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동에 사는 지인의 집에 갔다가 늦은 오후 산책 겸 해서 근처의 올림픽공원을 가게되었습니다. 걸어서 조금만 가니 올림픽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었는데요 북2문 이었네요. 남편과 나는 잘모르니 지인부부가 가자는대로 따라가 보았습니다. 옆의 소로로 꺾어져 들어갔구요.. 가다보니 정자도 보입니다. 정자의 이름은 오륜정 이네요. 이런 조형물도 보이고.. 서울역사편찬원도 보입니다. 가다가 큰길로 합류하니 몽촌토성이 나오네요. 올림픽공원의 지리를 알지못해 지인부부의 뒤만 따라다니며 가다보니 사진찍기도 바빴습니다. 몽촌토성 아래 목책이 줄지어 세워져 있었어요. 큰길로는 긴 열차같은 버스도 다니고.. 자전거 같은 사륜마차도 다니고.. 몽촌토성이 높이도 높고 폭도 넓은데 주욱 이어져 있습니다. 토성이라도 제대로 성의..
우리동네에 있는 커피로 유명한 카페인 커피하우스 제로제에서 얼마전부터 저녁시간대에는 수제맥주와 화덕피자를 메뉴로 추가해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한날도 가보고 추석연휴에 애들이 다니러왔을때도 들러봤습니다. 첫날 저녁을 간단히 먹고 갔기에 남편과 둘이서 수제맥주 한잔씩과 안주로 소세지와 포테이토를 주문하였습니다. 애들과 갔을때는 조명이 달라서 사진색이 어둡게 나왔네요. 첫날 주문한 소세지와 포테이토(12,000원) 입니다. 화덕에서 구웠는지 소세지가 맛이 있었답니다. 남편이 주문한 쇼킹(7,500원)과 제가 주문한 성수동(6,500원) 입니다. 저녁을 안먹고 갔어야되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애들과 갔을때 저녁메뉴를 담아두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아메리카노 입니다. 피자를 주문하였기에 같이 먹으려고..
양평집 정원의 개미취가 올해 처음으로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이사오자마자 정원에 심을 식물들을 주변 빈터에서 캐다 심기도 했는데요 봄에 뿌리부근에서 나온 넓은 잎이 예사롭지않아 캐다 심었답니다. 넓은 잎이 윤기가 나고 향도 있어서 취종류인가 했지요. 이웃이 미역취라 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꽃피는걸 보니 보라색꽃이네요. 미역취는 노란색꽃인것 같은데요.. 그래서 찾다보니 개미취라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찌감치 꽃피운 벌개미취는 키는 작은데 꽃은 더 크고 개미취는 키는 훌쩍 크고 작은 보라색꽃을 많이 피우네요. 그간 번식은 꽤 되었는데 뿌리잎만 무성하고 꽃줄기를 안올려서 왜 꽃을 안피울까.. 했는데 드디어 올해 처음으로 꽃줄기를 5개 올렸습니다. 꽃줄기마다 산방꽃차례로 꽃을 많이 피우네요. 개미취 학명 : Aste..
아래를 향해 열리는 일반 고추와는 다르게 위로 꼿꼿이 열리는 고추가 지금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태국고추인지 월남고추인지 모르지만 아열대지방의 고추인지라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겨울에 실내월동 시켜보려구요. 이웃집에서 모종크기로 5포기 얻어다 작은 화분에 심었다가 뿌리가 화분가득 찬것 같아서 큰화분으로 분갈이 하면서 또다른 이웃집에 2포기 분양하였구요.. 지금은 한화분에 3포기 심어주었는데 꽃은 일반고추꽃과 같은데 고추열매는 통통하고 작지만 하늘을 향해 열립니다. 노랗게 열리더니 점차 빨개집니다. 아직 맛은 안봤는데 매운고추라고 하네요. 고추가 통통하고 작고 귀엽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매운고추라고 하네요. 노랗게 열렸다가 점차 빨개집니다. 분갈이를 해주었더니 새로 많이 열리고 있네요. 겨울에 실내월동 하..
냉동실에 손질냉동새우가 있어 좋아하는 칠리새우를 만들어봤습니다. 백종원 레시피로 하니 칠리새우를 아주 쉽고 맛나게 할수있더라구요. 중식당에서 먹을수있는 칠리새우랑은 조금 다른듯도 하지만 아주 맛이 있어서 앞으로 자주 해먹어야겠어요. 제가 새우요리를 좋아하거든요. 재료 : 냉동손질새우30마리, 카놀라유3큰술, 버터1큰술, 다진마늘1큰술, 양념소스(케첩2큰술, 간장1큰술, 고추가루1큰술, 설탕1큰술, 식초1큰술), 파슬리 냉동새우를 해동하여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두꺼운 냄비에 카놀라유를3큰술 두르고 마늘1큰술을 넣어 마늘향이 나도록 볶아줍니다. 마늘향이 나면 새우를 넣어 익혀줍니다. 새우가 살짝 분홍빛이 돌면 양념소스를 넣어 간이 배도록 볶아줍니다. 새우..
이웃집에서 한포기 분양받아 정원에 심어준 곤드레나물이 특이하고 이쁜 보라색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올해로 심어준지 삼년차가 되었습니다. 씨앗도 생기는대로 뿌려주고 했지만 크게 번진것같지는 않구요 포기만 커진것 같습니다. 그동안 잎도 한장 안따먹었는데 곤드레나물밭을 조성해보려고 올봄에 이웃집에서 씨앗 떨어져 자란 곤드레 모종 5포기를 얻어와 옆에 심어주기도 했었지요. 언제 잎을 수확해서 곤드레나물밥을 할수있을지.. 그래도 특이한 보라색꽃을 보니 즐겁기도 합니다. 고려엉겅퀴 학녕 : Cirsium setidens (Dunn) Nakai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엉겅퀴속 도깨비엉겅퀴, 구멍이, 곤드레라고도 부른다. 여러해살이풀로 크기는 1m에 이른다. 잎은 근생엽과 밑부분잎은 꽃이 필때 말라죽고 줄기잎..
양평집 작은 텃밭에 올해 처음으로 율무와 결명자를 소량 심어봤습니다. 이웃이 심어보라고 몇알씩 주었는데 양이 적어 볶아서 차로 쓸 요량으로 심은거지요. 텃밭 한 귀퉁이에 줄뿌림으로 심어주었더니 둘다 어찌나 키가 큰지요.. 하여간에 잘자라서 요즘 율무와 결명자가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율무가 익어가고 있는 모습 입니다. 까맣게 익어가는 모습인데요 율무는 소량이어서 껍질 벗기기가 어렵고해서 그냥 말려서 볶아서 차로 쓸려고 합니다. 율무 학명 : Coix lacrymajobi var. mayuen(Rom. Caill.) Stapf 화본목> 벼과> 율무속 한해살이풀로 크기는1~1.5m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여러대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이며 가장자리가 거칠고 녹색이며 밑부분이 잎집이 된다...
TV에서 수미네반찬 지나간 방영분을 보다보니 황태채무침을 하길래 마침 제사 지낸후 남아있던 황태포 하나가 있어 만들어보았습니다. 만드는법도 간단하고 맛나보였는데 해보니 정말 맛난 밥반찬이 되었습니다. 재료 : 황태1마리, 물 약간, 양념장(고추장1큰술, 고추가루2작은술, 마늘1/2작은술, 꿀3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 황태포를 먹기좋게 작게 찢어주고 분무기가 없어 손끝으로 물을 튕겨주고 손으로 조물조물해서 물기가 황태채에 스며들게 해주었습니다. 약간 촉촉한 기가 있어야 잘 무쳐지거든요.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양념장을 황태채에 부어주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입니다.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황태포 1마리라 양이 얼마 안되지만 맛난 밥반찬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황태포를 이렇게 이용해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