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완연한 가을이지요? 양평집 정원에도 가을꽃인 국화들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4가지 서로 다른 꽃색을 가진 소국을 정원에 심어주었는데 2포기는 월동에 실패하고 2포기가 살아남아 노란꽃,자주색꽃을 피워주고 있답니다. 아래는 노란 소국 입니다. 국화도 원예종으로 개발된것이 많아 정확한 이름도 모르고.. 작년에 화원사장님이 단추국화라고 했는데요. 꽃이 자그마하니 단추 같기도 합니다. 아래는 자주색 소국. 노란꽃보다 더 늦게 피어 꽃이 더 자그마해 보이네요. 국화 학명 : Chrysanthemun morifolium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국화속 꽃말 : 성실, 고귀, 정조, 진실 크기는 30~100cm로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잎은 어긋나고 깃처럼 갈라졌다. 꽃은 가을에 두상꽃차레로 무리지..
양평집 이웃집에서 고추포기 정리한다하여 얻은 작은 고추로 부각을 만들어봤습니다. 고추부각도 이맘때 만들수있는 식재료지요. 부각만들기가 어려운듯 하지만 이방법은 아주 쉬운 방법입니다. 바싹 말린 고추부각으로 기름에 튀겨보았구요. 고추부각을 튀길때는 기름에 고추부각 1개씩 넣어서 튀겨지자마자 재빠르게 건져내는 방법이 실패를 안하고 좋은것 같네요. 아래사진이 고추부각을 튀겨낸것입니다. 작은 고추로 한거라 맵기도 덜 매운것 같습니다. 부각할 고추는 그리 크지않은 작은 고추로 만들었습니다. 꼭지를 따고 깨긋이 씻어놓았습니다. 고추를 반으로 갈라 속의 씨를 숟가락으로 대강 파내고 매운맛이 빠지라고 물에 잠시 담가두었습니다. 물을 두세번 갈아주는게 좋은것 같네요. 고추를 채반에 건져 물기를 빼고 튀김가루를 묻혀주었습..
추석연휴때 당일여행으로 다녀온 강릉속초여행에서 저녁으로 먹은 실로암메밀국수 입니다. 이날은 긴 연휴로 가는곳마다 인파로 붐비고 차량도 밀리고.. 차가 밀리다보니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하였습니다. 다행히 아직도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이곳은 몇년전에 와서 먹어본 기억이 꽤나 맛있었던 곳으로 남아있어서 점심때도 장칼국수를 먹었지만 이곳으로 온김에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좀 외진 시골마을에 있지만 메밀국수가 아주 유명하여 이렇게 건물도 근사하게 지어서 한결 음식맛도 더 나는것 같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가운데 이렇게 주방이 보이고 양쪽으로 테이블이 놓여진 방이 있습니다. 메뉴판이 크게 있어서 담아보았습니다. 우리는 왼쪽방으로 들어가서 자리잡고 동치미메밀국수2개 비빔메밀국수2개를 주문했습니다. 자체 방앗간도 있는..
양평집 텃밭은 아주 작아서 고추모종을 2포기 밖에 심지않았기에 이런 요리는 기대할수 없는데 텃밭 넓은 이웃집에서 이젠 고추포기를 정리를 해야한다고 고추잎과 작은 고추들을 따가라고 해서 얻어온 어린 고추들로 밀가루찜을 해서 양념에 무쳤습니다. 고추밀가루찜을 언제 해도 되지만 그런건 좀 맵기에 이런 고추밀가루찜은 이맘때나 한번씩 해먹을수있는 별미 입니다. 바로 다음날 양평집에 손님들이 와서 이 고추밀가루찜이 아주 인기가 있었지요. 재료 : 어린고추, 튀김가루, 간장4큰술, 까마중발효액2큰술, 참기름1큰술, 고추가루1작은술 고추잎과 고추를 따로 분리하고 고추도 어린 고추와 부각으로 만들 조금 큰 고추로 나누고 보니 어린 고추가 요만큼 남았습니다. 이런 어린고추는 맵지않아서 밀가루찜을 하기에 아주 좋답니다. 고..
봄에 화원에서 한포트 사다 심은 둥근잎꿩의비름이 좀 늦게야 꽃망울 맺더니 지금 한창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이 자잘해서 가까이 들여다 보아야 이쁜줄을 아는데 자잘해도 분홍색꽃이 화사하게 느껴집니다. 다른 다육이꽃들과 모양이 유사해보입니다. 키는 자그마해서 정원에선 일부러 찾아보지않으면 눈에 잘 띌것 같지도 않네요. 페튜니아가 자람이 왕성해서 둥근잎꿩의비름이 파묻힌듯하여 더 그렇구요. 둥근잎꿩의비름 학명 : Hylotelephium ussuriense (Kom.) H. Ohba 쌍덕잎식물강>장미목>돌나물과>꿩의비름속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15~25cm이다. 잎은 난상원형으로 마주나고 엽병은 없다. 꽃은 7~8월에 원줄기끝에 홍자색으로 둥글게 모여 달린다. 열매는 골돌로 5개가 달린다. 번식은 실생, 삽목으..
양평집에선 삼시세끼를 거의 집에서 해먹어야 하는데요 국수를 먹기도 하고 샌드위치를 해먹기도 하며 매일 조금씩 메뉴를 바꿔보려고 하고 있지요. 한 이틀 국수를 먹어서 샌드위치를 해먹으려 했더니 식빵이 똑 떨어졌네요. 냉동실을 찾아보니 또띠아 한봉이 남아있길래 불고기를 넣은 또띠아말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것도 부리또에 들어가는건지 모르겠지만요. 재료 : 샤브샤브용 불고기 약간, 또띠아2장, 오이1/2개, 사과1/4개, 양파1/4개, 간장, 참기름, 까마중발효액, 마늘다진것, 허니머스타드, 마요네즈 샤브샤브불고기감에 양파 채썰어넣고 간장 참기름 까마중발효액 마늘다진것을 넣고 잠시 재워둡니다. 후라이팬에 양념된 불고기를 잘 볶아줍니다. 또띠아2장을 후라이팬에 그냥 잘 구워줍니다. 또띠아에 바를 허니머스타드 ..
추석다음날 강릉 속초 당일여행에서 벌집에서 장칼국수를 먹은후 주전부리 간식을 두군데서 사고서 커피 마시러 찾아가본 쉘리스커피 입니다. 이날 강릉은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몰렸는지 가는곳마다 장사진 이었지요. 쉘리스커피는 사천해변에 있고 그곳으로 가는길목에 있는 안목해변은 커피의 거리라니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너무 차가 밀려서 포기를 하고 중간에 사천해변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아마 안목해변의 카페로 가는 차량이 많지않았나 싶네요. 쉘리스커피는 울딸래미가 커피도 괜찮고 먹어보고싶은 디저트가 있다고 해서.. 아래사진은 쉘리스커피 건물인데 분위기가 있지요? 직접 로스팅도 한다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엄청 좋은 커피향이 넘실넘실.. 우린 이층으로 올라가 다락 같은 창가자리가 하나 남아있어서 좀 비좁지만 4명..
지난번에 꽃식물들(일일초 천일홍 페튜니아 한련화)을 월동준비로 화분에 심어서 실내에서 겨울을 날 준비를 하였는데요 바질은 잎을 따서 말려서 겨울동안 먹거리 식재료로 갈무리 하였지만 생잎을 따기위해서 화분에 한포기쯤 심을까 하고 봤더니 포기가 너무 커져서 혹시 하고 삽목을 시도해 봤습니다. 바질 가지 2개를 잘라서 흙에 바로 심지않고 일단 물꽂이를 하였구요 한참 지나서 보니 하얀 뿌리가 생겨서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바질도 삽목이 되는군요. 요렇게 가지 2개를 한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꽃대가 생기기 시작한 가지였지만 뿌리 내리느라 얼음땡 하고 있네요. 이렇게 긴 화병에 물꽂이를 해주었고 시일은 얼마가 흘렀나 모르겠네요. 물이 부족해지면 보충해주었구요. 가지 중간부분에 하얀 뿌리들이 많이 생겨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