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에서 지역생산자가 출하한 오이를 싸게 득템해서 텃밭부추를 넣어 오이소박이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오이소박이를 늘 오이를 잘라 십자로 칼집을 넣고 만들었는데 이번에 한 방법으로 하니 훨 편하게 오이소박이를 만들수 있었습니다. 오이소박이를 담고서 하루 지나서 내어봤더니 이렇게 먹기좋게 익었답니다. 재료 : 오이5개, 부추한줌, 무 한토막, 소금, 마늘2톨, 고추가루3큰술, 멸치액젓5큰술, 토마토발효액1큰술 오이는 깨끗이 씻어 양끝은 놔두고 가운데를 십자로 칼집을 냅니다. 소금을 적당히 뿌려 잠시 절입니다. 마늘은 다지고 부추도 잘게 쫑쫑 썰고 무우도 잘게 썰어놓습니다. 멸치액젓5큰술 고추가루3큰술 토마토발효액1큰술을 넣어 잘 버무려줍니다. 오이가 약간 절여져서 속을 벌리기가 용이해지면 깨끗이 씻어..
양평집 이웃집에 다알리아 몇종류가 심어져 있어서 우리정원에 삽목을 시도해봤습니다. 처음은 너무 추웠는지 실패했고 두번째로 여름에 한것이 성공을 한것 같습니다. 줄기 한대를 잘라 이등분해서 심어주었는데요 아래사진은 작은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했던 윗부분 입니다. 놀랍게도 시들지않고 꽃까지 피워내네요. 다알리아는 에전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이웃집에서 연속으로 꽃을 피워내는 다알리아가 참 예뻐보여서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다알리아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작은 꽃망울이 커지더니 이렇게 벌어지려 하고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이등분한 줄기 아랫부분인데 잎겨드랑이마다 새가지가 나오고 았으니 성공했다고 할수 있겠지요? 삽목둥이의 어미포기 입니다. 이 빨간 다알리아가 참 이쁜것 같아요. 잘자라서 포기가 아주 ..
양평집 정원 백일홍꽃밭에 저절로 나서 자란 미국자리공 한포기로 천연살충제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제법 크게 잘자랐지만 한포기뿐이라 약효가 얼마나 날지는 모르겠지만 시험삼아 만들어봤는데 발효시키는 방법이 아니라 달여서 만드는 방법을 쓰기로 했지요. 한포기 뿐이고 달여서 쓰면 바로 쓸수가 있기때문에. 아래사진은 한포기 난 미국자리공이 꽃을 피우기 시작할때의 모습입니다. 다 자랐을때의 사진은 없어졌네요. 물로 흙을 잘 털어내고 가위로 잘라서 큰냄비에 넣고 끓이기 시작했는데 집안에서는 냄새가 별로 안좋아서 데크에서 휴대용가스렌지에 달이기로 했습니다. 자리공의 양이 많으면 5시간쯤 달이든지 물의 양이 1/3로 줄도록 달이라고 했는데 시험삼아 해보는거라 약한불로 그냥 물의 양이 1/2정도 되게 달였습니다. 시간도..
한동안 살충제계란파동으로 냉장고에 있던 계란도 안먹고 있었는데 좀 잠잠해지고 계란가격도 싸졌기에 한판 사서 장조림을 만들어 서울집에도 갖다주고 두번째로 다시 만들어본 계란버섯장조림 입니다. 쇠고기를 넣어도 좋은데 이번엔 버섯 새송이버섯 같은 야채만 넣어봤습니다. 맛이 깔끔하니 괜찮은것 같습니다. 계란은 자주 먹어야하는 국민식재료라 안심하고 먹을수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양계장의 환경이 나아져야겠지요? 재료 : 계란10개, 양파2개, 새송이버섯1개, 마늘6개, 간장1/2컵, 쯔유1/2컵, 물1컵, 토마토발효액2큰술, 설탕1큰술, 다시마, 월계수잎3장, 통후추 약간 먼저 계란10개를 10분정도 삶아 찬물에 씻어 담가놓았다가 껍질을 벗겨줍니다. 장조림할때 한번더 끓여줄거라 삶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새송..
점심모임이 있어 역삼동에 갔다가 좋은곳에서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자고 찾아가본 카페인데요 드라이플라워로 실내를 장식한 특이한 카페였습니다. 천장에는 갖가지 말린 꽃들로 가득하고 은은한 향기도 감돌고 있었고 여자분들이 좋아할만한 카페인것 같았네요. 들어오는 손님마다 와~ 하며 사진찍기에 바쁘고.. 우리도 그랬지만요. 몇가지 화분이나 소품들도 진열되어 있었는데 상품으로 판매도 하는것 같았구요. 식물카페라 해서 기대를 하고 갔더니 이쁘기는 한데 거의 드라이플라워라.. 좀 실망을.. 양쪽 벽에는 살아있는 스킨답서스가 치렁치렁 벽면을 장식하고는 있었지만요. 그래도 특색있고 이뻤습니다. 판매하는 소품들도 이쁘게 진열을.. 스투키나 선인장같은 작은 화분들도 있었구요. 드라이플라워도.. 요런 특이한 장식품도 이쁩니다...
양평집 정원에 요즘 노란색 코스모스인 황화코스모스가 꽃피우고 있습니다. 가을꽃인 코스모스가 성급하게 몇송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 황화코스모스는 그보다 먼저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일반 코스모스보다 잎의 갈라짐이 좀 두껍고 꽃색은 요렇게 주황색 뿐입니다. 작년에 서울집 근처의 우이천에서 씨앗채취를 해서 봄에 정원에 뿌려주었는데 무더기로 몰려나서 측백나무화단에 옮겨심어주었지요. 다행히 다들 잘 자라주어 주황색꽃들을 계속해서 피우고 있습니다. 계속 꽃망울을 내며 키가 커지고 있네요. 처음엔 꽃이 작았는데 꽃크기도 점점 커지고 있구요.. 황화코스모스 학명: Cosmos sulphureus 영명: Yellow Cosmos, Orange Cosmos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멕시코가 원산지이다. 크기는 ..
친구랑 중간지점인 왕십리역에서 자주 만나다보니 왕십리역사의 식당가는 여기저기 가보았고 푸드코트는 몇번 지나다니면서 보았는데 이번엔 푸드코트에서 한번 먹어보자고 했습니다. 푸드코트에 여러 음식점이 모여있는데요 날이 선선해지니 따끈한걸 먹자고 해서 보글보글이란 음식점의 커플세트메뉴( 불고기+순두부)가 13000원이어서 가격대비 괜찮다 싶었습니다. 아래사진은 푸드코트 내부를 찍었는데 좀 어둡다보니 핸폰카메라가 플래시를 터뜨리고.. 꽤 사람들이 많지요? 여러 음식점이 있지만 좌석은 충분한것 같았습니다. 보글보글이란 한식음식점이구요. 세트메뉴가 나왔습니다. 성의없게도 음식사진이 달랑 이거 한장이네요. 뚝배기불고기와 순두부가 나왔구요 반찬 3가지도 괜찮은듯 했습니다. 서늘한 날씨에 따끈한 뚝불과 순두부를 맛있게 먹..
봄에 씨앗 뿌려준 흰독말풀이 다행히 몇포기 싹이 터서 그중 제일 잘자란 한포기가 드디어 꽃망울 3개를 만들더니 하얀꽃을 피웠습니다. 학명을 따서 다투라 라고도 부르는 흰독말풀꽃은 천사의나팔(엔젤트럼펫)이 아래로 나팔모양의 꽃을 피우는데 비해 하얀 나팔모양의 꽃을 하늘을 보고 피웁니다. 정원에서 키우면 햇빛,바람이 풍부해서 튼실한 반면에 이렇게 꽃잎이 깨끗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참 아쉽지만요. 서울 아파트에서도 키워봤지만 햇빛,바람이 부족해 겨우 두세송이 꽃을 피웠고 대신에 꽃은 아주 깨끗했지요. 작년에 서울집 근처의 우이천에서 씨앗을 채취해서 봄에 정원에 뿌려주었답니다. 번식은 씨앗으로 한답니다. 꽃은 좀 큰편이고 향기가 있습니다. 아쉬운건 꽃이 하루이틀정도밖에 안간다는거지요. 첫째꽃이 막 피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