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거실에서 실내월동 중인 클레로덴드롬이 한달이상 꽃망울을 계속 내며 거실분위기를 화사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아열대식물이라 환경조건만 맞으면 수시로 꽃을 피워주지요. 처음 나오는 하얀 꽃망울은 꽃인양 보이는 포엽인데요 요즈음은 하얀포엽에서 빨간 진짜꽃이 나와 분위기를 확 바꿔주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저절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화사하면서 꽃수명도 오래가서 좋습니다. 클레로덴드롬 학명: Clerodendrum thomsoniae 영명: Bleeding heart 마편초과의 상록덩굴성 관목으로 열대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다. 잎은 계란형의 진녹색잎이고 마주난다. 꽃은 순백색,분홍색의 꽃받침이 부풀어오른 모습이고 중앙에 진한 다홍색의 화관이 있다. 간접광을 좋아하고 직사광을 피하며 월동온도는 10..
최근 혼자서 두어시간 보내야해서 들어간 커피빈 2곳 입니다. 첫번째는 신논현역 근처에 있는 커피빈 인데요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점심모임을 가진뒤 부부송년회가 있어서 저녁시간까지 남편을 기다리며 혼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들어갔습니다. 점심을 배불리 먹었기에 소화시킬겸 커피가 아닌 티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도 마셨기에 티를 주문하려는데 무얼 주문할지 망서렸더니 직원분이 진생페퍼민트티를 추천해줬습니다. 페퍼민트가 소화에 좋다는건 알고있어서 주문을 하였더니 다행히 맛도 부드럽고 좋았답니다. 신논현역 바로옆이어서 그런지 손님도 많아서 조심히 찍어봤구요.. 주문한 진생페퍼민트차 입니다. 인삼맛은 그닥 나지않았는데 페퍼민트맛을 부드럽게 순화시켜줘서 마시기가 좋았습니다. 소화도 좀 되는것 같았구요. 아래는 또 다른날 남편..
오랜만에 카레를 만들어보기로 했는데요 고기종류보다 냉동실의 새우를 넣어주기로 하고 물에다 우유를 추가해보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새우라 담백하고 우유를 추가해서 더 고소한 맛이 있었습니다. 더 걸죽하기도 했구요.. 재료 : 고형카레4인분, 새우, 표고버섯, 감자, 양파, 당근, 카놀라유, 물2컵, 우유1컵, 강황가루1큰술 냉동새우와 표고버섯을 해동해둡니다. 냄비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감자,양파, 당근, 표고를 먹기좋게 썰어넣고 볶아줍니다. 우유와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감자가 익었다싶으면 약불로 줄이고 고형카레를 넣어 녹이면서 끓여줍니다. 카레가 잘 섞이면 새우를 넣어줍니다. 우유를 넣어서인지 색이 연해보이길래 강황가루1큰술을 넣어 저으며 끓여줍니다. 완성입니다. 카레접시에 밥을 담고 카레도 담아 식탁으로...
친구들과의 모임이 약수역 만포막국수에서 있었습니다. 송년회인데 왜 이런곳에서.. 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요즘 모임이 많아 과식하기 쉬운데 결과적으로 알맞게 잘먹었다 싶네요. 약수역 근처에서 이북식찜닭으로 유명한 곳중 하나인가 봅니다. 저도 처음 가본곳입니다. 1층홀은 크기가 좀 협소한데 지하에 단체손님을 위한 넓은 홀이 있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서 메뉴판을 담아보고.. 지하층 한쪽에 우리를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이날 단체손님은 우리밖에 없었기에 편안하게.. 친구들이 와서 각자 자리를 잡고.. 테이블당 찜닭(25,000원)과 먹고싶은 메뉴를 주문하라고해서.. 우리는 온면, 물막국수, 접시만두, 빈대떡(각 8,000원씩)을 추가주문 하였습니다. 밑반찬과 소스가 차려지고.. 찜닭이 나왔습니다. 닭을 조..
이웃집에서 속초 다녀왔다며 신선한 코다리를 전해주어서 그중 2마리로 바로 만들어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던 코다리조림 입니다. 나머지는 냉동보관해두었는데요 냉동하지않은 신선한 코다리라 더 맛있었던 코다리조림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코다리2마리, 무 한토막, 양파1/2개, 대파1대, 멸치다시마육수, 홍고추, 양념장(간장5큰술, 생강술2큰술, 멸치액젓1큰술, 마늘다진것1큰술,고추가루2큰술, 고추장1큰술, 매실청2큰술, 올리고당2큰술) 코다리를 크게 2등분하고 주둥이와 꼬리, 지느러미는 잘라버리고 손질해둡니다.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입니다. 손질한 코다리를 깨끗이 씻어둡니다. 무를 얇게 썰어 전골냄비 바닥에 깔아줍니다.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무 위에 코다리를 가지런히 얹고 양념장을 끼얹어줍니다...
아열대식물이라 겨울이면 실내월동해야하는 꽃기린이 이제는 양평집 환경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는지 올해는 실내에서도 계속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바깥에 있을때보다는 꽃색이 많이 옅어졌지만 꾸준히 꽃과 잎을 내고 있네요. 올해는 거실에 두지않고 안방에 두었더니 햇빛이 좀더 부족할수도 있는데 그영향인듯.. 꽃색이 옅어졌습니다. 꽃기린은 환경조건만 맞으면 일년내내 깜찍한 꽃을 피워주는 기특한 식물 이랍니다. 전체 모습 입니다. 꽃색이 옅어서 눈에 확 띄지를 않네요. 꽃기린은 약간의 덩굴성이 있어서 키가 커지면 전지하여 옆에 삽목해주면 뿌리도 잘내리고 번식도 잘됩니다.. 요즘 꽃을 계속 피우고 있어 물을 충분히 주고 있구요.. 꽃으로 보이는건 꽃을 감싸고 있는 포엽이고 그 가운데 아주 작은 진짜꽃이 있습니다. 꽃기..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쇠고기 불고기감이 배송되었기에 바로 양념에 오래 재우지않고 즉석에서 조리하는 불고기를 만들어봤습니다. 300g씩 소포장 되어있어서 한팩씩 요리해먹기가 좋았습니다. 재우지않고 조리해서 야채도 고기도 신선한 감이 있네요. 재료 : 쇠고기 불고기감 300g, 당근, 양파, 표고, 대파, 양념( 마늘 다진것1큰술, 간장3큰술, 매실청1큰술, 생강술1큰술, 올리고당2큰술, 참기름, 후추, 통깨) 쇠고기를 먹기좋게 썰어 스텐볼에 담고 간장, 매실청, 생강술, 후추를 뿌리고 잠시 해동되도록 두었습니다. 마늘다진것, 올리고당, 참기름을 넣고 잘 뒤적여줍니다. 표고, 당근, 양파를 채썰어넣고 대파는 길게 잘라 반갈라 넣고 그대로 10분정도 두었습니다. 웍에 그대로 넣어서 센불에 볶아줍니다. 마지막에 ..
12월은 다들 송년모임들 몇개씩 있고 바쁘시지요? 한달에 한번 만나는 모임에서 송년회라고 르메르디앙서울호텔 부페에 예약해놓았네요. 나이들어가니 소화력이 떨어져 부페를 선호하진 않지만 송년회 이니.. 호텔부페는 가격도 비싸고 음식은 좋은데 종류가 많아 다 먹어보지도 못합니다. 여기는 새롭게 단장되고는 처음 온것 같아요. 12시 오픈인데 시간이 조금 일러 입장을 못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분위기는 시원스럽고 깔끔하고 좋은것 같아요. 마침내 시간이 되어 입장을 하고 예약된 방으로 안내받아.. 실내를 담아봤습니다. 안내받은 룸 입니다. 룸 바로 앞에 즉석에서 요리해주는 파스타와 리조또, 피자 등등의 진열코너가 있네요. 자리에 앉아서 친구들 다 오기를 기다렸다가 각자 음식을 가지러 갔습니다. 부페음식들은 사진으로..