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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카파도키아, 안탈랴) 카파도키아에서 안탈랴로 가는길 - 차창밖 풍경, 캐러반사라이, 점심으로 먹은 터키식 피자인 피데
문moon 2018. 7. 30. 00:30
터키여행 4일차에 카파도키아를 떠나 안탈랴로 가는 여정 중에서
장시간 버스이동이 있는 날이어서 차창밖 넓고 황량한 풍경들을 담아보았구요
옛날 실크로드때 대상들이 묵던 숙소인 캐러반사라이가 있는곳에서 잠시 쉬었기에
휴계소겸 매점에서 다들 유로화장실을 갔다가 쇼핑에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에
캐러반사라이를 밖에서만 담아보았습니다.
터키는 땅덩어리가 넓어서 다양한 풍경이 많았는데요
카파도키아 근처라서 여전히 황량하네요.
넓은 경작지도 나타났구요.
화장실도 갈겸 휴계소에 잠시 정차했는데
옛날 대상들이 묵던 숙소인 캐러반사라이가 있었습니다.
유로 화장실을 갔다가 매점을 잠시 둘러보고 저는 캐러반사라이를 보기위해
일찍 나왔습니다.
안에 들어가보고싶었는데 못들어가게 하는지 아무도 안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시간도 얼마없고 해서 열심히 외관만 찍고..
문이 쬐끔만 열리게 못들어가게 하는 분위기여서..
조각한 돌들의 문양이 꽤나 섬세합니다.
관광객들이 문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어서
살짝 비켜서 담아주었습니다.
내부를 못들어가봐서 지금 생각하니 많이 아쉽네요.
다시 버스를 타고 안탈랴로 달립니다.
여기는 대체로 황량하고 멀리 산이 보이든지 지평선이 보일정도로
별로 굴곡이 없었습니다.
터키는 땅덩어리가 넓은 나라로 이곳은 이래도 안탈랴로 가는 길목엔 토레스라는
높은 산맥도 있답니다.
점심을 먹기위해 제법 큰 식당에 들어갔는데요
저는 전날저녁 밸리댄스를 본후로 몸상태가 안좋아져 식당외관은 찍을 생각도 못하고
겨우 밥먹는 과정만 찍었습니다.
여기는 직접 구운 빵이 아닌 이런 포장된 빵을 주더군요.
빵은 스프랑 조금 먹는둥마는둥하고..
터키식 피자를 먹느라..
늘상 나오는 렌틸콩스프 였구요.
요건 일행중 한명이 가져온 우리반찬 이었네요.
이것이 터키식 피지인 피데 입니다.
오랫만에 다들 입맛에 맞아해서 추가주문을 하였는데요
이 길다란 피데 한판이 10터키리라(2,500원정도) 라고 해서
돈을 내고 추가주문하였습니다.
금방 화덕에서 구워져나와서 참 맛이 있었습니다.
피데가 가격이 너무 착하지요?
요렇게 한쪽을 들고와서 먹어보고..
얇은 도우에 토핑재료는 많지는 않았지만 맛이 있었습니다.
또다른 음식도 나오고..
터키는 밥도 우리처럼 주식이 아니라 반찬처럼 나와서
밥이 맨밥이 아니라 간이 되어있다던지 했습니다.
마지막에 디저트로 나온건데요
달달한 죽같이 느껴져 우리입맛에는 안맞았습니다.
몸상태도 안좋아서 이건 두어숟갈 먹다가 말았습니다.
점심식사후 다시 버스를 타고 높은 토레스산맥을 넘어
휴양지인 안탈랴로 넘어갔는데요
그건 다음에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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