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양평집 정원에 봉숭아꽃이 세군데서 색색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봉숭아는 봉선화 라고도 하는데 일년초 이지만 저절로 씨앗이 터져 떨어져 겨울을 지난후에 늦은 봄에 저절로 싹이 터서 금새 이렇게 자라 꽃을 피우네요. 봉숭아는 우리에게 친숙한 꽃 이지요. 예전부터 손톱에 물들이던 추억이 있습니다. 꽃색이 다양한데 빨강, 자주색, 흰색, 살짝 분홍색이 도는 흰색 등등.. 봉선화 학명: Impatiens balsamina L. 영명: Garden Balsam 꽃말: 신경질, 경멸,나를 건드리지마세요 쌍떡잎식물강>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 봉선화속 1년초로 봉숭아라고도 함. 키는 60cm정도이며 잎은 피침형으로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들이 있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 1~3송이씩 모여피며 꽃색은 여..
점봉산 곰배령이 천상의화원 이라 불릴만큼 여름철인데도 야생화가 한가득 피어있었습니다. 곰배령 정상에서는 야생화 보호차원에서 데크길을 만들어놓아 야생화를 가까이서 담기가 쉽지않았지만 트레킹 중간중간에서 다양한 야생화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아래사진은 처음으로 실물을 만난 말나리 입니다. 잎이 빙둘러나고 주황색꽃이 옆으로 핍니다. 키랑 꽃크기는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꽃이 귀여운듯.. 주황색 동자꽃 입니다. 동자꽃은 여기저기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여로 입니다. 꽃이 작고 짙은 자주색이고 꽃줄기는 길어서 사진으로 뚜렷이 담기가 어렵네요. 둥근선 으로 꽃부분을 그려봤습니다. 강선마을에서 담장처럼 둘러진 보라빛 산수국 입니다. 여기는 아직까지 한가득 피어있네요. 산꿩의다리 입니다. 딱 한번 만났습니다. 여기저기..
점봉산 곰배령 트레킹을 할때 왕복 10.2km에 6시간쯤 걸렸는데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고 간식으로 삶은계란, 오이, 초콜렛 정도만 챙겨갔더니 중간에 점심 먹을데가 마땅하지않아서 좀 고민을 했습니다. 올라가면서 일찍 출발하느라 아침커피도 못먹고와서 강선마을의 곰배령이야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좀 쉬어갔구요 가며오며 챙겨간 간식은 다 먹어버렸고 강선마을에 도착했을때가 오후1시반쯤이라 뭐든지 먹어야 할것 같았지요. 이집은 메뉴가 식사할만한건 없어서 할수없이 산나물전으로 점심을 대신하게 되었답니다. 올라가며 잠시 쉬느라 들러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담아봤습니다. 민박도 하고있고 텃밭에 채소와 꽃들이 심어져있었네요. 마른 산나물, 장아찌종류들을 판매도 하고.. 길건너 윗집인데 요기는 다른 음식점인듯.. 산수국이 ..
곰배령은 TV에서도 보고 많이 들어도 봤는데 얼마전 지인이 가보니 너무좋다고 강력추천하여 얼마전 남편과 둘이서 다녀왔습니다. 요즘 기나긴 장마로 인해 다녀올수있을까 싶었는데 운이 좋게도 이날 딱하루 날씨가 좋아서.. 아래사진은 곰배령 정상에서 담은 사진 입니다. 이렇게 편편하고 넓은 지역에 사시사철 야생화가 가득하여 천상의 화원 이라고 한다네요. 봄철이 야생화가 많을텐데 여름도 종류는 많지않지만 야생화가 한가득 피어있네요. 점봉산 곰배령은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여야 합니다. 월,화는 쉬고 9시,10시,11시로 예약을 해야하나봅니다. 우리는 10시에 예약을 하였고 일찍 도착하니 신분증 확인후 출입증을 받고 일찍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점봉산 생태관리센터 입니다. 곰배령 가는 길의 안내도 입니다. 우리는 강선마..
양평에도 생선구이집이 있다고해서 지인들과 같이 다녀왔습니다. 양평에서 몇년 살았지만 이런 생선구이집이 있는건 처음 알았는데요 화덕에서 구워주고 가격도 착한편이고 메뉴마다 돌솥밥을 주어서 참 맛이 있었습니다. 맛집이라 소문이 났다고해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점심시간을 피해 2시쯤 갔더니 좀 여유롭게 먹을수 있었답니다. 앞에 차를 주차하고 외관을 찍어보았습니다. 입구쪽에 이런 화덕이 설치되어있었는데 여기서 생선을 굽나봅니다. 실내를 담아보았는데 실내는 꽤 넓었구요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 자리가 있었습니다. 주방쪽 입니다.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 입니다. 우리는 6명 이었는데 메뉴마다 돌솥밥이 나오기에 양이 많은편 이라고해서 5인분만 주문하였습니다. 고등어구이정식, 삼치구이정식(1만원씩), 갈치구이정식(13,00..
클레로덴드롬이 또 꽃들을 화사하게 피우고 있습니다. 아열대식물이라 겨울을 실내월동 해야해서 화분에 키우고 있는데요 올해는 따뜻해지고서도 그대로 거실창가에 두었더니 잎이 화상을 입지않고 초록초록 합니다. 환경조건만 맞으면 일년에도 몇번씩 꽃피워주는 기특한 식물인데요 꽃수명도 오래간답니다. 하얀 꽃망울(실은 꽃받침)이 나오고 그속에서 빨간 꽃잎이 나오고.. 꽃잎이 시들어버리면 꽃받침이 보라색으로 변하며 오래도록 피어있지요. 가끔 씨앗도 맺어줍니다. 아래사진은 제일 화사할때 입니다. 지금은 희고 빨간꽃잎도 보라꽃받침도 같이 볼수가 있습니다. 마치 여러색의 꽃이 피는듯 하지요? 그게 클레로덴드롬의 매력 입니다. 클레로덴드롬 학명: Clerodendrum thomsoniae 영명: Bleeding heart 마편..
토마토마리네이드는 원래 방울토마토로 만드는 토마토샐러드 인데요 올해는 텃밭에 큰토마토만 심어서 잘익은 토마토 몇개 따서 토마토마리네이드를 만들어봤습니다. 토마토는 많이 먹어도 좋은 식품 이지요. 올리브유, 발사믹식초, 바질이 들어가 상큼달콤한 토마토마리네이드 입니다. 재료 : 토마토4개, 바질잎6장, 양파1/4개, 올리브유3큰술, 발사믹식초3큰술,보리수청(다른 청도 됩니다)2큰술, 후추 아침에 일어나 정원을 돌아보다 텃밭에서 가지랑 토마토를 땄습니다. 가지는 가지전을 하였구요.. 토마토는 껍질을 벗겨야하기에 칼로 열십자를 살짝 내주고 끓는물에 잠시 데쳐냅니다. 꺼내어 껍질을 벗겨주고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스텐볼에 토마토, 양파, 바질을 썰어서 넣어주고.. 올리브유, 발사믹식초, 보리수청, 후추를 ..
양평집 정원 한켠에 설악초가 하얗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설악초는 일년초 인데 작년에 씨앗 뿌려 몇포기가 나서 꽃을 피웠고 그 씨앗이 떨어져 올해 저절로 몇포기가 나서 자랐습니다. 일부러 씨앗받아 뿌린게 아니라서 많이 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저절로 나서 꽃을 피워주니 참 기특하고 이쁜 식물입니다. 정원에 심는 식물들은 다년생 이거나 이처럼 일년초라도 저절로 나서 꽃피우는 종류가 좋습니다. 가지 끝에 잎가장자리가 하얀 포들이 생겨나고 가운데 작은꽃이 몇송이 피는데 전체적으로 가지 끝들이 하얗게 되어 눈을 이고있는듯해서 이름이 설악초 입니다. 잎가장자리가 하얀 포엽이 생겨나고 하얀 작은꽃이 생겼는데 점점 하얀 포엽과 작은꽃들이 많아진답니다. 설악초 학명: Euphorbia marginata Pursh 쌍떡잎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