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녁엔 꽃소식이 들리지만 양평집 정원에는 아직 겨울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봄맞이 하느라 화단에 덮어두었던 잡초랑 마른 식물들을 제거하다보니 튤립꽃밭에서 새싹이 난걸 발견했습니다. 어머나.. 어느새 봄이 오고 있었네요. 현관옆 주차장화단에 나무들 사이에 3군데 튤립꽃밭을 조성해놨는데 그중 해가 잘드는 2군데서 소복히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아래사진은 그중 제일 많이 올라온것 입니다. 튤립꽃밭 2군데는 작년에 구근을 캐지않고 그냥 두고 겨울을 났는데 생각보다 자구도 많이 나오고 월동 잘한것 같아 이제는 구근을 캐지않고 그냥 두어볼까 합니다. 튤립(tulip) 학명: Tulipa gesneriana 꽃말: 명성,애정,사랑의 고백,황색-헛된 사랑,백색-실연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튤립속 아시아,유럽이 원산지..
양평집 정원에 봄에 이쁘게 꽃피워줬던 튤립구근들을 꽃지고 잎이 말라버린뒤에 시험삼아 일부는 그냥 두고 일부는 캐어 망에 넣어두었는데요 꺼내어 겨울이 오기전에 심어주었습니다. 튤립은 구근이 땅속에서 추운 겨울을 나야 봄에 꽃이 이쁘게 핀다고 합니다. 구근 수가 많아 일이 번거로울것 같아 일부만 캐어 보관하였습니다. 튤립은 겨울나기는 문제없는데 여름장마때가 안좋기때문에 캐어두는게 좋고 구근이 번식해서 밀식이 되면 안좋기에 한번씩 나눠주는 차원에서도 캐어두었다 심는것이 좋다고 하네요. 망에 넣어 그늘진곳에 두었던 튤립구근 입니다. 지난봄에 색색으로 이쁘게 피었던 튤립 입니다. 이름들은 잘 모르구요.. 꽃색이 다양하지요? 여긴 봄에 글라디올러스구근을 심어 여름에 많은 꽃을 보았던 곳인데 글라디올러스구근은 노지월..
양평집 현관옆 화단에 심어둔 작살나무가 삼년만에 꽃을 대거 피우더니 이쁜 작은 보라구슬 같은 열매를 다글다글 달았습니다. 그간 누래진 잎에 가려있다가 여름비 같이 내렸던 가을비에 잎이 다 떨어지고 보라구슬열매들로 치장을 하고 나섰습니다. 몇년전 처음으로 보라구슬을 보고 작살나무를 알게 되었지요. 정원 딸린 집에 살게되면 꼭 심고싶었던 작살나무라 잘 보이는 현관옆 화단에 심었구요.. 요즘 잎이 다 떨어지니 보라구슬들이 더 돋보이는것 같습니다. 가지를 작살처럼 뻗어서 이름을 작살나무라고 하지요. 집 뒷산에서도 흔히 볼수있는 작살나무라 잡초처럼 얼마나 잘자라는지요.. 이번에 좀 단정하게 전지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작살나무 학명: Callicarpa japonica Thunberg 영명: Japanese Bea..
양평집 정원에 한그루 심어둔 작살나무가 이식한지 3년만에 대거 꽃을 피우더니 이쁜 보라구슬을 주렁주렁 달고 있습니다. 작살나무는 야산에 흔하게 있어서 뒷산에서 한포기 캐다가 심어두었는데요 이제야 적응이 되었는지.. 열매를 달아줄만큼 커진것인지.. 처음으로 보라구슬을 많이 달아주었습니다. 아직은 점점 커지고 있는데.. 보라구슬열매가 참 이쁘지요? 꽃은 작아서 눈에 잘 띄지도않지만 가을이 되면 보라구슬열매가 눈길을 끈답니다. 좀작살나무랑 잎도 꽃도 구별이 쉽지않았는데 좀작살나무보다 열매가 듬성듬성하니 덜 이쁘긴 하네요. 수목원이나 공원에서 본 좀작살나무열매는 아주 따글따글 달려있었거든요. 봄에 찍어둔 작살나무꽃입니다. 너무 작아서 가까이 들여다보아야 볼수있답니다. 작아도 참 귀엽지요? 작살나무 학명: Cal..
양평집 정원에 작년에 한포트 심어준 둥근잎꿩의비름이 월동 잘하고 포기도 더 커져서 요즘 이쁜 분홍별같은 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가을 꽃이 지고 난후 열매를 비벼 뿌렸지만 새로 난 개체는 없었구요 한포기지만 포기가 커져서 많은 꽃망울을 달고 있습니다. 삽목도 된다고 하니 내년에는 시도를 해볼까 합니다. 작년에 한포트 심어준건 가지가 딱 3개였는데요 올해는 포기가 커져서 가지가 꽤나 많이 생겼고 그 끝마다 큰 꽃망울을 맺고 있습니다. 둥근잎꿩의비름 학명 : Hylotelephium ussuriense (Kom.) H. Ohba 쌍떡잎식물강>장미목>돌나물과>꿩의비름속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15~25cm이다. 잎은 난상원형으로 마주나고 엽병은 없다. 꽃은 7~10월에 원줄기끝에 홍자색으로 둥글게 모여 달린다..
양평집 정원에서 작년, 재작년에는 화사하게 오래도록 피어 정원을 멋지게 장식해줬던 일년초 백일홍인데요 올해는 어쩐일인지 씨앗발아가 저조해서 겨우 서너포기만 자라서 꽃도 풍성하지못해 빈약해보이네요. 그나마 복숭아와 분꽃이 잘자라서 그 빈자리를 채워주었습니다. 몇송이 안되지만 화사한 백일홍을 그냥 넘길수없어 이렇게 올려봅니다. 백일홍 학명: Zinnia elegans 꽃말: 그리움,수다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백일홍속 1년생초로 키는 60cm정도이고 멕시코의 잡초가 원에종으로 개발,보급되어진것이다. 잎은 마주나고 줄기를 감싸고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10월에 줄기끝에 두상꽃차례로 피는데 흰색,노란색,주홍색,오렌지색,엷은분홍색등 여러가지로 핀다. 꽃이 백일정도 피므로 백일홍이라한다. 백일홍 ..
양평집 정원에 가을꽃 노란 소국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는 정원에 4가지 꽃색의 소국이 있었는데 작년겨울의 혹한에 겨우 하나만 살아남았는데 아직 꽃망울을 맺고 있구요 아래사진은 옆집에 핀 노란 소국 입니다. 올해는 잘자라서 꽃이 풍성합니다. 꽃이 막 피려고 할때여서 더 이쁜것 같습니다. 국화 학명: Chrysanthemun morifolium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국화속 꽃말 : 성실, 정조, 고귀, 진실 크기는 약 30~100cm정도이고 다년생초본이다. 잎은 어긋나고 날개깃처럼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다. 꽃은 가을에 두상꽃차례로 피고 흰색, 노란색, 빨간색, 보라색, 주황색으로 핀다. 2000여종의 품종이 있고 꽃피는 시기에 따라 5~7월에 피는 하국, 8월에 피는 8월국,..
양평집 뒤곁에 두포기 심어둔 참취가 올해도 긴 꽃대를 올리더니 이제야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약간 그늘진곳이 좋을듯하여 아침나절에 잠깐 해가 비치는 뒤곁에 머위와 함께 심어둔것인데요 아직은 토질이 좋지못하여 많이 번식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머위도 참취도 언감생심 뜯어먹을 생각도 못하고.. 그저 많이 번식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씨앗 맺히면 주변에 뿌려주어야겠습니다. 참취 학명 : Aster scaber Thunb.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 나물취, 암취, 한라참취, 작은 참취 라고도 한다. 다년생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근경에서 나오는 원줄기는 80~160cm정도로 끝에서 가지가 산방산으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형으로 양면에 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