잠시 식당 입구에서 기다리다가 지프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지프투어는 선택관광으로 지프를 타고 다니며 카파도키아의 몇몇곳을 구경시켜주는것이었어요. 지프를 타고 아직도 내리는 빗속을 뚫고 처음 도착한곳인데요 전망이 좋은곳이라 카페도 있고 괴레메가 아주 잘 보였습니다. 다만 비가 오는 중이라 이쁜 색감이 안나오네요. 중앙과 좌우의 풍경을 담아주었는데요 황량하고 바위들의 색감이 그랜드캐년 비슷한 느낌도 납니다. 다시 지프를 타고 두번째로 도착한 곳인데요 바위에 구멍을 내어 비둘기도 키우고 동굴집이나 교회로도 사용한것 같습니다. 괴레메에는 이런 동굴교회가 무수히 많아 야외박물관이라 불리나봅니다. 그중 한곳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이곳으로 관광..
터키 도착 2일차에 앙카라를 출발하여 카파도키아로 가는길에 세계2위라는 소금호수를 보고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카파도키아에 도착하기전에 중간에 데린쿠유에 있는 지하도시를 보기 위해 버스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지하도시로 내려가는 입구가 있는데요 위는 요렇게 건물을 세워놓았네요. 데린쿠유 지하도시는 아랍인들을 피해 도피한 기독교인들이 지하에 개미굴처럼 지하곳곳으로 파내려간 대규모 지하도시인데요 내부통로와 환기구가 지하 각층으로 연결되어있고 교회, 학교, 침실, 부엌, 우물들이 있습니다. 적의 침입을 대비해 통로마다 둥근 바퀴모양의 돌을 설치하였고 독특한 기호로 길을 표시해 외부침입자는 미로같은 통로에서 길을 잃기쉽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입구를 들어가봅니다. 처음에는 통로가 넓었구요 가다보면 아주 ..
이스탄불 보스포러스해협을 크루즈를 타보고 이스탄불의 아시아쪽 시가지로 건너와 다시 버스를 타고 대여섯시간을 달려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 도착하였습니다. 터키는 땅덩어리가 넓은 나라로 버스로 이동하는건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거의 버스로 이동해야 합니다. 대중교통도 버스가 많이 발달된듯 합니다. 앙카라에 도착하자 한국공원과 아타튀르크 영묘를 보는 일정이었는데요 두군데 다 6시가 넘으면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도착시간은 6시반정도여서 역시 문은 닫혔구요 이렇게 바깥에서 잠깐 보는걸로.. 그래서 사진도 별로 없습니다. 한국공원은 서울과 앙카라의 자매결연으로 1973년11월에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담장에도 태극기와 터키국기가 붙어있었구요 공원 중앙에는 '터키한국전쟁참여기념탑'이 세워져 있는데요 석가탑을 닮은 모양입..
터키 이스탄불에서 호텔에서 하루 묵고 호텔조식으로 부페식을 먹은뒤 그랜드바자르를 보고, 아야소피아를 보고, 히포드럼광장을 본후 블루모스크를 보러 갔습니다. 그랜드바자르, 아야소피아, 히포드럼광장, 블루모스크가 가까이에 있어서 걸어서 이동을 하였는데요 아야소피아는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종교행위를 할수없는곳이지만 블루모스크는 현재 이슬람사원으로 사용중이라 여자들은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고 들어가야 했답니다. 아래사진은 아야소피아에서 나와 사진을 찍은것인데 알고보니 블루모스크 였네요. 이렇게나 가까이에 있답니다. 저기가 블루모스크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블루모스크는 오스만제국의 제14대 술탄 아흐메트1세의 지시로 1609년 착공을 시작해서 1616년에 완공하였는데요 아야소피아의 건축양식을 모방하고 발전시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