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한군데 심어져있는 노란 원추리도 주황색 왕원추리에 뒤이어 피고 있습니다. 삼년전 주변 산길에서 어린 싹을 보고 2포기 캐어다 심어주었는데 번식이 잘되어 포기가 아주 커졌습니다. 올해는 꽃대를 여럿 올리고 꽃이 한창인데요 꽃이 하루만에 지지만 꽃망울을 계속 내고있어 한동안은 꽃을 볼수있을것 같네요. 올해는 왕원추리도 원추리도 예년에 비해 꽃줄기를 아주 높이 올리고 있네요. 꽃줄기가 옆으로 눕는듯하여 줄로 쳐서 잡아주었습니다. 노란 원추리는 주황색 왕원추리에 비해 꽃은 조금 작은듯하지만 꽃색도 말끄름하고 형태도 훨 단아한듯 합니다. 원추리 학명: Hemerocallis fulva (L.) L. 영명: Fulvous Daylily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원추리과> 원추리속 꽃말: 지성 다..
양평집 텃밭에는 방울토마토만 있는데 이웃집에서 잘익은 큰토마토 5개를 따서 가져왔습니다. 그중 한개는 얇게 썰어서 오픈샌드위치를 만들어 점심으로 먹고.. 나머지는 신선할때 바로 토마토파스타소스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그때그때 만들어두면 파스타나 다른 요리에도 쓸수있어 좋은것 같네요. 요렇게 2병이 나와 큰병은 서울 애들집으로 보내주었구요.. 재료 : 토마토4개, 앙파1개, 마늘2큰술, 소금1작은술, 설탕1큰술, 올리브유3큰술, 월계수잎, 후추, 바질가루, 오레가노가루, 케첩5큰술 먼저 유리병을 열탕소독 합니다. 냄비에 물을 담고 병을 거꾸로 세운후 불을 켜고 끓이면 병이 깨지지 않습니다. 몇분 끓인후 병을 꺼내어 바로 세워두면 열기로 물기도 잘 마른답니다. 토마토를 열십자로 칼집을 넣고 끓은물..
양평집 이웃분들과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러 들러본 용문산막국수 입니다. 새로 지어서 개업한지 그리 오래되지않은 곳인데 막국수를 잘한다고해서.. 외관 모습이구요.. 용문사 가는 길가에 위치해있는데 길가주변에 음식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새로 지어서 실내는 넓고 깔끔하였구요 손님들이 꽤 있는걸보니 맛집으로 소문이 난건지.. 우리는 창가자리에 앉았습니다. 간단하게 먹으려고 막국수를 주문하였는데 모두 비빔막국수(7,0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나오면서 담은건데 주방안 중앙에 막국수 뽑는 기계가 놓여있어 그때그때 주문 들어오면 면을 뽑나봅니다. 따끈한 육수를 부어서 마시고.. 저는 육수를 많이 먹는 편입니다. 기본찬 입니다. 비빔막국수가 나왔습니다. 맛이 자연적이고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면도 좋았구요.. 도움이 되셨..
아열대식물이라 겨울을 실내월동 해야해서 화분에서 키우고 있는 클레로덴드롬이 지난 겨울 화사하게 한참동안 꽃을 보여주었는데 요즘 또다시 새로이 꽃망울을 내고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열대식물이라 환경조건만 맞으면 언제든지 꽃을 피우는것 같습니다. 하얀 꽃받침에서 빨간 꽃잎을 쏘옥 내는 모습이 정말 환상적이지요. 키운지 8년차 인데요 큰화분에서 2그루 같이 키우다가 봄에 화분 2개에 나눠 분갈이 했습니다. 저기 뒷쪽 창가에 있는것이 원래의 어미나무 이고 지금 포스팅하는 나무는 삽목한 가지가 자란것입니다. 분갈이 해줬더니 영양상태가 좋아졌는지 이렇게 2개의 화분 다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클레로덴드롬 학명: Clerodendrum thomsoniae 영명: Bleeding heart 마편초과의 상록덩굴성 관목..
양평집 텃밭이 마트 이고 시장 입니다. 요즘 꽈리고추가 제법 많이 열리기에 몇번 따다가 멸치랑 볶음을 했습니다. 아직은 꽈리고추가 그리 맵지는 않아 한번씩 볶음하기가 좋은것 같네요. 재료 : 꽈리고추 한줌, 손질한 중멸치 한줌, 슬라이스 표고, 양념(간장3큰술, 매실청2큰술, 올리고당1큰술, 고추가루1작은술), 카놀라유 텃밭 꽈리고추를 한줌 따와서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중멸치를 손질하여 웍에 넣고 볶아 습기와 비린내를 날립니다. 분량의 양념을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카놀라유를 두르고 멸치를 먼저 볶아줍니다. 적당한 크기로 썬 꽈리고추와 슬라이스 표고를 넣어 볶아줍니다. 꽈리고추가 어느정도 익으면 양념장을 부어 볶아줍니다. 완성입니다. 통깨를 뿌려주고.. 접시에 담아 식탁으로.. 매콤바..
양평집 정원이 4년차가 되니 예전에 심어줬던 꽃식물의 씨앗이 떨어져 저절로 군락이 형성되기도 하는데 메리골드와 봉숭아가 그렇습니다. 봉숭아는 봉선화라고도 하는데요 다른 꽃식물보다 늦게 씨앗이 발아하는탓에 미리 자리잡은 다른 꽃식물 사이에서 나서 뒤늦게 자라지만 이렇게 튼실해져서 원래 봉숭아꽃밭 같이 되어버렸네요. 봉숭아꽃도 흰색, 분홍색, 진홍색, 살짝 주황색이 보이는것 등 여러색 입니다. 봉선화 학명: Impatiens balsamina L. 영명: Garden Balsam 꽃말: 신경질, 경멸,나를 건드리지마세요 쌍떡잎식물강>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 봉선화속 1년초로 봉숭아라고도 함. 키는 60cm정도이며 잎은 피침형으로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들이 있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 1~3송이씩..
양평집 이웃집정원에 오색수염패랭이꽃이 한창 입니다. 우리정원에는 빨간 패랭이와 흰 패랭이가 있지만 이렇게 한꽃대에서 흰색에서 진홍색까지 피는 오색수염패랭이는 없어서 희게 피어나서 분홍색으로 진홍색으로 변하는 오색수염패랭이가 신기했습니다. 한다발의 부케 같지요? 이렇게 한창인데 아직도 사이사이에서 새로운 꽃대가 올라오고 있답니다. 수염패랭이 학명 : Dianthus barbatus L. 쌍떡잎식물강> 석죽목> 석죽과 한국, 유럽, 중국, 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여러해살이풀로 원줄기는 높이 30~50cm이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피침형이고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싼다. 꽃은 6~8월에 원줄기 끝에 취산화서로 피고 꽃잎은 5장이고 끝부분에 톱니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8월부터 성숙된다. 번식은 종자로 번식한다. 부..
올해 봄에 양평집 정원에 작은 묘목 하나 심어준 꽃댕강나무가 작은 하얀 종모양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포트분으로 온 꽃댕강나무묘목이라 크기가 아주 작았는데요 새순을 내더니 가지들이 길어지고 가지끝마다 꽃망울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작은 나무인데 꽃을 많이 피워줘서 기특하네요. 꽃댕강나무 학명: Abelia mosanensis T.H.Chung 쌍떡잎식물강>꼭두서니목>인동과 아시아에 분포하며 반상록성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2m정도이다. 잎은 마주나며 가장자리에 결각이 있고 광택이 있다. 꽃은 흰색,분홍색꽃이 6~10월에 걸쳐 가지끝에 원추꽃차례로 핀다. 종모양이고 수술은 4개,암술은 하나이다. 꺾꽂이로 번식한다. 요렇게 작은데 꽃을 제법 피우고 있지요? 잔가지가 많아 가늘은 가지들은 정리해서 혹시 하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