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333)
(춘천) 카페 크로프트 커피 로스터스 연말에 양평집에 온 애들과 춘천으로 나들이를 했습니다. 일정은 무조건 애들에게 맡기고.. 점심으로 유명한 춘천닭갈비를 토담숯불닭갈비에서 먹고 커피 마시러 왔습니다. 유명 카페라는데 재개발구역인것 같은 곳에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곳이었어요. 주차할곳도 없어 좁은 골목에 겨우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크로프트 커피 로스터스 인데요 대문옆에 작은 나무 입간판이 있어서 잘모르고 지나칠뻔도.. 이런 작은 간판이.. 대문을 들어서면 출입구가 바로 있습니다. 자리는 많이 없는데요 한구석에 1인용 4자리가 있어 일단 자릴 잡고.. 한옥을 최소한으로 개조하였나봅니다. 나중에 보니 일대가 재개발구역인것같아 혹시 나중에 철거가 될지도.. 처음에 자릴 잡았던 곳인데 나중에 다른 자리가 생겨 옮겼습니다. 카페라떼, 피콜로, 아..
(춘천) 토담숯불닭갈비 - 간장닭갈비,고추장닭갈비, 소금닭갈비 연말연휴에 애들이 양평집에 와서 며칠 머물렀습니다. 그중 하루 시간내어 춘천으로 갔는데요 딸래미가 점찍어둔 토담숯불닭갈비로 가서 점심을 먹고, 또 커피를 마시러 젊은이들에게 잘알려진곳인듯한 카페로 갔습니다. 숯불닭갈비는 기름기가 쪽 빠져서 느끼한 맛이 없다지요. 양평집에서 한시간쯤 달려 좀 이른 점심시간에 도착을 했는데 어느새 제법 대기줄이.. 정말 유명한곳인가봅니다. 예전에 VJ특공대에 나왔나보네요. 본관, 별관, 신관이 있어서 대기줄이 금세 줄더라구요. 음식점이 꽤 넓어보입니다. 우리는 신관으로 안내받았는데 바로 옆에 별관이 있습니다. 여기는 신관. 안의 내부는 이렇구요. 사람들을 조금 피해서 찍어봤습니다. 우리는 4인이라 3인세트(삼색닭갈비+더덕구이+막국수+된장찌개)(60,000원->54,000원)..
(강릉) 오죽헌 - 신사임당, 율곡 이이, 몽룡실, 오죽, 문성사, 어제각 부부모임에서 1박2일 강릉여행에서 가본 오죽헌 입니다. 오죽헌은 오래전에 한번 가보았고, 이번에 가보니 경내가 아주 넓고 관리가 잘되어있었습니다. 주차장에 버스를 주차하고 출입구에서 티켓팅을 하고 들어갑니다. 넓어서 공원처럼 잘 가꾸어져있네요. 중앙화단에 오죽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오죽은 줄기가 검은색 이지요? 율곡 이이의 동상도 있었습니다.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 나온 연기자들 이름과 손바닥이.. 오죽헌 안내도 입니다. 자경문을 지나고.. 자경문은 오죽헌의 안팎을 가르는 문으로 율곡의 '자경문'이라는 글에서 따온 이름 이라네요. 오른쪽에 스스로 경계하는 자경문의 글귀가 있네요. 자경문 안으로 들어가니 또 넓은 광장이.. 이제 오죽헌으로 들어가봅니다. 문성사가 바로 보이고 왼쪽에 몽룡실이 있습니다..
(화분식물) 씨앗발아 한지 2년차, 1년차인 레몬나무와 오렌지나무 레몬을 즙을 내거나 청을 만들려고 자르면 씨앗이 꽤 많이 들어있습니다. 호기심에 레몬씨앗을 발아시켜보려고 한번씩 시도를 해보았는데요 레몬씨앗은 생각보다 발아가 잘되는 편입니다. 아직 레몬꽃이 피거나 레몬이 열리기까지 키워보진 못했는데요 그 이유는 어느정도 키운뒤에 서울아파트에서 양평집으로 이사를 해야해서 짐을 줄이느라 화분들을 정리했기 때문입니다. 양평에서의 생활이 어느정도 익숙해지자 다시 레몬씨앗발아를 시도해봤습니다. 여러개 발아가 성공되었는데 또 여기저기 지인들에게 나눔하고.. 지금은 2년차 레몬나무1그루와 1년차 레몬나무2그루와 1년차 오렌지나무2그루가 있습니다. 양평집에선 노지월동이 안되는지라 화분에서 키우는데요 실내로 들여오자 따뜻한 기운에 새잎도 내고 잎이 커지고 있습니다. 레몬잎은 손으로 살..
감기에 좋다는 뱅쇼(글루바인) 만드는법 양평집에 하우스와인이 한병 있어서 감기에 좋다는 뱅쇼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뱅쇼(Vin Chaud)는 따뜻한 와인 이라는 뜻으로 겨울이 매우 추운 독일과 스칸디나비아지역에서 원기회복과 감기예방을 위해서 약으로 마시기 시작한것이 기원이라네요. 추위와 감기에 효과가 있는것은 레드와인에 들어있는 탄닌, 라스베라트롤, 안토시아닌 등의 폴리페놀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재료 : 와인 1병, 물2컵, 사과1/4개, 배1/4개, 귤2개, 정향3개, 통후추, 시나몬스틱1개, 설탕2큰술 냄비에 와인1병을 부어줍니다. 물2컵도 넣어줍니다. 사과, 배, 귤을 슬라이스해서 넣고 정향, 통후추, 시나몬스틱, 설탕도 넣어주고 중약불에서 20~30분 끓여줍니다. 저는 30분 끓여주었습니다. 완성입니다. 체에 건더기를 걸러주었습니..
(파래전) 겨울이 제철인 파래로 만들어본 파래전 양평집 이웃집에서 파래가 많이 들어왔다며 한재기 나눔을 받았습니다. 파래가 겨울이 제철인데요 덕분에 오랫만에 파래 맛을 보았습니다. 보통 무침을 해먹는데 갑자기 전이 먹고싶어 파래전을 만들어봤습니다. 파래는 해조류라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은데요 칼슘이 많아 뼈건강에 좋고, 철분이 많아 빈혈에 좋고, 폴리페놀성분이 항산화작용을 하고, 메틸메티오닌이 니코틴을 몸밖으로 배출시켜준다고 합니다. 재료 : 파래 한줌, 부침가루:튀김가루=1:1, 물,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 레몬즙) 파래를 여러번 깨끗이 씻어줍니다. 예전보다 파래가 깨끗이 세척되어 나오는지 세번정도 씻어주었습니다. 튀김가루: 부침가루=1:1로 넣어 물을 적당히 넣고 반죽을 해줍니다. 파래를 먹기좋게 썰어넣고 잘 풀어줍니다.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
(쌀팥죽) 동짓날 끓여놓은 팥물로 쑤어본 쌀팥죽 동짓날 끓여놓은 팥물로 팥칼국수를 해먹었고 다음날 남은 팥물로 쌀팥죽을 쑤어보았는데요 여러가지 팥죽 중에서 저는 새알심이 안들어간 팥죽을 좋아해서 쌀로만 팥죽을 끓여봤습니다. 팥의 효능은 단백질, 비타민B1, 사포닌, 안토시아닌이 많아 이뇨작용이 있고 피부에도 좋고 노화방지에 좋다고 합니다. 재료 : 팥 한줌, 소금1작은술, 설탕1/2큰술, 쌀1.5인분, 물 팥을 물을 적당히 부어 5분간 끓여 떫은 맛을 제거하기위해 첫물은 버리고 다시 물을 넉넉히 부어 20~30분 중약불에서 푹 무르도록 끓입니다. 잠시 식도록 뚜껑 덮고 놓아두었구요. 믹서기에 삶은 팥을 모두 넣고 물을 좀더 추가해서 갈았습니다. 웍에 부었구요. 소금1작은술, 설탕1/2큰술을 넣어 잠시 끓입니다. 이상이 팥물 만드는 과정입니다. 동짓날 ..
(강릉 정동진) 해안가 산책길이 멋진 정동심곡바다부채길 부부모임에서 강릉1박2일여행을 갔을때 트레킹코스로 걸어본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입니다. 정동진의 썬크루즈 주차장에서 심곡항 사이에 약2.86km 탐방로가 조성되어서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와 군경계정찰로만 쓰였던곳의 천혜의 비경을 볼수가 있습니다. 버스를 주차장에 주차하고 썬크루즈 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썬크루즈주차장이 나옵니다. 썬크루즈주차장에 정동진쪽의 부다부채길 매표소가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하구요. 65세이상은 무료이고 이하는 3,000원 입니다. 탐방로 코스가 잘되어있었는데요 해안쪽으로 급경사로 내려가는 길 이었습니다. 이제 시작이라 심곡까지 2.8km 남았네요. 이런 급경사 입니다. 내려와서 올려다보고 담아주었는데 꺼꾸로 가는 코스는 힘이 들것 같네요. 우리는 왕복이 아니고 심곡항에 가면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