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굴이 제철이라 이런저런 굴요리 해먹으면 맛나지요. 굴전이 생각나서 냉동소분해두었던 굴 한봉지 꺼내 해동시키고 굴전을 부쳐봤습니다. 굴전을 간단히 부쳐서 바로 따끈할때 먹느라 밀가루는 생략을 했었는데요 단점이 좀 지나면 육즙이 고이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예전방법으로 돌아가 밀가루, 계란 순으로 묻혀서 부쳤습니다. 역시 시간이 지나도 육즙이 고이지않고 뽀송한 상태네요. 맛있게 저녁반찬으로 먹은 굴전 입니다. 재료 : 해동한 굴 한봉지, 부침가루2큰술, 계란2개,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식초) 굴은 해동하고 계란은 풀어주고 부침가루도 준비해줍니다. 굴전 만드는 굴은 되도록 큰굴이 좋습니다. 굴을 부침가루를 묻혀줍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밀가루 묻힌 굴을 계란물에 담갔다가 후라이팬에서..
다육이들은 아주 작은 포트분에서도 약간의 물만 먹고도 불평없이 잘자라고 번식도 잘하네요. 석연화는 오래전부터 키우던건데 3년전 실내월동 시키면서 요 작은 화분에 몇줄기 삽목을 했는데요 3년째 분갈이 하지않고도 잘자라고 있습니다. 줄기들은 길어져서 목질화가 되었구요.. 겨울엔 실내월동해도 다른계절엔 뜨거운 햇살 아래 두었는데 뭔일인지 아직 꽃도 못피웠답니다. 영양부족인지.. 그래도 짱짱한 잎장이 이쁘지요? 가끔 한번씩 목축일정도로 물을 찔끔 주는데요.. 실내는 햇빛이 부족하여 웃자라기 쉽습니다. 물을 많이 주면 웃자라기에.. 아래는 떨어진 잎장에서 자구가 발아되어 바글바글.. 그와중에 옆 포트에서 떨어진 천손초도 2개쯤 보이네요. 석연화 학명: Pachyveria Pachyphytodies 원산지: 멕시코..
오랜만에 카레가 먹고싶어 냉동실을 보니 닭고기정육이 보여서 쇠고기 대신 닭고기를 넣은 카레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고기는 쇠고기를 제일 많이 쓰지만 돼지안심 이나 닭고기를 쓰기도 하는데 맛도 쇠고기카레 못지않지요. 오랜만에 일품요리로 카레를 만들어 맛나게 먹었습니다. 재료 : 닭다리살 발골한것 100g(+생강술, 후추), 고형카레4인분, 감자3개, 당근1/2개, 양파1/2개, 완두콩 한줌, 강황1큰술, 물, 올리브유 닭고기를 해동해둡니다. 껍질은 떨어지길래 제거하고 잘게 썰어주었습니다. 감자, 당근, 양파를 깍뚝썰기 해둡니다. 잘게 썰은 닭고기에 생강술, 후추를 넣어 밑간을 해둡니다. 웍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닭고기를 볶아줍니다. 닭고기가 익으면 감자 당근 양파 완두콩을 넣어 볶아줍니다. 고기랑 야채가 ..
이웃집에서 커다란 돌절구 속의 물에서 자라고있던 워터코인을 3줄기 얻어 부레옥잠이 있던 수조에서 키우다가 월동준비로 실내로 들여오면서 작은 포트분에다 심었습니다. 워터코인은 물을 좋아해서 수경재배를 많이 하는데 이렇게 흙에 심어도 아주 잘자랍니다. 대신에 물을 넉넉히 주어야겠지요. 워터코인은 처음 키워보는데 동글동글 동전같은 잎이 귀엽고 번식도 잘해서 많이 키우나봅니다. 작은 하얀꽃도 피워주더라구요. 안방창가에서 초록초록한 잎을 내고있는 워터코인 입니다. 바깥 수조에서 키울때는 그냥 물 위에 동동 띄워놓았더니 영양부족인지 크게 번식을 못했는데 포트분에 심어주니 새잎도 꽤 많이 내고 잎줄기도 길어지네요. 알고보니 수조에서 키우더라도 작은 포트분에 심어 물속에 넣어두면 잘자란다고 합니다. 워터코인 학명 : ..
아열대식물이라 화분에서 키우는 익소라가 월동준비로 실내로 들여오니 꽃망울을 맺기시작해서 이제는 제법 개화를 많이 하였습니다. 매년 실내월동중에 꽃을 보여줘서 기특한데 올해도 때되니 이렇게.. 안방창가가 화사해졌습니다. 몇년전부터 하얀 솜뭉치 같은 벌레가 생겨서 고전중인데요.. 화분 2개중에서 하나는 꽃망울을 모조리 잘라버리는 불상사가.. 벌레가 꿀이 생기는 꽃망울에 잘 생기기때문에.. 약도 치고 손으로 잡아주고해도 퇴치가 잘안되네요. 화분 하나는 다행히 꽃망울이 갉아먹히기전에 잡아줘서 이렇게 꽃을.. 얼마나 다행인지요.. 햇빛이 비치는 실내에선 사진으로 이쁘게 담기가 어렵네요. 그늘지면 촛점이 안맞고.. 사진찍는 기술이 없어서요.. 꽃망울 하나하나가 길어지며 끝부분에 4장의 꽃잎이 펼쳐집니다. 익소라꽃색..
톳을 사볼까 하고 마트에 갔다가 톳은 없고 파래가 있어 사와서 무쳐본 파래무침 입니다. 상큼한 바다향이 솔솔나는 파래무침 이네요. 깔끔하고 바다향 솔솔나는 파래무침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파래4재기(+소금1작은술), 무 한토막(+소금1작은술), 양념(국간장1큰술, 액젓1큰술, 식초3큰술, 설탕1큰술, 다진마늘1/2큰술, 통깨1/2큰술), 참기름1/2큰술 파래4재기에 물 약간 넣고 소금1작은술 넣어 주물러씻어 서너번 헹궈냅니다. 요즘은 파래가 깨끗이 세척되어나오는지 그리 더러운물은 나오지않네요. 체에 받쳐 물기를 꼭짜고 적당히 잘라 스텐볼에 담습니다. 무를 채칼로 썰어 소금1작은술을 넣고 잠시 절입니다. 국간장, 액젓, 마늘, 식초, 설탕, 통깨를 넣어 잘 섞어놓습니다. 스텐볼에 파래를 꼭짜서 잘라넣고..
지인이 미처 못봐서 못땄던거라며 늙은 애호박을 하나 주었습니다. 살짝 늙긴 했지만 원래가 애호박이라 껍질 벗기기는 어렵지않았구요 채칼을 사용하여 채를 써는 방법으로 속의 씨도 용이하게 제거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달큰한 호박전도 괜찮네요. 재료 : 늙은 애호박 1개, 양파1/2개, 홍고추2개, 반죽( 부침가루 튀김가루 반반, 물),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 식초) 늙은 애호박 입니다. 늙은 애호박은 처음보았네요. 감자 깎는 필러로 껍질을 벗기니 그리 딱딱하지않아 잘 벗겨졌습니다. 호박이나 노각을 채칼로 채써는 방법 입니다. 채칼에 애호박을 돌려가며 채칼에 밀어서 속씨만 남게하면 된답니다. 가운데 속씨는 버리구요.. 양파와 홍고추도 썰어넣습니다. 반죽은 튀김가루 부침가루 반반으로 하여 물을 넣고 약간 무르게..
친구부부와 점심을 같이 먹으러 들러본 오륙도횟집 입니다. 양평집 부근에선 횟집에 가본적이 없는데 친구가 추천을 받았다고해서 가봤는데 회도 신선하고 맛나게 먹어서 바닷가에서 먹는것 못지않았답니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담아본 외관 입니다. 출입구 양옆으로 수족관이 크게 진열이 되어있네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오후1시가 지나서 가니 손님이 한테이블도 없었고 먹는 도중에 한테이블이 있었지만 실내가 넓고 뚝 떨어져 앉았던지라 안심이 되었습니다. 벽에 있는 메뉴판을 담아봤습니다. 회를 세트메뉴 중에 세꼬시 광어 우럭(57,000원)을 주문하였고(4인) 나중에 매운탕(5,000원), 공기밥2개(2,000원), 소주1병(4,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방쪽 입니다. 반찬과 미역국과 야채가 차려졌습니다. 마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