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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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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숙회) 양평집 옆의 산에서 채취한 두릅순숙회 두릅나무의 새순을 먹는 두릅은 요즘 먹을수있는 제철음식인데요 이웃 따라 양평집 옆의 산에 생강햇순 따러갔다가 두릅햇순 몇개도 얻었습니다. 양이 많지않아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두릅숙회로 먹었습니다. 두릅의 효능은 사포닌과 비타민c가 많아 항암작용을 하고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고 강정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독특한 향과 씁쓰래한 맛이 위장을 자극하여 소화를 잘되게 하고 비타민B1 칼슘이 많아 신경안정을 시켜주고 뼈를 튼튼히 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봄 제철에 먹으면 입맛도 좋아지고 춘곤증이 없어지는것 같아 봄철에 몇번 찾아먹게 되네요. 채취해온 두릅순이 요만큼.. 그래서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걸로.. 재료 : 두릅햇순 한줌, 소금1작은술, 초고추장 두릅을 손질하여 밑부분은 까내고 굵은것은 반으로..
(시금치국) 이웃텃밭의 월동 시금치로 끓인 시금치국 양평집 이웃집에 마실을 갔더니 텃밭에 월동한 시금치가 있다고 캐가라고 했습니다. 같이 한봉지 캐와서 시금치국도 끓이고 또다른 시금치요리를 한가지 하였는데요 월동시금치 인데도 많이 부드러웠습니다. 그중 시금치국을 끓인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시금치의 효능은 베타카로틴을 포함한 카로티노이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항암작용을 하고 칼슘, 철분, 비타민도 많아 성장기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좋다고 합니다. 재료 : 시금치 한줌, 멸치다시마육수, 된장1큰술, 고추장1/2큰술, 국간장1큰술, 마늘1/2큰술, 대파1대, 건새우 한줌 시금치를 깨끗이 손질하여 식초 떨어뜨린 물에 씻어둡니다.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입니다. 멸치다시마육수에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된장, 고추장을 풀고 마늘다진것, 대파를 썰어넣고 끓입니다. 끓으면 시금치..
(다래순오가피순밥) 채취한 생다래순과 오가피순으로 지은 별미밥 양평집 옆의 산에 이웃과 생강나무햇순을 채취하러 갔다가 다래순과 오가피순도 조금 채취해왔습니다. 양이 너무 적어 둘을 같이 넣어 별미밥을 지었습니다. 다래순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소화불량에도 도움을 주고 항암효과도 있고 오가피순은 해독작용, 면역작용 강화, 관절염, 알레르기와 비만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다래순만 하면 맛이 평이할것을 양이 적어 오가피순을 조금 넣었더니 쌉싸래한 맛이.. 재료 : 오분도미2.5인분, 다래순 오가피순 한줌, 국간장1큰술, 참기름3큰술, 양념장(간장, 고추가루, 깨소금, 참기름) 스텐볼에 깨끗이 손질하여 씻은 다래순과 오가피순을 담고 국간장, 참기름을 넣어 살짝 버무려둡니다. 전기압력밥솥에 쌀을 씻어넣고 물은 약간 적게 잡았습니다. 위에 국간장, 참기름으로 버무린 다..
(수제차) 생강나무 햇순으로 생강잎차 만드는법 양평집 옆의 산에 생강나무가 많습니다. 노란 생강나무꽃은 봄에 일찍 피어 봄이 왔음을 알려주지요. 생강나무꽃을 꽃차로도 만들지만 꽃 지고나면 햇순을 채취해 잎차를 만든다고 해서 이웃을 따라 나섰습니다. 이제 막 올라온 햇순을 채취해 이웃의 조언을 얻어 생강나무 잎차를 만들어봤습니다. 생강나무잎차의 효능은 산후풍에 효과가 있고 어혈을 풀어주며 근육통 삔상처의 통증완화, 관절염, 기관지, 피로회복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생강나무가 많이 있어서 잠깐사이에 이렇게 많이 채취했네요. 생강나무햇순이 솜털 보송하니 너무 이쁘네요. 깨끗이 손질하여 식초 떨어뜨린 물에 잘 씻어서 물기를 말렸습니다. 물기가 거둬졌으면 차로 만들어 봅니다. 두꺼운 냄비에서 3번을 덖고 유념하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중불에서 손으로 만져가며..
(생면국수) 냉파요리로 점심으로 먹은 생면국수 양평집에서는 거의 삼시세끼를 해먹는데요 점심으로 간단하게 끓여먹은 생면국수 입니다. 점심은 간단하게 분식이나 빵으로 먹는데 냉장고를 뒤져보니 빨리 처리해야할 생면이 있었답니다. 요건 칼국수면이 아니고 우동이나 짜장면을 해먹을수있는 좀 가느다란 생면 인데요 칼국수보다 훨 부드럽게 느껴져 집에서 생면국수를 잘 끓여먹습니다. 재료 : 생면2인분, 멸치다시마육수, 양파1/4개, 애호박한토막, 당근 한토막, 대파1/2대, 국간장, 마늘1톨, 고추가루1작은술, 후추 생면을 밀가루를 좀 털어내고 준비합니다. 양파, 당근, 대파, 애호박을 썰어 준비합니다. 다시마, 말린대파뿌리, 멸치를 넣어 육수를 끓입니다. 육수의 건더기를 건져내고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끓으면 야채들을 넣습니다. 다시 끓으면 생면을 넣어줍니다. 다진..
(머위쌈) 봄철 입맛돌게하는 쌉싸래하고 향긋한 머위쌈 봄철이면 쌉싸래한 머위쌈이 입맛돌게하여 머위쌈을 몇번 먹어야 봄이 지나가는데요 이제 양평집 뒤곁에 심어준 머위밭에도 조금 머위가 번식하여 많지는 않지만 제일 큰잎으로 몇장 뜯어와 데쳐서 올해 첫 머위쌈을 먹었습니다. 머위는 호흡기 소화기 비뇨기에 좋고 항암 항산화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재료 : 머위잎 한줌, 물, 소금1작은술, 쌈장, 멸치액젓장(멸치액젓, 고추가루, 마늘, 통깨) 텃밭머위잎이 아직 큰잎이 몇장 안됩니다. 식초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궜다가 깨끗이 씻어줍니다. 냄비에 물을 적당량 담고 소금1작은술 넣어 끓어오르면 머위를 넣어 2~3분쯤 데쳐냅니다. 데쳐낸 머위를 찬물에 씻어 쓴맛이 빠지도록 10분쯤 담가둡니다. 머위를 가지런히 모아 물기 짜내고 접시에 담아 식탁으로.. 쌈장과 멸치액젓장으로 ..
(메밀쑥전) 메밀부침가루로 부친 메밀쑥전 양평집 주변에도 쑥이 꽤 자라서 조금 뜯어와서 쑥전을 해봤습니다. 쑥은 따뜻한 성질이 있어 장에 좋고 무기질과 비타민의 함량이 높아 감기예방에도 좋으며 지방대사를 도와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지난번 마트에 갔을때 밀가루를 멀리하려는 남편을 위해 메밀부침가루가 보여 구입하였는데 쑥전 부칠때 처음으로 사용해봤습니다. 재료 : 햇쑥 한웅큼, 메밀부침가루, 물,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 식초) 요즘 쑥이 제법 자라서 잠시 뜯었는데도 요정도가 되었습니다. 깨끗이 씻어 일부만 쓰고 나머지는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 하였습니다. 메밀부침가루를 스텐볼에 덜어내 물을 적당히 붓고 반죽해줍니다. 쑥을 적당히 썰어 메밀반죽에 넣고 고루 버무립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한수저씩 떠서 부쳐줍니다. 앞뒤로 뒤집어..
(두부조림) 간단하고 맛있는 두부부추양념조림 양평집은 거의 풀밭수준의 식탁이어서 완전식품인 계란과 두부는 자주 쓰는 식재료 입니다. 두부조림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할수있는데 남편과 둘이서 먹는거라 간단하게 두쪽 정도 부쳐서 양념을 끼얹어서 따끈하게 먹으면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양념장도 텃밭부추 넣으니 더 상큼하니 맛이 있네요. 재료 : 두부1/3모, 카놀라유, 양념장(간장2큰술, 매실청1큰술, 고추가루 1/3큰술, 부추3줄기, 참기름, 통깨) 남편과 둘이서 먹을거라 두부를 크게 2쪽을 후라이팬에 부쳐줍니다. 앞뒤로 뒤집어 노릇하니 부쳐줍니다. 두부가 부쳐지는동안 간장, 매실청, 고추가루, 참기름, 통깨, 부추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두부가 노릇하니 부쳐지면 불을 끄고 양념장을 끼얹고 잔열로 조려줍니다. 접시에 담아 식탁으로.. 따끈하게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