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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에 양평집 정원에 작은 묘목 하나 심어준 꽃댕강나무가

작은 하얀 종모양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포트분으로 온 꽃댕강나무묘목이라 크기가 아주 작았는데요

새순을 내더니 가지들이 길어지고 가지끝마다 꽃망울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작은 나무인데 꽃을 많이 피워줘서 기특하네요.

 

 

꽃댕강나무

학명: Abelia mosanensis T.H.Chung

쌍떡잎식물강>꼭두서니목>인동과

아시아에 분포하며 반상록성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2m정도이다.

잎은 마주나며 가장자리에 결각이 있고 광택이 있다.

꽃은 흰색,분홍색꽃이 6~10월에 걸쳐 가지끝에 원추꽃차례로 핀다.

종모양이고 수술은 4개,암술은 하나이다.

꺾꽂이로 번식한다.

 

요렇게 작은데 꽃을 제법 피우고 있지요?

잔가지가 많아 가늘은 가지들은 정리해서 혹시 하며 정원 한켠에 심어주었더니

삽목이 성공한듯 싶네요.

알고보니 꽃댕강나무는 삽목으로 번식한다니 삽목이 잘되나봅니다.

굵은 가지 2개만 남겨서 지지대로 세워주었는데

이렇게 꽃피우니 기특합니다.

 

꽃이 작지만 귀엽습니다.

이름이 꽃댕강나무 인것은 가지가 부러지면 댕강 소리가 난다고해서 그렇게 불린답니다.

 

아주 작은 포트분으로 와서 땅의 지기를 받고 이정도로 잘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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