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한그루 심어준 삼색병꽃나무(일본병꽃나무)가 작년처럼 이맘때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원산지가 일본 이라는데 하얗게 피어나서 분홍으로 또 붉게 변해서 한나무에 흰꽃 분홍꽃 붉은꽃이 함께 핀것같아 삼색병꽃이라 부릅니다. 병꽃나무가 원래 잘자라지만 이것도 엄청 잘자라서 작년에 대거 가지치기를 해줬는데도 또 폭풍성장해서 꽃지고나면 강전지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짙은 녹색잎에 흰꽃 분홍꽃 빨간꽃이 함께 있어 화사한 감이 듭니다. 지금은 꽃이 계속 많이 피고있지만 새가지 속에 숨어있는듯하여 눈에 덜 띄는듯 하네요. 색색의 병꽃이 귀엽기도 이쁘기도 하지요? 병꽃나무(weigela) 학명: Weigela subsessilis L.H.Beiley 꽃말: 전설 쌍떡잎식물강> 산토끼꽃목> 인동과> 병꽃나무속 ..
서울아파트에서부터 화분에 키우던 삽목장미를 양평집 정원에 심어주었는데 3년이 지나고나니 이제 좀 적응이 되었나봅니다. 꽃망울을 대거 내더니 순차적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장미 종류가 많다보니 이름은 모르구요.. 그냥 분홍장미라고.. 아직도 계속 꽃망울을 내고 있어서 한동안 꽃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서울아파트 담장의 장미를 삽목한것이라 이름은 모르지만 참 화사하고 이쁜 장미 입니다. 양평집 이웃에도 비슷한 장미들이 있는데 꽃이 아주 많이 피더라구요. 키도 제법 커졌습니다. 바람이 심해 꽃망울이 있는 가지 하나가 꺾어졌길래 흰 비닐줄로 부목처럼 매어주었습니다. 다행히 튼튼해져서 꽃도 잘 피우고 있습니다. 장미 학명: Rosa spp. 영명: rose 꽃말: 사랑, 애정, 행복한 사랑 쌍떡잎식물강>장미..
다년생이고 노지월동 잘되는 샤스타데이지가 양평집 정원 여기저기에서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샤스타데이지는 꽃줄기가 길어서 하늘거리고 꽃크기도 큰편 입니다. 헷갈리는 꽃으로는 흰구절초가 있는데 구절초는 가을에 피는것이고 샤스타데이지는 봄에 피니 구별이 되겠지요. 그리고 일년초 마가렛이 있는데 꽃크기도 작고 키도 작고 잎은 쑥갓 비슷하니 그렇게 구별하면 되겠습니다. 정원 몇군데에 나눠 심어주었는데 노지월동 잘하고 포기도 커졌습니다. 긴 꽃줄기를 올려 바람에 하늘거리고 있습니다. 씨앗이 떨어져 번식하기도 하지요. 샤스타데이지 학명 : Chrysanthemum burbankii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 꽃말 : 순진, 평화, 만사를 인내한다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60~9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며..
양평집 정원에 심어둔 작약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크고 선명한 작약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엔 심은지 3년만에 꽃을 피워줘 꽃송이수도 많았는데 올해는 덩치는 커졌지만 꽃망울은 왠일인지 달랑 5개 입니다. 선명한 진홍색이고 홑꽃 입니다. 진홍색 꽃잎과 노란 꽃술이 참 이쁘다 싶습니다. 작약꽃이 꽃의 여왕 인듯 싶네요. 작약 학명 : Paeonia lactiflora var. hortensis 꽃말 : 수줍음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작약과> 작약속 중국이 원산지로 관상용, 약초로 재배되는 다년생초로 키는 50~80cm이고 뿌리는 방추형이다. 뿌리에서나는 잎은 1~2번 갈라지며 윗부분은 3개로 갈라진다. 흰색, 빨간색, 혼합된 여러색의 꽃은 5~6월 원줄기끝에서 1개가 핀다. 꽃받침은 녹색으로 5장이고 꽃잎은..
양평집 이웃집에 파고라를 타고 올라간 수령이 제법 된 다래나무가 있습니다. 이웃집을 방문했더니 다래꽃이 활짝 피어있어서 요모조모 담아왔습니다. 열매인 다래는 키위 비슷하지만 크기는 아주 작고, 먹어보니 달고 맛이 있었습니다. 이웃집 다래나무가 크기가 커서 꽃도 많이 달려서 나중에 열매인 다래도 꽤 달릴것 같네요. 꽃이 참 깜찍하고 귀여운것 같아요. 어느것이 암꽃이고 어느것이 수꽃인지 잘모르겠지만요.. 다래나무 학명 : Actinidia arguta 쌍떡잎식물강> 진달래목> 다래나무과> 다래나무속 꽃말 : 깊은 사랑 낙엽덩굴나무로 아시아가 원산지 이다. 깊은산 숲속에서 자라며 길이가 7m에 이른다. 잎은 어긋나고 윤채가 없고 잎가장자리는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잎겨드랑이에 몇송이씩 모여피는데 암꽃 수꽃..
양평집 정원에는 이 자주달개비가 대여섯군데 심어져 있습니다. 추운 양평의 겨울도 무난히 이겨내고 번식도 잘해서 포기가 많이 커졌는데요 심어만 놓으면 신경 안써도 정원을 화사하게 장식해주는 다년초 입니다. 보라색꽃도 이쁘고 자태도 우아하지요. 한꽃대에 꽃망울이 계속 나오며 순차적으로 피는데 오전 햇살이 비치면 꽃잎을 열기 시작하여 벌써 점심때쯤이면 지기 시작하여 낱낱의 꽃은 수명이 짧은 편입니다. 그래서 자주달개비의 이쁜 모습을 담으려면 오전 아침나절에 담아야 합니다. 자주달개비(양달개비) 학명 : Tradescantia reflexa Rafin. 외떡잎식물강>분질배유목>닭의장풀과 원산지 : 북아메리카 다년생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키는 30~60cm정도이고 줄기는 지름 1cm정도인데 무더기로 ..
양평집 주변에서 자생하던 꿀풀을 몇포기 캐어와 정원에 심어두었더니 어찌나 번식력이 좋은지.. 다년생이라 매년 그자리에서 나서 자라고 또 씨가 날려서 새로운 개체가 생기고.. 얼마전부터 꽃대를 올리더니 보라색 꽃잎을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잡초같이 번식력이 좋아 이웃들에게 몇포기씩 나눔하기도 했지요. 귀여운 꽃 보려고 심은건데 꿀풀은 약재로도 쓰여 하고초 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멋진 꿀풀 꽃밭이 되었지요? 꿀풀 학명 :Prunella vulgaris var. lilacina Nakai 쌍떡잎식물강>통화식물목>꿀풀과>꿀풀속 꽃말 : 추억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크기는 약 20~30cm이고 잎은 마주난다. 꽃은 5~7월에 피고 붉은보라색의 통꽃이며 줄기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부리는 2갈래로 갈라졌으며..
양평집 작은 텃밭을 올해는 잔디를 좀 파내고 넓혔기에 심는 작물이 조금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이웃에서 준 완두콩 10개를 심어봤는데 아주 성공적입니다. 키도 많이 크고 꽃수도 많아졌네요. 아래는 완두콩꽃 입니다. 색이 깨끗하고 연두연두 하지요? 꽃이 피었나했더니 금새 꼬투리가 달립니다. 지지대가 짧을정도로 키가 커지고있어 더 큰 지지대를 세워주고 있구요.. 완두(Pea) 학명 : Pisum sativum L.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콩과> 완두속 꽃말 : 미래의 기쁨 한두해살이풀로 유럽이 원산지 이다. 키는 50~10cm로 감거나 기어오르고 줄기끝은 덩굴손이 있다. 잎은 3쌍의 잔잎으로 되어있다. 꽃은 자주색, 분홍색, 흰색으로 나비모양 이며 꽃자루마다 2~3송이가 핀다. 열매는 5~10개의 씨가 들어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