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지인이 씨앗을 발아시킨 모종을 몇개 줘서 정원 한구석에 심었는데요 심은곳이 측백나무생울타리 그늘진 곳이기도 하고 꽃모종이 좀 부실한것을 심기도한 때문인지 심은 모종 중에서 반정도가 살아남은것이 좀 약하기도 해서 늦게서야 요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줄기도 꽃크기도 다른 해바라기보다 여려보이지만 노란 해바라기꽃이 이쁘긴 합니다. 그나마 키가 큰것도 있고, 아직 키가 작은것이 작은 꽃을 피우기도 하네요. 해바라기 학명 : Helianthus aunuus L. 쌍떡잎식물강> 국화목> 국화과> 해바라기속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일년초 이다. 키는 2~3m에 달하며 줄기는 곧게 서고 전체에 가늘고 억센 털이 있다. 잎은 난형이며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다. 꽃은 8~9월경 한방향을 향해 두상꽃차례를 이루는데 지..
여름내내 폭염에 가뭄에 시달려서 키도 안크던 코스모스가 몇번의 비가 온후 날씨도 선선해지니 드디어 꽃망울들을 맺고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양평집 정원에는 작년의 씨앗이 떨어져 저절로 나서 자라고 있는곳이 3군데 인데요 흰코스모스와 분홍코스모스 2종류 뿐입니다. 아래는 펜스화단 한구석에 피고있는 흰색, 분홍색 코스모스 입니다. 비가 온후 키가 홀쩍 커져서 꽃망울을 많이 맺고 있는데 막 핀 요즘이 제일 예쁜것 같습니다. 코스모스(Cosmos bipinnatus) 꽃말 : 순정, 애정, 조화 국화목> 국화과 >코스모스속 멕시코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이다. 한국 고유어로는 살사리꽃이라 부른다. 키는 1.5~2m에 이르고 줄기는 곧게 서며 털없이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2회 깃꼴겹잎이며 갈라진조각은 ..
양평집 정원에 작년봄에 이웃집에서 한포기 얻어다심은 곤드레나물이 월동 잘하고 튼실하게 자라 요즘 꽃을 많이 피우고 있습니다. 곤드레나물은 고려엉겅퀴라고 하네요. 곤드레나물밥을 해먹는 곤드레나물꽃도 활짝 피어났을때 가만 들여다보니 이렇게나 특색있고 이쁩니다. 고려엉겅퀴 학녕 : Cirsium setidens (Dunn) Nakai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엉겅퀴속 도깨비엉겅퀴, 구멍이, 곤드레라고도 부른다. 여러해살이풀로 크기는 1m에 이른다. 잎은 근생엽과 밑부분잎은 꽃이 필때 말라죽고 줄기잎은 어긋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가시같은 톱니가 있다. 꽃은 7~10월에 원줄기 끝에 두상화로 자주색으로 핀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보라색 꽃술이 특이하고 이쁩니다. 주변에 씨앗을 많이 뿌려두어야겠습..
양평집 정원에 요즘 피어있는 여름꽃들을 어제에 이어 두번째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소개드릴것은 봄에 씨앗 뿌린 일년초인 분꽃들인데요 여기저기서 이쁜 진홍색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분꽃 색상이 다양한데 우리집것은 요색갈 하나뿐입니다. 색은 이쁘지만 다양한 분꽃을 심고싶네요. 작년에 이웃집에서 한포기 얻어온 다년초인 곤드레나물꽃입니다. 곤드레밥을 해먹는 곤드레나물이지요. 꽃이 좀 특이한데 이제 씨앗 맺어 씨앗이 날리면 주변이 곤드레나물밭이 되겠네요. 작년에 여러개 모종을 심어준 일일초 입니다. 일년초인데 씨앗이 떨어져 저절로 자란 몇포기들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양평집 주변의 산에 많는 작살나무꽃입니다. 어찌나 잘자라는지 수시로 가지를 전지해주고 있습니다. 작살나무의 꽃은 자잘하지만 가을이면 이쁜 보라색..
무덥던 여름날의 폭염과 가뭄과 또 이어진 호우를 이겨내고 요즘 양평집 정원에 피어있는 꽃들 입니다. 먼저 심은지 3년차인 나무수국(라임라이트) 인데요 올해는 키가 제법 커지고 꽃도 대거 많이 피워줬네요. 산수국과 수국이 봄에 핀다면 나무수국은 여름에 피는 여름꽃 입니다. 흰꽃이지만 화사해보이는.. 바깥 데크에서 훨씬 튼튼해져서 역시 꽃을 대거 피우고 있는 꽃기린 입니다. 꽃기린은 환경조건만 맞으면 일년내내 꽃을 보여주는 식물 입니다. 펜스화단의 도라지꽃밭에서 비를 맞고나니 더 크고 선명한 보라색꽃을 피우고있는 도라지꽃입니다. 그리 넓지는 않지만 자그마한 도라지꽃 군락 입니다. 꽃은 아니지만 묘목을 심은지 삼년차인 올해에 처음으로 커다란 열매를 달고있는 왕대추나무 입니다. 추석에 차례상에 올릴수 있겠어요...
양평집 정원에 일년초 분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씨앗 받아 갈무리 해두었다가 봄에 씨앗을 뿌려주었더니 정원 여기저기에서 잘자라주어 얼마전부터 꽃망울을 맺기 시작했지요. 분꽃은 봉숭아처럼 우리에겐 친숙한 꽃인것 같습니다. 분꽃은 꽃이 오후늦게부터 피기시작해서 아침이면 지기때문에 활짝 핀 모습을 카메라로 담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래도 매일같이 꽃을 피워주기에 화사한 모습을 계속 볼수가 있답니다. 아래는 제일먼저 꽃을 보여준 한포기 입니다. 우리집 분꽃은 꽃색이 진분홍 한종류 밖에 없습니다. 아주 화사하고 이쁜색이긴한데 다양한 분꽃을 길러보고싶은 마음이 있지요. 꽃이 막 피기시작한 모습이라 참 화사하고 이쁘지요? 분꽃 학명: Mirabilis jalapa L. 영명: four-o'clock, Marve..
양평집 정원에 미니장미 3그루와 삽목장미 2그루가 있었는데요 작년의 혹한 때문인지.. 약을 치지않아서 벌레에게 잎을 다 갉아먹혀서인지.. 미니장미 3그루는 거의 고사하다시피 했구요 삽목장미중 빨간장미는 자람이 지지부진하고 다행히 분홍장미는 새줄기끝에 3번째 꽃망울을 달아주었습니다. 그동안 빈약한 꽃송이로 소개를 못드렸는데요 영영 올해는 소개드리지못할것 같아서 빈약하나마 분홍장미를 소개합니다. 요렇게 새가지를 길게 내고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긴 가뭄으로 인해 꽃이 생기가 덜하긴 하지만 귀한 꽃이라.. 이웃집에선 수령이 제법 되었는지 풍성하게 꽃망울들을 올렸던데요.. 장미 학명: Rosa spp. 영명: rose 꽃말: 사랑, 애정, 행복한 사랑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장미속 다년생 관목 또는 덩굴식물...
양평집 정원에 봄에 피는 산수국은 이미 거의 져버렸는데 이제 여름에 피는 나무수국꽃이 피기시작했습니다. 꽃망울이 연두색으로 생겼다가 하얀꽃이 피는 나무수국(목수국, 라임라이트)인데요 작년에 꽃송이가 서너송이 피었는데 올해는 새가지가 많이 나와 꽃송이수도 많아졌습니다. 아직 키도 작고 가지도 좀 여린 편이지만요.. 녹색잎에 하얀꽃이 참 깨끗하고 이쁩니다. 나무수국 학명: Hydrangea paniculata Siebold for paniculata 목련강>장미목>범의귀과 크기가 2~3m의 낙엽활엽관목으로 일본원산이고 우리나라 전지역에 난다. 잎은 마주나거나 3윤생하고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가지끝에 큰 원추화서가 달리고 중성화와 양성화가 한화서에 달리며 꽃받침잎은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