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의 이웃분들과 점심을 함께 하였는데 송어회로 유명하다는 계정횟집으로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고향이 바닷가라 민물회는 별로 안좋아했는데요 양평에 와서 몇번을 가게 되었네요. 양평이 내륙이라 송어회를 잘 드시나봐요. 이집은 다른 음식점보다 가격도 맛도 괜찮아서 꽤 알려진곳인가봅니다. 양평집에서도 강원도쪽으로 40분정도 차를 타고 갔으니 꽤 거리가 있지요? 여기는 송어양식장도 갖추고있어 가격면에서 유리한것 같습니다. 주차를 하고 출입문쪽으로 가서 방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방이라도 모두 입식테이블 이었구요. 송어회는 1인분에 12,000원 입니다. 매운탕은 한테이블당 3,000원 이네요. 다른 음식점에 비해 일단 가격이 싼것 같습니다. 송어회 6인분을 주문하였구요 이렇게 밑반찬이 깔렸습니다. 메인인 송..
양평집으로 이사올때 지인이 화분에서 키우던 작약을 선물로 주어서 정원에 심어두었는데 2년을 잎만 무성하고 꽃망울을 내지를 않았습니다. 아마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안되었던것인지.. 올해는 새싹이 나더니 키도 훨씬더 커지고 포기도 풍성하다 했더니 꽃망울을 많이 달아주었습니다. 무슨꽃색일까 궁금하였지요. 며칠전 첫꽃이 짠하고 개화를 하였습니다. 제일 선명하고 이쁜 적작약 이네요. 작약 학명 : Paeonia lactiflora var. hortensis 꽃말 : 수줍음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작약과> 작약속 중국이 원산지로 관상용, 약초로 재배되는 다년생초로 키는 50~80cm이고 뿌리는 방추형이다. 뿌리에서나는 잎은 1~2번 갈라지며 윗부분은 3개로 갈라진다. 흰색, 빨간색, 혼합된 여러색의 꽃은 5~6월 ..
친구와 중간지점인 왕십리역사에서 만나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지난번 만나고 꼭 한달만이네요. 왕십리역사는 푸드코트랑 식당가가 그런대로 넓어서 매번 새로운 곳으로 가게 되는데요 푸드코트에 있는 씨즐몬은 처음 먹어본곳입니다. 철판볶음밥이 주종인것 같아서 오랫만에 철판볶음밥을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메뉴를 보니 2인이 먹을수 있는것이 있어 주문해봤습니다. 씨즐몬 프라인2인세트(제육/닭갈비 중 택일)(15,500원). 음식이 나왔습니다.(우리는 제육으로 선택) 볶음밥이 2종류에 제육볶음과 함박스테이크와 감자튀김이 같이 있어서 다양하게 맛을 볼수가 있었네요. 양도 충분했습니다. 김치, 단무지와 국물과.. 가격도 좋고 맛도 있고 다양하게 맛을 볼수가 있어 좋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
7년간 키워온 커피나무가 월동문제로 그간 실내에 있다가 날이 따뜻해져서 바깥으로 내어놓으니 환경이 좋아져서인지 꽃을 여럿 피웠습니다. 실내에선 두세개밖에 꽃을 못피우더니.. 올해는 커피콩을 제법 여러알 수확할수있으려나요? 커피꽃은 잎겨드랑이에서 이렇게 하얀 작은 꽃을 몇개씩 피운답니다. 실내에선 향기도 났는데 바깥에 내어놓으니 바람에 다 흩어져 버렸네요. 꽃은 자그마하니 눈에 잘 띄지는 않습니다. 넓적한 잎에 비해선 꽃이 아주 자그마하지요? 어떤것은 잎을 들추고 봐야 하는것도 있구요. 커피나무 학명: Coffea arabica 영명: coffee tree 쌍떡잎식물강>꼭두서니목>꼭두서니과 열대상록관목으로 야생에서는 키가 8~10m에 이른다. 가지에 자스민향이 나는 흰꽃송이가 달리고 열매는 붉은색으로 익으..
며칠전 비가 오던 날 따끈한게 먹고싶어 끓여본 칼국수 입니다. 삼시세끼를 해야하는 양평집에서 점심은 보통 분식이나 빵으로 먹게 되는데요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은 따뜻한 국물요리가 제격이지요. 면은 칼국수면이 아닌 우동 짜장용 생면을 쓰면 면발이 덜 굵어서 자주 사용하는 편이구요 야채랑 재료는 냉장고속 재료로 사용하였습니다. 재료 : 생면2인분, 디포리육수, 양파1/4개, 애호박 한토막, 사각어묵2장, 당근 한토막, 청양고추2개, 마늘다진것, 국간장 먼저 디포리육수를 냅니다. (멸치육수를 내도 됩니다) 생면2인분을 준비합니다. 밀가루는 좀 털어내는것이 좋겠네요. 그사이에 속재료들을 준비해두구요. 디포리육수에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생면을 넣어 끓여줍니다. 면이 어느정도 익으면 야채와 어묵 썰은것을 넣어 끓여줍..
양평 단월면에 있는 석간수약수를 뜨러 갔다가 그곳 가게에서 물통도 하나 사고 생표고버섯을 팔길래 1kg 사왔습니다. 작년에 2kg 사서 말려서 냉동실에 갈무리 해둔것이 좀 남아 있었지만요. 작년것은 표고를 슬라이스로 썰어서 말려둔것인데 가게주인의 말을 들으니 버섯기둥 끝만 잘라내고 손으로 쪽쪽 찢어말리라네요. 그래서 손으로 찢은것 일부는 그대로 볶아서 저녁반찬으로 하고 나머지는 햇볕에 이틀 말리고 냉동실에 갈무리 해두었습니다. 요렇게 생표고를 찢어서 볶아먹어도 식감이 괜찮네요. 재료 : 생표고버섯, 소금1.5작은술, 양파1/4개, 통깨, 참기름 아래사진만큼 찢은 생표고를 사용했습니다. 나머지는 찢어서 햇볕에 이틀 말렸구요. 표고버섯의 효능은 항암효과가 있고 비타민D가 있어 골다공증에 좋고 콜레스테롤을 낮..
양평집 정원에 보라색 자주달개비와 꿀풀도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우리정원에 보라색꽃이 제법 몇종류 되는것 같네요. 보라색꽃은 화사하지는 않지만 차분하고 신비로운 느낌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답니다. 매일 정원을 돌며 꽃들과 눈맞춤 하는데요 며칠전 짠 하고 첫꽃이 피었습니다. 보라색 꽃잎과 노란 꽃술과 보라색 잔털이 무척 귀엽고도 이뻐보입니다. 자주달개비(양달개비) 학명 : Tradescantia reflexa Rafin. 외떡잎식물강>분질배유목>닭의장풀과 원산지 : 북아메리카 다년생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키는 30~60cm정도이고 줄기는 지름 1cm정도인데 무더기로 모여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선형이며 밑부분은 잎집처럼 줄기를 감싼다. 꽃은 5월경에 피기시작하고 자주빛이 돌며 꽃..
양평집 이웃분들과 청국장을 잘한다는 풍수원식당으로 가봤습니다. 양평집에서 그리 멀지않은곳인데요 처음 가봤지만 직접 만든 청국장이 냄새없이 맛있고 반찬이 그때그때 다르게 나온다고 합니다. 점심을 먹고 잠시 이야기 나누고 쉰뒤에 바로 옆에 풍수원성당이 있다고해서 성당도 둘러보고 왔답니다. 풍수원식당 전경입니다.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구요..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청국장 4인분, 감자부침, 생풍년주를 주문했습니다. 요렇게 금방 세팅이 되었구요. 감자부침(1만원) 입니다. 두툼하니 양이 많네요. 밑반찬들이 정갈해보입니다. 반찬들이 그때그때 다르게 나온다고 합니다. 맛이 있어서 더 리필해 먹었구요. 꽁치조림도 1인당 한토막씩. 메인인 청국장(1인분 8,000원)이 나왔습니다. 직접 만든 청국장이라 그런지 특유의 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