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이웃에서 늘보리를 유기농으로 길러봤다고 도정을 해서 같이 나눠먹자고 해서 조금 구입을 했습니다. 저는 보리밥을 별로 좋아하지않는데 남편이 좋아해서 구입을 했는데요 검색을 해서 부드럽게 보리밥 만드는법을 알아내어 따라해보니 얼마나 보리밥이 부드럽고 구수한지.. 저도 보리밥을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보리쌀의 양이 적으면 그냥 쌀과 같이 씻어 잠깐 불리기만 해도 될터인데 쌀:보리=3:1로 넣는지라 보리쌀을 잠깐 끓이는 방법을 썼습니다. 전기압력밥솥에 보리밥을 2인분만 하기로 하고 보리쌀1/2컵을 씻어 작은 냄비에 물을 좀 잠기게 넣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서 7~8분 끓여주었습니다. 보리쌀을 끓이는 동안에 쌀1.5컵을 씻어 물도 1.5인분에 맞춰줍니다. 보리쌀을 7~8분 끓인후에 밥솥에 그대로 붓습니..
양평집 우리동네 길가 계곡물 졸졸 흐르는 곳에 요즘 물봉선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물봉선은 예전에 산길을 걸어가다 어쩌다 한번씩 보게되면 참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곤 했었는데 여기 양평집에서 동네에서 흐드러지게 핀 모습을 보게 되네요. 물봉선은 물을 좋아하는 봉선화라 그리 부르고 물봉숭아라고도 합니다. 꽃 뒷부분에 꼬부랑한 꿀주머니가 달려있지요. 정원에 기르는 봉숭아(봉선화)도 이 꿀주머니가 있습니다. 환경이 깨끗해서 꽃도 참 이뻐보이네요. 꽃송이가 대롱대롱 달린 모양이 좀 우습기도 하고.. 어찌보면 개화하지않은건 물고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작년에도 꽃핀걸 봤는데도 기억을 못하고 꽃피기전에는 이것이 무엇이었더라? 했었지요. 꽃핀걸 보니 물봉선 이었네요. 물봉선 쌍떡잎식물강>측막태좌목>봉선화과>봉선..
양평집 데크화단에서 한무리 자라고 있는 바질이 전부 하얀꽃을 피우고 있어서 아직은 잎이 깨끗한편이지만 곧 추워지면 안좋을것같아 갈무리 차원에서 잎을 따서 말려 가루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생바질잎으로 토마토샐러드에 넣어먹고 했는데 아직은 익숙하지가 않아 쓰임새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가루로 만들어 놓으면 소량을 쓸수도 있으니 쓰임새가 늘어날것인지.. 작년에도 가루를 만든게 남았지만 새로이 만드는게 낫겠지요. 바질은 향이 강해서인지 말려도 그 향이 많이 남아있는것 같아요. 아래사진은 꽃이 핀 바질 입니다. 향이 강해서인지 잎이 벌레도 먹지않고 깨끗하답니다. 바질잎을 따서 깨끗이 씻어서 채반에 널어 그늘에서 말렸습니다. 며칠은 말려야 되네요. 바삭할 정도로 말려야 되거든요. 말리니 요렇게 얼마되지않고....
양평집에 코스모스가 이쁘게 피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엔 연한 분홍색꽃 밖에 없었는데 씨가 떨어져 자라나 꽃을 피우는걸 보니 올해는 흰색꽃도 같이 어울려 피었습니다. 진분홍색꽃도 같이 피면 더 화사할것 같은데 아쉽네요. 코스모스가 정원 화단 여기저기 몇군데 모여서 피고 있는데요 쑥쑥 자라 꽤나 키다리 입니다. 아래사진은 주차장쪽 화단에서 핀 코스모스인데 아직은 분홍색 한가지네요. 그래도 아직도 꽃피우고 있는 노란 금계국과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꽃중심의 진분홍색 무늬가 이쁘구요. 펜스화단에도 한무리가 자라고 있는데요 여기는 흰코스모스가 먼저 피었습니다. 여기도 엄청 키다리구요. 이제 피기시작해서 모습이 깔끔하고 이쁩니다. 흰코스모스에 뒤이어 분홍코스모스도 피기 시작했구요. 코스모스(Cos..
마트에서 행사로 열무를 싸게 팔길래 4kg한박스 득템했습니다. 김장김치는 다 먹어가는데 아직 김장할때는 멀었고 이렇게 간단한 김치를 기회되면 만들어 먹고 있답니다. 국물 자작한 열무김치는 올해 두번째로 해먹는건데요 빨간고추도 갈아넣고 해서 맛이 시원한것 같습니다. 요즘 열무가 연하고 맛이 있구요. 담은지 하루만에 꺼내보니 먹기좋게 익기 시작해서 얼른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재료 : 열무4kg, 절임용 소금 약간, 밀가루풀, 마늘8톨, 생강1톨, 멸치액젓1.5컵, 물1컵, 토마토발효액1/2컵, 고추가루1.5컵, 빨간고추8개, 양파2개 열무 1박스를 잘 다듬어서 물에 한번 씻은후 굵은소금을 적당히 넣어 절입니다. 열무는 너무 많이 절이지말고 살짝 절이는게 좋은것 같네요. 열무가 연하고 좋았습니다. 절여지는 동..
양평집 주차장정원 그늘진 한구석에 심어준 맥문동이 이년만에 보라색 꽃줄기를 3개 올렸습니다. 재작년 가을에 이사오면서 5포기 가져다 심은것인데 포기수는 불어났어도 꽃대를 올린건 처음입니다. 맥문동이 무리지어 보라색꽃을 피우면 참 환상적인데요 우리정원의 빈약한 맥문동꽃도 그에 못지않게 이뻐보이네요. 가까이 들여다보면 작은꽃이 몇개 개화한게 귀엽구요. 주차장화단중 이쪽은 약간 그늘진데다 흙도 척박해서 잡초를 보이는대로 뽑아주다가 마음을 바꿔서 잡초라도 자라서 흙심이 좋아지라고 놔둬버렸더니 닭의 장풀이 쑥쑥 자라나서 보라색꽃을 같이 피우고 있구요. 완전 잡초밭이 되었습니다. 꽃줄기수가 적으니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고.. 개화전의 꽃망울도 개화한 꽃도 다 이뻐보입니다. 요렇게 총 꽃줄기 3개를.. 그런대로 포..
역삼역 근처에 지아니스나폴리에서 점심모임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화덕에서 구운 피자와 파스타가 유명한 모양입니다. 이 모임에서는 유명맛집을 잘 골라서 덕분에 이런곳도 처음 가본건데요 화덕피자와 파스타와 스테이크도 맛있었습니다. 정통 나폴리피자와 이태리남부(나폴리, 시칠리아)요리를 주메뉴로 참나무장작화덕을 이용해서 나폴리전문식재료를 사용한다네요. 지아니스나폴리 입구입니다. 계단을 내려가 지하층에 있었습니다. 내부 실내 입니다. 그리 넓지는 않지만 실내가 깔끔하고 오픈된 주방의 화덕도 보였습니다. 12시 전에 도착하여 좌석이 여유가 많은데요 주변에 직장인이 많아서인지 금방 좌석이 다 차버렸습니다. 오픈된 주방과 화덕도 담아보았습니다. 친구들이 다 도착하여 주문을 하였습니다. 먼저 식전빵이 나오네요. 화덕에 구..
하나로마트에서 지역생산자가 출하한 오이를 싸게 득템해서 텃밭부추를 넣어 오이소박이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오이소박이를 늘 오이를 잘라 십자로 칼집을 넣고 만들었는데 이번에 한 방법으로 하니 훨 편하게 오이소박이를 만들수 있었습니다. 오이소박이를 담고서 하루 지나서 내어봤더니 이렇게 먹기좋게 익었답니다. 재료 : 오이5개, 부추한줌, 무 한토막, 소금, 마늘2톨, 고추가루3큰술, 멸치액젓5큰술, 토마토발효액1큰술 오이는 깨끗이 씻어 양끝은 놔두고 가운데를 십자로 칼집을 냅니다. 소금을 적당히 뿌려 잠시 절입니다. 마늘은 다지고 부추도 잘게 쫑쫑 썰고 무우도 잘게 썰어놓습니다. 멸치액젓5큰술 고추가루3큰술 토마토발효액1큰술을 넣어 잘 버무려줍니다. 오이가 약간 절여져서 속을 벌리기가 용이해지면 깨끗이 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