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서 전원생활을 하다보니 삼시세끼를 꼬박 챙겨먹는 날이 많은데요 어제 점심으로 해먹은 수제비 입니다. 수제비반죽은 그저께 만들어서 한번 해먹고 남은건 냉장고에 숙성시켜둔것이 있어서.. 육수 끓이고 야채만 다듬으면 됩니다. 2인분이니 작은 남비에 손질한 멸치, 표고버섯 1개, 대파뿌리, 말린 양파껍질을 넣고 육수를 냅니다. 육수가 우러나면 다 건져내고 감자, 양파, 당근, 대파, 마늘, 표고버섯,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서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냉장실에서 숙성된 수제비반죽(밀가루에 다시마가루 약간 첨가해서 반죽했음)을 손으로 얇게 뜯어 넣는다. 뜯어넣은 수제비가 익으면 완성입니다. 그릇에 알맞게 담아줍니다. 수제비가 반죽만 해놓으면 그리 어렵지않고 간단한듯해요. 한번씩 먹으면 별미구요.. ^^
곤약이 특이한 식감이 있어 좋아하는데 마트에 갔더니 있어서 하나 집어왔습니다. 어묵조림을 하려다가 어묵과 곤약이 잘 어울리는듯 하여 곤약과 어묵을 같이 조려보았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어요.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재료: 사각어묵4장, 곤약1/3봉지, 카놀라유, 파1/2대, 마늘1톨, 간장4큰술, 도라지청3큰술, 설탕1/2큰술, 후추 오목한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파를 넣고 중불에서 파향 마늘향을 내줍니다. 간장4큰술 도라지청3큰술(다른 발효액도 됩니다) 설탕1/2큰술 후추를 넣고 바글바글 끓입니다. 썰어놓은 어묵과 곤약을 넣고 조려줍니다. 완성입니다. 그릇에 이쁘게 담아줍니다. 어묵만을 조려도 맛있지만 곤약이 들어가니 한맛더 있네요.
오랫만에 냉동실에 갈무리해두었던 건가자미를 꺼내 고추장조림을 해보았습니다. 요렇게 작은 건가자미는 구하기가 힘든데 영덕이 고향인 지인의 도움으로 구해와서 냉동보관 하고 있는것입니다. 작은 건가자미라서 뼈째 먹을수 있어 칼슘보충에 도움이 되겠지요. 한꺼번에 많이 하는것보다는 수시로 조금씩 해먹는게 더 바싹하니 맛나게 먹을수 있는것 같아요. 재료: 손질한 건가자미 한줌, 카놀라유, 고추장1큰술, 도라지청2큰술, 물엿1큰술, 물 약간 건가자미를 손질했어요. 작은 건가자미라 뼈째 먹을수있는거랍니다. 가위로 지느르미를 자르고 먹기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튀김팬에 카놀라유를 적은 양을 넣고 튀겨줍니다. 바싹하게 튀겨져서 뼈째 먹을수 있어요. 오목한 웍에 고추장, 도라지청(다른 발효액도 됩니다), 물엿, 물 약간을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